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만화)/스토리/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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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1화 ~ 89화

주인공 이 과장(이은성)이 장갑차를 몰고 가던 중 만삭한 성지은(성 대리)를 보나 알고 보니 숙주였다. 숙주를 지은으로 착각했던 것. 동승한 활잡이는 이 과장에게 벌의 영역에 들어왔으니 다른 길로 돌아가자고 한다.

핏불 팀장은 사로잡은 성지은에게 여왕은 무슨 능력이 있냐며 추궁하고 지은을 고문한다. 팀장은 성지은의 손톱을 다 뽑으나 이내 뽑은 부분이 재생되고 지은은 본인의 완력으로 핏불 팀장의 팔을 잡는다. 지은을 구하러 온 영감이 핏불 팀원들을 죽이고 핏불 팀장과도 겨룬다. 영감은 팀장의 등 뒤에 폭탄을 붙이고 지은을 구출한다. 핏불 팀장은 붙였던 폭탄을 터지기 직전에 떼어냈는지 곧 다시 영감을 쫓아와 다시 영감과 겨루면서 영감이 개장수였냐며 악명 높은 용병 거래상이었다고 외친다.

이은성, 활잡이, 정민이 탑승한 장갑차는 최 이사(최 전무)의 피난민 무리와 조우한다. 피난민 무리의 안내를 받아 이은성 일행은 공덕역의 건물로 들어오고 은성은 이 피난민 무리의 전무가 최 이사인줄은 모른다. 한편, 최성재(최 전무)는 조영선이 자신의 명령을 무시하고 민영을 보호했다고 생각해 조영선을 제거할 생각을 한다.

이은성은 건물 내에서 민영을 찾다가 조영선과 조우한다. 은성은 조영선에게 총을 겨누며 아내(민영)이 어딨냐고 묻는다.

핏불 팀장을 떼어놓게 된 영감은 지은을 데리고 나가고 핏불 팀장은 다른 특수부대원으로 보이는 금발의 여성 두 명과 만난다. 금발의 여성들은 팀 하운드 소속이었다. 핏불 팀장은 하운드 팀에게 개장수(영감)가 습격해 여왕(성지은)을 빼앗아갔다고 말했다.

최성재는 CCTV를 통해 이 과장의 뒷모습을 보다가 한 군인 무리들이 최 전무가 있는 방으로 들어온다. 군인 무리의 리더가 최성재에게 보급을 받기 위해 왔다고 온 목적을 말한다.[1] 성재는 군인들에게 자기 건물에 들어온 대신 자기 피난민 무리를 통제해달라고 요청한다.

이 과장은 조영선과 안경잡이 대리(조영선 부하)에게 생포당한 상태이다. 최성재는 군인 무리들을 이끌고 피난민 무리로 가 피난민들의 무기를 수거한다. 그리고 부하들을 시켜 더 이상 피난민 통제에 필요없어진 조영선을 결박한다. 최성재는 은성이 묶여있는 방으로 가 이 과장에게 은성의 아내와 딸이 여기에 있다며 다시 자신의 밑으로 들어올 것을 회유한다.

안경잡이 대리는 활잡이의 도움을 받아 최 전무의 부하들을 죽이고 조영선을 구출한다. 조영선, 안경잡이 대리, 활잡이는 이 과장을 구줄하러 간다. 한편, 영감과 지은이 공덕역의 건물에 잠입한다. 지은은 건물에서 만난 인충에게 민영의 위치를 알아낸다. 지은을 봤던 건물의 남성들이 지은을 강간하러 지은이 있는 층으로 올라오고 영감과 이들의 싸움이 벌어진다. 이와중에 멀리 있는 건물에서 핏불 팀장과 하운드 팀이 영감을 향해 저격하고 영감이 총알에 스쳐 쓰러진다. 위기 의식을 느낀 지은이 본인도 모르게 주변의 벌들을 불러들이게 된다.

최성재는 은성에게 지은이 어디 있느냐고 묻고 은성은 대답을 하지 않는다. 최성재는 부하들을 시켜 은성을 결박시키고 은성이 보는 앞에서 민영과 이은성 딸 혜진을 데려와 민영의 목 뒤에 주사를 꽂는다. 최성재는 결박되어있는 이 과장에게 자신의 요구를 잘 생각해보라고 말한 후 자리를 뜬다. 최성재는 무전으로 조영선 무리가 반란을 일으켰다는 소식을 듣는다.

