현대중공업노동조합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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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 원본 편집]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의 조합가이다. 가사는 현대중공업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공모하였고 김호철이 작곡하였다. 1989년 가을에 발표되었으며 가사는 현대중공업이 당시 해왔던 노동운동에 관한 내용이 담겨있다. "동지여 기억하는가? 89년 봄"이란 가사는 1989년 4월까지 계속된 현대중공업 128일 총파업을 의미한다. 현대중공업은 1987년 울산 노동자 대투쟁을 이끌고 이후 노동운동을 이끌었으며 한창 노동운동이 격렬한 사이에서 나온 노동조합가라는 의의가 있다. [1] 이외에 현대중공업을 기반으로한 민중가요로는 골리앗의 그림자가 있다.

가사[편집 | 원본 편집]

폭력과 탄압의 굴레를 뚫고 우뚝 선 현중의 형제여!

가자! 가자! 달려 나가자! 노동자해방으로!

가진 자들의 폭력이 판친다 해도 우리는 목숨 바쳐 싸워 나가리!

해방! 해방을 위해! 투쟁! 투쟁을 위해!

노동해방 선봉에 선 현대중공업노동조합!


미포만[2]에 떠오른 태양, 어머님의 뜨거운 눈물

가자! 가자! 달려 나가자! 민중의 해방으로!

동지여! 기억하는가? 89년 봄, 우리는 목숨 바쳐 싸워 나가리!

해방! 해방을 위해! 투쟁! 투쟁을 위해!

민중해방 선봉에 선 현대중공업노동조합!

각주

  1. 당시에는 현대엔진이 중공업과 별도 회사로 분리되어 있었으며 현대중공업과 현대엔진이 87년 노대투의 시발점이었다.
  2. 현대중공업이 위치한 곳이 미포만이다. 현대미포조선의 미포도 미포만에서 따온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