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폰: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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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이를 간단한 그래프를 통해서 알아보자.
그렇다면, 이를 간단한 그래프를 통해서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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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M50X-FR.jpg|가운데]]


이 그래프는 <del>모두가 아는</del> 오디오테크니카 M50X의 주파수 응답 그래프이다.
이 그래프는 <del>모두가 아는</del> 오디오테크니카 M50X의 주파수 응답 그래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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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그래프와 비교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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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래프는 젠하이저 HD439의 주파수 응답 그래프이다. 보면 4000HZ까지는 평탄함을 유지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주변에 주파수 응답이 급격하게 감소하는 지점이 존재하고, 11000hz부터는 거의 들리지 않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그래프는 젠하이저 HD439의 주파수 응답 그래프이다. 보면 4000HZ까지는 평탄함을 유지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주변에 주파수 응답이 급격하게 감소하는 지점이 존재하고, 11000hz부터는 거의 들리지 않는 것을 알 수 있다.  

2015년 6월 19일 (금) 08:18 판

헤드폰은 밴드로 머리에 걸고 귀에 고정하는 일종의 휴대용 스피커이다.

개요

이어폰과 함께 혼자만의 음악 감상을 위한 양대 기기. 이어폰에 비해 훨씬 크다. 자연히 휴대성도 떨어지고 머리스타일에도 심각한 손상을 유발하지만, 그 대신 음악하는 사람 같아서 간지난다 출력을 높일 수 있고, 이어폰과는 비교를 불허하는 공간감을 낼 수도 있다. 물론 그만큼 가격대는 비교적 높은 편. 하지만 성능 면에서 장점이 크기 때문에 전문 음악인들은 주로 헤드폰을 사용한다.

형태

개방형

Grado RS1

드라이버의 뒷쪽 부분이 막혀있지 않은 헤드폰이다.

말 그대로 뒷쪽 드라이버의 뒷쪽이 개방되어있어 밖으로 소리가 다 새어 나간다. 반대로 생각하면 밖에서 들리는 소리도 다 새어 들어온다.밖에 쓰고나가면 안전하다 카더라.그치만 그런 속성으로 인해 굉장한 공간감을 형성한다고 한다.

밖으로 소리가 다 새어나가다 보니 공공장소에서 쓰기에는 적합하지 않다.

밀폐형

4 adapter

드라이버의 뒷쪽 부분이 막혀있는 헤드폰이다.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그 헤드폰 이라고 할 수 있다. 밀폐형을 장시간 듣게되면 흘러나오는 음악이 밀폐되어 귀에 앞력이 높아져 청력 손실에 치명적인 타격을 줄수 있다고 한다. 드라이버뒷쪽이 막혀있다 보니 밖으로 소리가 잘 새어나가질 않아 아웃도어용 으로 제격이다.


종류

헤드셋

헤드폰에 마이크가 달려있어서헤드폰과는 다르다! 헤드폰과는! 음성을 컴퓨터나 다른 기기에 입력할 수 있게 만들어진 장치. 일반적으로는 커뮤니티 기능이 중요한 게임에서 등장하는 것을 자주 볼 수 있으며, 텔레마케터와 같은 전화상담을 주로 하는 곳에도 이걸 많이 사용한다. 이외에 통신기능이 중요한 항공 관련 분야에서도 이와 비슷하게 생겨먹은 것을 사용한다.

이외에 대학입시에서 충원합격전화(일명 전화찬스)를 돌릴 때 이걸 사용해서 컴퓨터에 연결하여 녹취를 하는 프로그램이 개발되어 있다.

가끔 헤드폰을 헤드셋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있는데 엄연히 다르기 때문에 주의하도록 하자.

dj용 헤드폰

디제이용 헤드폰은 일단 고음역대 보단 저음역대가 매우 강화되어 있다. 콘서트나 클럽에서 디제잉을 할 경우 주위 소리가 커 디제잉에 방해를 줄수 있기에 무엇보다 차음성이 상당한 밀폐형 으로 이루어져 있다.

모니터링용 헤드폰

모니터링용 헤드폰은 주로 스튜디오나 녹음실 등 에서 사용한다. 원 음과 최대한 비슷한 소리를 출력하기 위해 제작된 것이라 해상력이 상당히 높고 저중고음의 밸런스가 굉장히 안정적이다. 인도어 용으로 제작되다 보니 대부분 기능형 디자인을 갖췄다.쓰고 나갔다간(...)