벌들은 지은이 있는 곳으로 왔고 곧 이어 매우 커다란 벌 한 마리가 나타나 모여든 벌들을 학살했다. 영감이 깨어나 지은을 업고 거대한 벌에게 수류탄 하나를 던져준다.

은성이 주사를 맞고 쓰러져있는 민영을 보고 목을 매었다. 은성의 방을 지키던 보초들이 목을 맨 은성을 보고 연기가 아니냐며 은성의 오른눈을 찌르나 반응이 없자 당황해한다. 보초들이 당황해하고 연락을 취하려는 틈에 이은성이 깨어난다. 이은성과 보초들 사이에 전투가 벌어지고 보초들을 다 죽인 은성이 민영을 끌어안는다. 공덕역 건물 내부로 벌들이 들어온다. 이 과장이 벌들에 대항하나 쓰러진다. 건물의 특수 부대원들이 CS탄으로 벌들을 제압하고 페로몬의 수치가 상당히 높게 나온 민영을 가방 안에 넣는다. 그리고 특수부대원 중 한 명이 의식이 있는 은성을 쏘려고 하자 방독면을 착용한 조영선이 이 군인을 죽인다. 조영선과 특수부대원끼리 교전이 벌어지고 특수부대원들은 민영을 수송 차량으로 옮긴다. 건물 바깥으로 나간 수송 차량은 거대한 벌이 들고 온 건물 파편에 의해 전복당한다.

조영선, 이은성, 안경잡이 대리, 조영선 부하들은 아직 남아있는 군인과 싸운다. 이 과정에서 안경 대리와 조영선 부하들은 목숨을 잃고[2] 조영선은 왼팔을 잃는다. 영감이 이은성, 조영선 일행을 몰아붙이던 군인을 뒤에서 목졸라 죽인다. 건물 지하주차장에서 정민은 이 과장에게 활잡이는 민영이 군인들에게 납치된 걸 보고 쫓아갔다고 전한다. 은성은 은성의 가족이 혹시 인간이 아니게 되면 은성이 자신의 아버지에게 했듯이 자기도 죽여주겠다는 활잡이의 맹세를 떠올리고는 지하주차장에 주차되어있는 장갑차로 돌격한다. 주인공 일행은 최성재의 부하들을 죽이고 장갑차를 되찾는다.

한편, 수송 차량을 따라간 활잡이는 벌이 민영이 들어있는 가방을 꺼내는 걸 본다. 숨어서 보던 활잡이는 민영의 얼굴이 드러나자 활시위를 조준하나 이내 차에 같이 있던 혜진을 보고는 혜진을 덮치려던 인충에 화살을 날린다.

공덕 건물에 남아있던 군인들은 수송 차량 군인들과 연락이 끊기자 군인 리더가 마침 방에 들어온 최성재의 멱살을 잡고는 이제 이 건물은 본인들이 통제하겠다고 선언한다.

오목교 무리(영칠의 일당)로 주인공 일행이 찾아온다. 영감이 없어 오랫동안 왕 행세해서 신나던 영칠은 풀이 죽은 채로 영감을 모신다. 오목교 무리 기지로 찾아온 활잡이는 혜진을 이 과장과 만나게 하고 이 과장에게 민영이 벌에게 서남쪽으로 물려갔다고 전한다.

공덕의 군인 무리는 페로몬이 잠실에서 사라진 걸 확인한다. 군인의 리더(팀장)은 작전 하이브가 성공했다며 목표물을 수집하러 갈 거라고 전 대원에게 공표한다. 이를 도청하던 핏불 팀장은 제너두가 연락두절인 것 빼곤 성공이라고 말하고 하운드가 옆에 있다.

오목교 기지에서 며칠이 지난 후 벌에게 당했던 대형 트럭을 되찾아왔던 주인공 일행은 트럭을 몰고 기지를 떠난다. 영칠은 영감이 떠나자 기뻐해한다(...)

공덕 군인 팀장(헤드쿼터 팀장)은 하운드 팀에게 도청하고 있냐고 연락하고는 소속 부대들이 제너두가 연락이 끊기자 다 배신했다며 불만을 토로하고는 본인들이 펼칠 작전에 대해 설명한다. 헤드쿼터 팀이 잠실에서 새 여왕이 탄생하면 헤드쿼터 팀이 가져온 페로몬으로 벌들을 유인한 후 여왕을 탈취할 예정이라며 하운드 팀에게 자신들과 합류하든지 방해하지 말고 가든지 선택을 강요한다. 하운드 팀에 있던 핏불 팀장은 하운드가 헤드쿼터에 동조하는 듯 보이자 따로 독자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한다.

