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르트 빌더르스: 두 판 사이의 차이

(맞춤법 교정. 거이 → 거의)
잔글 (문자열 찾아 바꾸기 - "분류:윙넛" 문자열을 "" 문자열로)
18번째 줄: 18번째 줄:


{{각주}}
{{각주}}
[[분류:네덜란드의 정치인]][[분류:1963년 출생]][[분류:스트롱맨]][[분류:윙넛]]
[[분류:네덜란드의 정치인]][[분류:1963년 출생]][[분류:스트롱맨]]

2019년 10월 26일 (토) 22:25 판

2014년 사진

헤이르트 빌더르스(Geert Wilders, 1963년 9월 6일~ )는 네덜란드우파 포퓰리즘 성향의 극우 정치인으로, 네덜란드 자유당(Partij voor de Vrijheid, or PVV)의 당수이다.

인도네시안 피가 있으며 카톨릭 세례를 받은 적이 있다. 빌더르스는 유럽회의주의 성향이 있고, 다문화주의에 대해 반대한다. 또 무슬림에 대해서는 극도로 혐오(이슬라모포비아)해서 유라비아(Eurabia) 이론을 지지한다.

성향

극우로 분류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자기 스스로가 리버럴하다고 항변한다. 사실 그는 원래 리버럴 성향이었는데 그가 극우파가 된 데에는 사도마조히즘 심리를 가지고 있는 과 같은 보통의 극우 스트롱맨과는 달리 퇴행적 좌파와 주류 리버럴들의 (성소수자를 혐오하는) 이슬람주의에 대한 옹호에 환멸을 느껴서 극우파가 된 케이스에 더 가깝다.[1] 물론 그게 그의 극우 성향을 정당화해주지는 못하지만…….[2]

여담

그가 소속된 자유당(PVV)은 당원이 오직 1명이다. 즉 말 그대로 자유당=빌더르스 사당 그 자체라는 얘기다. 자유당 소속 의원들은 자유당에 소속되어 있지 않고 그의 신념을 따르는 '용병'에 가깝다. 즉 당원이 아니지만 선거에서 자유당을 달고 출마해 선거에 임한다는 얘기다.[3]

참고로 자유당은 아네르스 베링 브레이빅이 유럽에서 가장 모범적인 정당으로, 빌더르스를 현세의 가장 위대한 지도자라고 칭한 바 있다. 물론 빌더르스는 그를 미치광이이며 자신같은 모든 온건한 반이슬람 운동가들에게 똥칠했다고 강력하게 비난했다.

같이 보기

각주

  1. 그가 보통의 극우파와 달리 사도마조히스트라 보기 어려운 것은 그의 성향으로 반증된다. 보통 이슬람혐오를 조장하는 유럽의 극우 정치인들은 사도마조히즘적 심리를 가지고 있어 다른 성소수자나 그 외에 소수자에게도 혐오성향이 짙고 자칭 보수를 내세워 세미파시즘적인 부성주의권위주의를 정당화하지만 빌더르스는 이슬람 문제만 제외하면 오히려 기독교민주당 아펠, 기독교연합당 같은 기독교민주주의 성향의 네덜란드 중도우파 보수 정당들보다도 거의 모든 면에서 리버럴/좌파적이며 복지 측면에서도 사회민주주의에 가까운 노선을 추구하고 있다. 게다가 모순적이게도 독일을 위한 대안, 피데스, 국민전선 같은 유럽 주요 극우정당들은 이슬람혐오 조장하면서 정작 사우디아라비아를 비판하지 않는 모순을 범하지만 빌더르스는 사우디도 아주 맹렬하게 비난하는 걸 보면 빌더르스의 이슬라모포비아는 사도마조히즘이나 기회주의가 아니라 그냥 신념형 이슬라모포비아이다. 나치즘으로 치자면 오토 슈트라서에 가까운 신념형 극우파.
  2. 그러나 주류 좌파나 중도우파들은 빌더르스가 질적으로 같거나 다른 극우 선동가들의 심리 상태와 비슷하다고 오판하고 있다.
  3. [네덜란드총선] '태풍의 눈' PVV의 당원은 빌더르스 1인뿐 : 네이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