클립형 헤드폰

클립형 헤드폰은 헤드폰의 양쪽 유닛을 귀에 거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 장점은 이어폰 처럼 가볍고 휴대성이 좋아서 운동할때 좋고 귀에만 거는것 이라 머리눌림 현상이 없어 스타일 에도 좋다. 착용에 부담을 주지 않아 장시간 착용이 가능하다. 단점은 일단 차음성은 바닥이고 고장이 쉽게 난다.

넥밴드형 헤드폰

이어폰 유닛의 연결선을 목 뒤로 돌려 장착하는 타입으로 백셋, 백폰 이라고도 불린다. 가볍고 크기가 작아 클립형 처럼 운동할때나 이동할때 쓰기 편함 뿐만 아니라 장시간 착용에도 문제 없다.

블루투스 헤드폰

블루투스 헤드폰은 헤드폰의 선 대신에 블루투스를 이용하여 헤드폰으로 소리를 보내는 형식의 헤드폰 이다. 장점은 일단 선이 없어 엉킬일이 없고 단선 걱정도 필요없다. 그리고 어떤 자세로도 음악을 들을수 있어 굉장히 편리하다. 단점 이라면 일단 비싸고 블루투스가 지원이 안되는 기기랑은 노래를 재생 시킬수 없고, 터리를 요구해서 다쓰면 갈아줘야 하고, 음질이 떨어진다.물론 블루투스로 연결해서 들을때

접이식 헤드폰

접이식 헤드폰은 헤드폰이 작게 접혀져 휴대나 보관을 더욱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 설계된 헤드폰이다. 회사마다 접는 방식이 제각각 다르다.

골전도 헤드폰

평가

헤드폰을 평가할때의 기준들.

공간감

공간감은 얼마나 무대가 크냐이다. 집에서 스피커로 듣는것과 예술의전당같은 무대에서 듣는것 또는 길거리 공연 등, 소리는 음질만 좋으면 끝! 이 아닌 공간에 따라서 주는 느낌들이 다 다르다. 공간감이 좋은 해드폰 일수록 더욱더 무대의 크기가 커진다.

차음성

차음성은 얼마나 밖에 소리가 잘 안들리냐 이다. 차음성이 좋을수록 밖에 소리가 잘 안 새어 들어오고, 내가 듣는 소리가 밖으로 잘 안새어 나간다.

해상력

해상력은 얼마나 많은 소리를 낼 수 있는가이다. 해상력이 좋은 해드폰은 대게 모니터링용 헤드폰으로 쓰인다. 해상력이 높으면 높을수록 여러 종류의 악기의 소리를 더 잘 구분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를 간단한 그래프를 통해서 알아보자.

M50X-FR.jpg

이 그래프는 모두가 아는 오디오테크니카 M50X의 주파수 응답 그래프이다. 대체적으로 평탄하나, 주파수가 높아질수록 불안정해지며 전체적으로 음압이 내려가는 것을 볼 수 있다. 다만, 전체적으로는 평탄하기에, 상당한 해상력을 가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결과적으로는, 해상력은 주파수 응답이 평탄하면 평탄할수록 증가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다음 그래프와 비교해 보자.

HD439-FR.PNG

이 그래프는 젠하이저 HD439의 주파수 응답 그래프이다. 보면 4000HZ까지는 평탄함을 유지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주변에 주파수 응답이 급격하게 감소하는 지점이 존재하고, 11000hz부터는 거의 들리지 않는 것을 알 수 있다. 실제로 청음해 보면, 드럼의 하이햇, 바이올린의 고음 등은 잘 재생하지 못하나, 기타, 베이스 등의 악기들은 능숙하게 재생하고, 대신에 보컬의 음상이 멀리 형성되는 ‘보컬 백킹’ 현상이 나타남을 알 수 있다.

정리해 보자, 해상력은 전체적인 주파수 응답의 평탄함에 따라서 증가한다. 만약, 특정 주파수 대역을 잘 재생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그 주파수에 영향을 받는 악기들의 소리를 잘 재생하지 못하는 상황이므로, 해상력은 감소하나, 그 주파수가 매우 높거나, 혹은 낮거나 하는 경우에는 특별히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 만약 20hz부터 20000hz까지 평탄하게 재생하는 헤드폰을 얻고 싶다면 돈이 아주 많아야 한다.

착용감

착용감은 얼마나 편안한가 이다. 착용감은 이어패드, 헤어밴드, 무게, 압력 등의 여러가지 요소들이 합쳐져 평가된다.너무 무거운건 정수리 압박이;;

음역대

음역대란 음을 낼수 있는 범위 이다. 당연히 음역대폭이 넓은 헤드폰 일수록 원래의 소리에 가깝게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