주인공 일행은 베로니카 수녀가 있던 장소로 간다. 예전과는 다르게 요새가 만들어진 상태였다. 이은성은 베로니카 수녀에게 딸 혜진을 잠시 맡기기로 한다.

하운드 팀을 나온 핏불 팀장은 용병 부대 형제들의 리더라 밝힌 군인[3]과 만난다. 용병 부대 리더는 핏불 팀장에게 자신의 고용주가 제너두 작전참모 벤야민 대령이라는 것과 흑벌이 인조 생명체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베로니카 수녀 기지에 남아있는 꼬마 아이[4]는 성지은에게 지은이 버스에서 자고 있던 이은성에게 몰래 키스했던 걸 비밀로 하겠다고 약속한다.

인충들이 베로니카 수녀 기지에 갑자기 쳐들어오자 지은은 은성에게 인충들이 자기 때문에 온 것 같다고 고백한다. 기지의 사람들과 주인공 일행이 인충들뿐만 아니라 쳐들어온 거대한 벌까지 처리하는 걸 지켜보던 곤충학과 학생 인충은 갑자기 여왕으로 부상한 민영을 선택할지 예전부터 알고 있던 성지은(성 대리)에게 충성을 바칠지 고민하고 있었다.

어느 건물에 숨어있던 핏불 팀장은 다른 부대 불독에게 용병에게서 들은 걸 얘기하고는 헤드쿼터가 차지할 여왕을 탈취하자고 제안한다.

헤드쿼터 팀은 잠실 롯데월드타워로 향한다. 헤드쿼터 팀은 페로몬으로 벌들을 유인한 후 롯데월드 타워 내부의 고치와 조우한다. 이 때, 헤드쿼터 팀장은 밖에서 불독과 도벨만이 습격해오고 있다는 연락을 받는다. 헤드쿼터 팀장은 고치 안에 여왕으로 추정되는 여자를 꺼내나 인간 껍질일 뿐이었고 곧 이어 근처의 전사벌들이 이 헤드쿼터 팀원들을 공격한다. 페로몬으로 유인된 벌들은 일벌들이었고 전사벌들은 그대로 건물 내부에 남아있던 것이었다. 헤드쿼터 팀장은 전사벌들이 가져온 자신 부하들 팀원의 시신뿐만 아니라 불독, 도벨만 팀의 시신들도 쌓여있는 걸 보고는 여왕 즉위식 자체가 함정이었다고 생각한다. 몸의 일부가 변형이 되어있는 민영이 나타나 헤드쿼터 팀장에게 자기의 아이들(벌레들)을 지키라고 말하고 한 벌이 헤드쿼터 팀장에게 침을 놓는다. 살아있던 핏불 팀장은 몰래 숨어서 이 상황을 지켜본다.

곤충학과 학생 인충은 은성과 만나 자신은 민영을 택했다고 말한다. 은성은 아내가 여왕이 되었다는 말을 거부했고 곤충학과 인충은 지금 잠실로 가면 민영, 성지은 둘 중 하나는 죽는다고 말한다.

살아남은 헤드쿼터 팀원들은 공덕 건물로 돌아왔다.

주인공 일행은 베로니카 수녀의 쉘터를 떠났다.

잠실 롯데월드 타워로 돌아온 곤충학과 학생 인충은 변이가 완료된 헤드쿼터 팀장을 비롯한 군인 인충들을 보게 된다. 민영은 곤충학과 학생 인충과 만나고 인충은 민영에게 충성을 맹세한다.

잠실 롯데월드 타워 주변을 탐색하던 영감은 저 건물로 진입하는 건 무리라고 말했고 은성은 곤충학과 인충도 이성을 유지하는데 민영도 자기를 알아볼 수 있을 거라고 주장한다. 은성은 드론으로 여왕의 방을 찾을 거라 말하는데 드론을 찾기 위해서는 은성이 예전에 찾아가던 수입상을 찾아가야하는데 그 수입상이 롯데월드 타워 1층에 있었다. 결국 건물에서 군인 인충들과 영감, 은성이 충돌한다.

하운드 팀의 간부(금발 여성)가 멀리서 저격으로 주인공 일행을 도와준다. 영감(개장수)와의 접촉이 이들의 목적으로 보인다.

