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

QolonQ (토론 | 기여)님의 2018년 4월 8일 (일) 18:40 판
{{{게임이름}}}
게임 정보
개발사 판도라 박스 (Pandora Box)
작가 이이지마 타키야
(飯島多紀哉)
장르 호러 사운드 노벨
플랫폼 슈퍼패미컴, Wii, Wii U
모드 싱글 플레이
엔진 언리얼 엔진 3.5
시리즈 학교에서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 시리즈
후속작 츠키코모리

개요

학교에서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学校であった怖い話)는 판도라 박스 및 반프레스토에서 출시한 슈퍼패미컴 게임이다.

스토리

주인공 사카가미 슈이치는 학교 신문부의 기획으로 "학교의 무서운 7가지 이야기" 특집을 만들기로 한다. 그래서 7명의 이야기꾼 학생을 불러서 이야기를 듣기로 했는데, 어째선지 6명만 오고 1명은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그 1명을 기다리는 동안 6명의 이야기를 먼저 듣기로 한다.

특징

엄청나게 많은 분기

사운드 노벨 장르이다보니 선택지에 따라 분기가 갈리는데, 이건 분기가 갈리는 게 너무 심한 편.

일단 이야기꾼 6명이 이야기를 해주는데, 선택하는 순서에 따라 다른 이야기를 한다. 그래서 36가지 이야기로 끝나는 것 같지만 절대 아니다. 이야기 하나도 선택지에 따라 진엔딩, 굿엔딩, 배드엔딩 등으로 나올 수도 있는데, 그 때마다 이야기가 갈린다. 게다가 히든 시나리오가 있어서, 조건을 달성하지 않으면 죽었다 깨나도 못보는 이야기도 있는데다, 어이없게도 선택지 자체가 페이크인 경우도 있고, 중복되는 경우도 있다.[1]

그래서 "빌트군"이라는 블로거로 인해 한국에서 인지도는 높아졌지만, 아직까지 한글화가 되지 않았다. 선택지도, 나올 수 있는 이야기도 너무 많아서 아직까지 다 파악되지 않았기 때문.

조악한 그래픽

당시 슈퍼패미컴의 한계 때문에, 그래픽 자체는 실사였지만 그걸 완벽하게 재현해내는 데엔 한계가 있었다. 다만 판도라 박스 팀은 그 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조악한 그래픽으로 플레이어에게 충격을 선사하는데 성공했다.

그래픽도 그래픽이지만, 보다보면 색감도 기분나쁘고 칙칙하다. 게다가 기괴한 스토리 및 묘사와 시너지를 일으켜 공포 효과가 극대화된다. 실제로 이런 점으로 인해 거꾸로 여자가면의 소녀가 "절대 검색해선 안되는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다.

수위높은 이야기와 묘사

물론 이야기 자체가 많다보니 수위나 묘사는 천차만별이지만, 여기 나오는 캐릭터들이 정상인은 아니다보니(...) 수위가 안드로메다로 날아가버리는 이야기도 주저없이 하는 편. 실제로 반프레스토 측에서 지적해 시나리오를 수정하기도 했다고 한다.

스포일러나 비위 약한 위키러 분들을 위해 이 위키에 직접적으로 이야기하진 않겠다. 다만 힌트만 주자면 소재가 혐오스럽거나, 정신나간 윤리관을 지녔거나, 잔인하고 충격적이거나, 비위가 상할 정도로 더럽다.[2] 다만 가면의 소녀같은 에피소드처럼 진지하게 무서운 에피소드도 있다.

등장인물

이야기꾼

  • 신도 마코토: 스포츠는 좋아로 유명한 이야기꾼 남학생. 6명 중에서는 그나마 정상인인 인물.
  • 아라이 쇼지: 음침한 성격을 가진 이야기꾼 남학생.
  • 카자마 노조무: 재수없는 타입의 이야기꾼 남학생. 터무니없는 행동을 자주 하기에 얼핏 보기엔 개그 캐릭터지만, 작정하고 무서울 땐 무섭기 때문에 도무지 종잡을 수 없는 캐릭터.
  • 호소다 토모하루: 체격이 있는 뚱뚱한 게 특징인 이야기꾼 남학생. 겉보기엔 멀쩡해 보이지만, 하는 이야기들을 잘 보면 다 화장실 이야기.(...)
  • 이와시타 아케미: 항상 무표정하고 냉정한 성격을 가진 이야기꾼 여학생. 이야기꾼들 중의 끝판왕. 범상치 않은 이야기들과 행적 때문에 별명이 마왕이다.
  • 후쿠자와 레이코: 밝고 소녀스러운 성격을 가진 이야기꾼 여학생. 그렇게 무서운 얘기들은 아니지만 피비린내 나는 물의 의문처럼 할 때는 제대로 하는 이야기꾼이다.

이야기들

관련 링크

이 게임을 한국에 알린 일등공신 블로거. 후쿠자와 레이코에게 산악인[3]이란 별명을 붙인데다 일본산 네타[4]들을 수입해온 장본인. 본편은 충격적인 부분이 많은 게임이지만, 빌트군의 적절한 수위 조절과 날카로운 태클로 부드럽게 전달되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다만 분량 때문에 본인이 2년동안 이 시리즈만 잡고 있었기 때문에 이젠 이 게임을 싫어하는 수준. 게다가 본편 수위 때문에 상부의 압박을 받아 애퍼시 학무 리뷰는 중단하게 되었다. 다만 많은 사람들의 요청으로 인해 2016년 12월부터 학교에서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 S 실황을 시작했다. 2년동안 이 시리즈만 잡은 탓에 전체 게임의 80%를 소개했기 때문에 긴 시리즈로 이어갈 생각은 없다고 한다.

각주

  1. 이 점은 이 게임의 장점이자 단점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2. 다만 더러워서 무서운 에피소드는 피비린내 나는 물의 의문 정도밖에 없다.
  3. 만날 이야기를 할 때마다 이야기가 산으로 간다고 해서 붙인 별명.
  4. 후쿠자와의 "햐나에향!"이나 신도의 "스포츠는 좋아."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