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원검사

Mykim5902 (토론 | 기여)님의 2022년 2월 17일 (목) 19:32 판
코로나19용 검사도구. 오른쪽이 양성이다.

항원검사(抗原檢査, antigen test)는 질병감염을 확인하는 방법 중 하나로, 비교적 쉽게 취할 수 있는 체액을 통해 진단할 수 있다.

개요

항원검사는 체액(침, 콧물 등)에 존재하는 항원(세균, 바이러스 등)을 검출하여 감염을 판별하는 검사다. 크로마토그래피 등의 원리를 이용해서 원하는 성분만 콕 집어서 확인한다. 조직검사, 유전체 증폭 검사(PCR) 등 비교적 표본을 채취하기 어렵거나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검사를 대신하여 널리 사용되는 요법이다.

체액까지 질병의 존재가 드러나야 검출 할 수 있기 때문에 질병이 어느 정도 진행되어야 검출할 수 있으며, 간이검사이기 때문에 비교적 정확도가 떨어진다. 표식이 애매모호해서 판별하기 난감한 경우도 있으며, 약간이라도 표식이 있다면 검출된 것으로 의심해야 한다.

적용 대상

  • 임신
    임신테스트기는 소변에 같이 나오는 hCG 호르몬 성분을 검출하여 임신 여부를 판별한다.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2020년 12월 14일부터 3주 동안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를 조기에 찾아내려는 목적으로 수도권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선제적 진단검사가 시작됐다. 22년 2월 3일부터 60세 이상, 밀접접촉자 등 고위험군이 아니면 PCR검사가 아닌 신속항원검사를 먼저 받게 되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