오목교 기지의 영칠 무리가 다른 깡패 무리에게 처참하게 당하고 영칠도 포박당한 상태였다. 영칠을 고문하던 이들은 마침 오목교 기지로 돌아온 영감에게 정리당하고 영칠은 눈물을 보이며 전과는 다르게 진심으로 영감의 심복이 된다(...) 주인공 일행은 오목교 기지에서 민영의 군대에 대항해 세력을 모으고 재정비를 하기로 한다.

영감은 어느 장소에서 연막탄을 태워 하운드 팀 간부와 접선한다.

민영의 전사벌들이 타 전사벌들을 굴복시키고 타 여왕을 잠실로 끌고 오는 걸 곤충학과 학생 인충이 지켜본다.

영감을 스승님이라고 부르는 하운드팀 간부에게 영감은 자기가 원래 제너두 지휘부의 누군가에게 여왕을 팔기로 했지만 바뀐 영감의 목표는 가장 강한 군락의 여왕과 가족을 맺는 게 목표라고 얘기한다. 하운드팀은 돌아가는 영감에게 감시 목적으로 자기 팀원 한명을 붙인다. 하운드팀 간부는 영감을 믿지는 않지만 가장 정보를 많이 쥐고 있는 게 영감이라고 여긴다.

곤충학과 학생은 민영에게 아부하듯 이은성, 혜진의 사진을 보여주나 민영은 아무 반응이 없다. 그러나 밖에 나간 곤충학과 학생 인충은 벌이 한 아이를 납치해가는 걸 본다.[5]

잠실에서 빠져나온 핏불 팀장과 용병 리더가 다시 만났다.

공덕에서 헤드쿼터 대원 임시 팀장 칵스 중사를 최성재의 꼬드김을 받은 사이먼 중사가 처리한다.

곤충학과 학생 인충은 최성재를 만나 민영이 여왕이 되었다고 전한다.

이은성이 혼자 롯데월드 타워 소굴로 진입했고 나머지 주인공 일행도 오목교 기지를 떠난다. 은성은 드론으로 건물 내부의 알들을 관찰한다. 지은과 영감은 이 과장을 쫓아 잠실로 향하고 영감은 하운드 팀에게 저격수 최소 3명을 준비해달라고 요청하고 일행은 가는 길에 혜진을 베로니카 수녀에게 맡긴다.

최성재는 헤드쿼터 임시 팀장이 된 사이먼 중사와 회식을 즐긴다. 곤충학과 학생 인충이 무전으로 최성재는 성지은 일행이 잠실로 갔다는 것과 혜진을 베로니카 수녀 쉘터에 맡겨놨다는 사실을 전한다. 최성재는 사이먼 중사에게 해줘야 할 일이 있다고 말한다.

은성은 민영과 조우하나 민영은 은성을 알아보지 못하고 공격한다. 부상을 입은 은성은 도주했고 특수부대 인충들이 은성을 쫓는다. 영감과 조영선이 은성을 구출한다. 은성이 어떻게 여기까지 왔냐며 아래층에 벌들이 없어져서 의아해하자 영감은 지은에게 물어보라고 대답한다. 성지은은 영감에게 붙였던 하운드팀원 한 명(코드네임 줄루)와 함께 어떤 빌딩에 서서 페로몬으로 벌들을 조종한다. 일벌들이 성 대리의 페로몬에 반응을 보이자 민영이 전사벌들에게 출동 명령을 내린다. 벌들이 온다는 정민의 무전을 받은 성지은과 줄루 대원은 자리를 뜨려고 하나 벌들로 인해 헤어져 개별 행동을 하게 된다.

혼자 남게 된 지은을 어느 한 남성 인충이 생포한다.

군인 인충들의 추격을 받던 이은성, 영감, 조영선 일행은 하운드 팀 저격수들로 군인 인충들을 떼어낸다. 영감, 조영선, 이은성 일행은 정민, 활잡이가 탑승해있던 장갑차에 무전을 하고 주인공 일행과 만난 줄루 대원은 영감에게 성 대리와 헤어지게 되었다고 얘기한다.

정민, 활잡이가 탑승한 장갑차는 벌들이 던지는 자동차를 피해가며 도주하나 지하도로 몰린다. 영감, 활잡이가 벌들을 처리한다.

