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기

개요[편집 | 원본 편집]

허기(虛飢, Hunger)는 배가 굶어서 배가 고픔을 일컫는 말이다.

상세[편집 | 원본 편집]

동물의 자연스러운 신체 현상으로 인간 뿐 아니라 모든 동물들이 자연스레 느끼는 감정이다. 허기가 길어지고 또 강해지면 식욕을 강하게 느끼게 된다. 한 끼를 차분하고 든든하게 먹으면 점심에 먹었더라도 자기 전까지 별 일 없이 있는다면 큰 허기 없이 넘기는 경우도 조금은 있다. 하지만 운동을 하거나 몸을 쓰는 일을 하다보면 음식물이 에너지로 빠르게 소화되어 사용되기에 어느 순간부터 다시 허기를 느끼게 된다.

보통의 사람들이라면 한 끼를 그냥 아무렇지 않게 넘길 정도로 참을 수 있지만 저혈당은 현기증을 느낄 수도 있다. 특히 저혈당의 경우 혈당이 보통사람보다 떨어져 있는 상황에서 음식물이 제 때에 들어오지 않아 혈당이 너무 떨어져 현기증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게다가 저혈당으로 인한 현기증은 심하면 강한 어지럼증과 함께 구역/구토까지 겹치는 경우도 있다. 하필 어지럼증과 구역/구토는 체증과 한 세트라서 오해하기도 쉽다.

만약 식사를 하고도 허기가 있다면 덜 먹어서 생긴 허기일 수 있지만 중추 이상으로 인한 거짓 허기일 수 있다.

가짜 허기[편집 | 원본 편집]

가짜 허기는 다음과 같이 볼 수 있다.

  • 특정 음식이 갑자기 당기는 경우
  • 취침 전에 갑자기 배가 고픈 경우
  • 식사 한 지 2시간도 안되어 고픈 경우

진짜 허기는 본인의 기호에 맞는 음식이라면 당장이라도 먹고 싶은 생각이 들지만 가짜 허기는 특정 음식물만 떠올리고 이것이 아니면 먹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는게 보통이다. 또한 피로에 의해 허기를 담당하는 중추에 이상이 생기면 먹은 지 얼마 안되었는데도 허기지다고 느끼게 된다.

더불어 새벽시간대에 배고프다고 야식을 찾는 사람들이 있는데 식사 시간이나 사람의 신체 구조나 새벽에 고픈 건 지극히 당연한 현상이긴 하다. 다만, 사람이 배고픔으로 깨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에너지 소모를 최소화하고 허기짐을 느끼지 않게 몸을 유지한다. 그러나 새벽에 깨어 있으면 저혈당으로 인해 혈당을 급격히 올릴 수 있는 단음식이나 기름진 음식을 요구하게 된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