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르트 빌더르스

Gracchi (토론 | 기여)님의 2019년 6월 6일 (목) 18:06 판

Geert Wilders

네덜란드의 우파 포퓰리즘성향의 극우 정치인으로 네덜란드 자유당(Partij voor de Vrijheid, or PVV)의 당수이다. 인도네시안 피가 있으며 카톨릭 세례를 받은 적이 있다. 그는 유럽회의주의 성향이 있고, 다문화주의에 대해 반대한다. 또 무슬림에 대해서는 극도로 혐오(이슬라모포비아)해서 유라비아(Eurabia) 이론을 지지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자기 스스로가 리버럴하다고 항변한다. 그는 원래 리버럴 성향이였는데 그가 극우파가 된 데에는 사도마조히즘 심리를 가지고 있는 과 같은 보통의 극우 스트롱맨들과는 달리 퇴행적 좌파와 주류 리버럴들의 (성소수자를 혐오하는) 이슬람주의에 대한 옹호에 환멸을 느껴서 극우파가 된 케이스에 더 가깝다.[1] 물론 그게 그의 극우 성향을 정당화해주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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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1. 그가 보통의 극우파와 달리 사도마조히스트라 보기 어려운 것은 그의 성향으로 반증된다. 보통 이슬람혐오를 조장하는 유럽의 극우정치인들은 사도마조히즘적 심리를 가지고 있어 다른 성소수자나 그 외에 소수자에게도 혐오성향이 짙고 자칭 보수를 내세워 세미파시즘적인 부성주의권위주의를 정당화하지만 빌더르스는 이슬람 문제만 제외하면 오히려 기독교민주당 아펠, 기독교연합당 같은 기독교민주주의 성향의 네덜란드 중도우파 보수 정당들보다도 거이 모든면에서 리버럴/좌파적이며 복지 측면에서도 사회민주주의에 가까운 노선을 추구하는걸 보면 사도마조히즘이 아니라 신념형 이슬라모포비아이다. 나치즘으로 치자면 오토 슈트라서에 가까운 인물이라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