어느 건물 내부에서 묶여있던 성지은은 남성 인충이 아기 젖병을 들고 한 아기에게 분유를 먹이는 걸 본다. 남성 인충은 자기가 인충이 되었고 아내와 아들이 벌들에게 납치되었었다며 자살 생각을 했었다고 지은에게 말한다. 그러나 아파트 안에서 자신의 아들을 포함해 어떤 아이 무리들이 생존해있는 걸 보고는 몰래[6] 먹을 것도 가져다주고 지켜주다가 벌들이 아이들을 잡아가는 걸 보고 성지은의 페로몬을 이용해 아이들을 구해내야 겠다고 생각했다고 얘기한다.

성지은은 자신이 벌들의 여왕은 될 생각이 없다고 말하고 남성 인충은 자신의 부탁을 지은에게 강요한다. 응용곤충학과 학생 인충이 남성 인충을 저격하고는 성지은을 풀어주며 최성재가 이은성의 딸을 데려갔다고 얘기한다. 헤드쿼터 군인들이 최성재의 요청으로 베로니카 쉘터를 습격해 이은성 딸 혜진을 데려간 듯하다. 지은은 최성재가 어떻게 거기를 알았냐며 너가 주동했냐고 맞다 학생 인충을 추궁하고 학생 인충은 대접해주니 은혜도 모른다며 아니라고 잡아뗀다. 쓰러져있던 남성 인충이 응용곤충학과 인충을 저격하고 응용곤충학과 인충은 도주한다. 부상당한 남성 인충은 성지은에게 자기가 맡고 있던 아기를 부탁한다고 부탁한다. 지은은 이 아기가 남성 인충의 아기냐고 묻지만 남성 인충은 아니라고 답한다.

지은은 아기를 데리고 정민의 무전을 듣고 장갑차로 향한다. 부상을 입었던 은성은 누워있는 상태이고 지은은 영감에게 곤충학과 학생과 있었던 일을 얘기하고 영감은 수녀가 있는 쉘터로 가자고 말한다.

주인공 일행과 만난 베로니카 수녀는 중무장한 군인들이 자신들을 습격해 혜진을 빼갔다고 알려준다.

최성재는 사이먼 중사에게 혜진을 데리고 잠실 롯데월드 타워로 가서 민영과 만나자고 하고 사이먼 중사는 거기서 죽을 위기를 넘겼다며 가기 싫다는 반응을 보인다. 응용곤충학과 인충이 이 얘기에 합세하고 사이먼은 자기 팀원들을 설득할 시간을 달라고 얘기한다. 한편 응용곤충학과 인충은 최성재에 협력하는 척하면서 마음속으로는 최성재를 못 믿을 인간이라 여기고 있다.

베로니카 수녀는 주인공 일행과 합세하고 자기 부하 동규에게 쉘터를 잘 부탁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지은이 데리고 온 새 아기도 쉘터의 아이에게 맡긴다.

주인공 일행은 오목교 기지에 도착하고 그날 밤 의식이 없던 은성이 깨어난다. 옆에 있는 지은에게 은성은 전에 지은이 말했던 대로 지은과 함께 대전으로 가자고 말한다. 은성은 민영이 자기를 못 알아봤다며 혜진이도 있었다면 혜진이도 헤쳤을 거라고 얘기한다. 지은과 함께 할 의사를 밝힌 은성은 다시 의식을 잃는다. 지은은 눈물을 흘리며 우리를 위해서라면 뭐든 할 수 있다고 답한다.

사이먼은 팀원들을 설득하지만 팀원들의 반발이 격렬하다. 사이먼은 반발하는 팀원 한 명을 처형한다. 지은이 지휘하는 벌들이 공덕 건물을 습격한다. 지난번에 만났던 남성 인충이 지은과 만난다. 남성 인충은 강한 페로몬에 이끌려 왔다고 말한다.

헤드쿼터 팀원들은 사이먼이 너무 막 나간다며 대원들이 만장일치로 사이먼을 처형하기로 결정하나 벌들로 인해 전투가 벌어진다. 공덕의 무리들은 벌들에 저항하나 뚫린다. 최성재와 군인들은 혜진을 데리고 트럭을 타고 탈출한다. 아직 트럭에 타지 못한 사이먼이 최성재에게 자기도 태워달라고 하나 상큼하게 무시당한다. 공덕 빌딩을 함락한 지은은 군인들이 납치했던 베로니카 수녀 기지의 아이들을 구출해내나 혜진이 없다는 걸 확인한다. 지은은 아무도 도망치지 못한다고 명령을 내린다. 최성재의 트럭을 공격하던 벌이 사이먼이 격퇴하고 사이먼도 탑승한다. 지은의 추격에서 도망가던 최성재의 트럭은 민영 군락의 영향권이 있는 서빙고역 부근까지 도달한다. 최성재는 응용곤충학과 인충이 알려준 대로 잠실 제2롯데월드 타워 방송실과 마이크 연결이 되어 혜진의 목소리를 타워에 울리게 했다. 민영에게도 이 목소리가 들리게 되었다.

