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쿠타카

신칸센 등급 하쿠타카

호쿠리쿠 신칸센의 열차 등급. 도쿄역 ~ 가나자와역을 완주하며, 가가야키가 급행이라면 이쪽은 완행.

재래선 특급 하쿠타카

“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승객 여러분, 오늘 하쿠타카 마지막 열차에 승차해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승차하고 계신 특급 하쿠타카호는) 약 18여년 동안 승객 여러분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 특급 하쿠타카호와 함께 저희가 소속된 도야마 차장 센터도, 내일 호쿠리쿠 신칸센 이관과 함께 폐지가 됩니다만, 지금까지 승무할 수 있었던 것은 승객 여러분들 덕분이었습니다. 이제 저희 멤버들은 각자의 직장으로 흩어지지만 그동안 하쿠타카 운행에 종사한 것과 여러분들과 함께 여행을 할 수 있었던 것이 자랑스럽고, 기쁩니다. 나오에쓰역부터는 JR 히가시니혼 차장들에게 마지막 바톤을 넘깁니다. 종점 에치고유자와까지는 나오에쓰 운수구에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이용해 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
— 틀:날짜/출력 특급 하쿠타카 라스트런 당시 JR 니시니혼 소속 차장이 한 인사말, 원문

“	5분 40초 부터 안내 말씀 드리겠습니다. 오늘 이 열차를 마지막으로 에치고유자와역으로 향하는 특급 하쿠타카호는 모든 운행을 종료합니다. 헤이세이 9년(1997년) 호쿠호쿠선 개업과 함께, 수도권과 호쿠리쿠를 잇는 열차로서 달리기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약 4550만 명 이상의 대단히 많은 승객분들이 승차해주셨습니다. 또, 14년(2002년)부터는 최고 시속 160km/h 운전을 시작해, 국내 재래선 열차 중 에서는 가장 빠른 열차가 되었습니다. 하쿠타카라는 이름의 유래가 된 신화에 남은 다테야마 산맥과, 에치고의 광활한 전원풍경, 그리고 동해 등등. 여러 가지 풍요로운 자연 속을 지금까지 달려왔습니다. 때로는 바다에서 불어오는 강풍, 대설지인 니가타의 폭설 등, 매서운 자연재해에 맞서야 할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봄에는 흩날리는 벚꽃 속으로, 가을에는 붉은 낙엽 사이를 시원하게 달린 그때를 생각하면 마음이 정화되는 경험을 했던 것도선명히 기억납니다. 두 번 다시 특급 하쿠타카호가 설국의 봄을 보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이별을 아쉬워하는 듯한 봄눈과, 스키장의 불빛이, 하얀 세상을 달리는 열차를 밝혀주며 종점으로 인도합니다. 지금까지, 여러분들의 응원과 협력으로 열차를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JR 니시니혼, 호쿠에쓰 급행, JR 히가시니혼에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 틀:날짜/출력 특급 하쿠타카 라스트런 당시 JR 히가시니혼 소속 차장의 인사말, 원문

니가타현 에치고유자와역과 후쿠이현 후쿠이역을 이었던 특급 열차. JR 히가시니혼 조에쓰선, 신에쓰 본선, 호쿠에쓰 급행 호쿠호쿠선, JR 니시니혼 호쿠리쿠 본선을 경유해서 운행했다.

1965년 10월 1일 첫 개통하여 1997년 호쿠호쿠선 경유로 바뀌었으며, JR 니시니혼 681계 전동차 도입으로 2002년부터 재래선 최고 속도인 160km/h 대응을 시작했다. 조에쓰 신칸센과 환승 연계를 통해 수도권과 호쿠리쿠 지방을 최단 시간으로 이어주었다. 그러다 2015년 3월 13일 호쿠리쿠 신칸센 개통으로 인해 폐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