남성 인충이 구출한 베로니카 수녀 기지의 아이들을 베로니카 수녀가 있는 오목교 기지로 데려다준다. 남성 인충은 공덕 쉘터가 파괴되었다고 알려준다.

날아온 민영과 벌이 최성재가 탄 트럭으로 찾아온다. 최성재는 한손에 수류탄을 들고 한손에 혜진을 안고 민영과 마주한다. 최성재는 민영 옆에 있는 응용곤충학과 학생에게 이 상황을 민영에게 이해시키라고 한다.

오목교 기지에서 깨어난 이은성은 드론을 개조하고 있고 지은이 나타나 최성재가 혜진을 납치해갔다며 혜진을 구출하는 데 실패했다고 자책한다. 이 과장은 최성재도 여왕을 손에 넣을려고 한다는 속셈을 알아챈다. 지은은 자신이 혜진을 쫓던 도중 민영을 봤었다며 그 때는 도망쳤지만 다음에 민영을 만날 땐 어떻게 하냐고 이 과장에게 묻는다. 지은은 혜진을 구하러 가려면 자신도 시간이 필요하다며 그 때까지 은성의 대답을 정해달라고 얘기한다. 밖으로 나온 지은은 남성 인충에게 어떻게 자신의 페로몬을, 군대를 강화시킬 수 있을지 묻고 남성 인충이 자신이 아는 건 모성이라고 말한다.

혜진을 인질로 잡은 최성재는 민영에게 공덕의 하청 쉘터들을 파괴하라고 지시해 쉘터의 생존자들을 수집해온다. 아직 공격을 안 한 오목교 기지는 곤충학과 학생 본인이 직접 주도하겠다고[7] 최성재에게 말하고 직접 벌들을 통솔해 오목교 기지를 공격한다. 그러나 오목교 기지에 폭발이 일어나면서 벌들은 전멸당하고 어느 건물 위에서 벌들을 지휘하던 곤충학과 인충은 저격을 당해 떨어진다. 곤충학과 인충은 도망가려하나 영감에게 제압당한다.

오목교 기지의 영칠과 주인공 무리 중 영감이 하운드 팀 간부의 무전을 받고 벌들의 습격을 대비했었다.

은성과 영감은 곤충학과 인충을 심문하고 곤충학과 인충은 잠실의 벌들이 모스 부호와 유사한 방식으로 명령받는 등의 사실들을 실토한다. 영감은 이 과장에게 최성재와 무전을 취하라고 요청한다. 은성은 직접 무전으로 최성재에게 연락한다. 은성은 영감에게 배운대로 혜진을 내놓지 않으면 목숨도 잃게 될 거라고 성재를 협박한다. 성재는 은성의 공갈치는 실력이 많이 늘었다며 은성도 여기와서 자신의 부하가 되라고 회유하나 거절당한다. 응용곤충학과 감시책으로 붙인 사이먼이 성재에게 곤충학과 학생 구출이 힘들거라고 연락한다. 성재는 정 안되면 기회를 봐서 학생을 죽여도 된다고 답한다. 사이먼은 학생 인충이 죽으면 벌들을 통제하는 게 힘들지 않겠냐고 우려한다. 사이먼의 우려대로 혜진이 울음을 터뜨리자 벌들이 예민하게 반응한다. 성재는 같이 있는 부하들에게 혜진을 달래라고 닥달하고는 같이 있는 헤드쿼터 군인들에게는 밖에 나가 사이먼과 합류하라며 반드시 곤충학과 인충을 구출하라고 지시한다.

이은성은 계속 응용곤충학과 인충을 고문한다.

인충을 구하러 온 헤드쿼터 팀원들도 주인공 일행과 하운드 팀에게 사망하거나 생포되고 사이먼은 달아난다.주인공 일행 잡으러 오면 다 죽거나 붙잡힌다 응용곤충학과 인충이 페로몬으로 부른 추가 벌들도 영칠이 영감의 지시대로 더 강한 인공 페로몬으로 유인해 곤충학과 인충은 결국 구조받지 못했다.

영감과 영칠을 비롯한 주인공 일행, 하운드팀 간부들(금발 여성들)을 회의에서 잠실 롯데월드 타워 공격 계획을 세운다. 하운드팀 간부 한명이 자신의 팀원은 한명도 타워 내부로 진입하지 않고 계획이 조금이라도 어긋나면 본인들은 현장에서 이탈한다는 조건이 계획에 붙는다.

한밤중에 지은이 은성을 만나 지난번의 질문에 생각을 해봤냐고 묻고 은성은 지은 보고 민영을 해치라는 대답은 차마 못하겠다고 답한다.

롯데월드 타워에서 사이먼에게 얘기를 들은 최성재는 사이먼에게 은성의 공격에 대비하자고 말한다. 한편, 최성재 부하 중 대머리 부하는 아이(혜진)가 불쌍하다고 다른 부하에게 얘기한다.

오전 4시가 되자 주인공 일행이 롯데월드 타워를 공격한다. 오토바이를 탄 영칠 부하들이 페로몬탄으로 외부에서 건물 내부 대부분의 벌들을 유인한다. 성재는 여왕(민영)이 자기 집의 알이 불타고 있는 데도 방관하고 근위병들도 움직이지 않고 있다는 사실에 여왕이 외부의 침입자가 최성재 본인 일당들을 제거해주길 바란다는 걸 짐작한다. 사이먼은 여왕이 안막아주면 들이닥칠 거라 얘기하고 성재는 부하들에게 폭탄 조끼를 챙기라고 지시한다.

드론으로 내부 상황을 보던 하운드 팀이 영감에게 폭탄 조끼를 알려준다. 건물 내부로 진입한 영감, 은성, 영선은 숙주들을 제거하고 이 과장은 최성재를 만나 총을 겨눈다. 성재는 한 손에 수류탄을 든다. 사이먼이 이 과장을 노리나 영감에게 팔이 잘린다.

혜진과 같이 있는 성재는 무전을 방송실에 연결해 민영에게 침입자들을 다 죽이라고 명령하나 최성재는 왜 여왕의 벌들이 주인공 일행을 공격하지 않냐고 의아해한다. 이은성은 민영과 HAM 활동을 하던 시절에 민영과 은성 둘이서 만든 부호를 드론을 통해 소통했다며 지금은 자신들이 벌에게 명령을 내리는 중이라고 말한다. 도망가던 최성재가 벌들의 공격으로 기어다니게 되고 수류탄으로 여러 번 자폭을 시도한다. 민영이 밀랍으로 수류탄을 감싸 폭발을 여러 번 막는다. 성재는 민영에게 마지막 기회라며 은성을 죽이라고 명령한다.

한편 지은이 롯데월드 타워 밖에서 남성 인충과 함께 상황을 지켜본다.

군인 인충과 주인공 일행 사이에 전투가 벌어진다.

성재가 혜진을 운다며 구박하자 대머리 부하(덕배)가 혜진을 빼앗아 달아난다.

롯데월드 타워 내부로 들어온 남성 인충은 베로니카 수녀에게 자신의 아들과 아이들을 구할 거라고 얘기한다. 남성 인충은 베로니카 수녀에게 같이 가달라고 요청한다.[8]

영선, 활잡이는 이 과장에게 총알이 다 떨어져간다고 얘기하던 중 여왕과 대화가 되었다며 덕배 보고 전망대로 오라는 최성재의 방송을 듣는다.

남성 인충은 자신의 아들(성균)과 만나는 데 성공하나 최성재와 부하의 총격을 받고 쓰러진다. 최성재 부하를 죽인 베로니카 수녀는 최성재를 고문한다. 베로니카 수녀는 성재가 은성이 말하던 최 이사임을 알아차리곤 혜진이 어디있느냐고 심문하고 성재는 덕배에게 뺏겼다고 진실이라고 항변한다. 수녀는 안 믿고 계속 고문한다. 주변 벌들이 다가오는 소리에 수녀, 남성 인충, 성균과 아이들, 성재는 몸을 피한다. 수녀와 헤어지게 된 성재는 자신이 살아났다며 전망대로 향하는 엘리베이터를 잡으나 그 엘리베이터에는 이은성, 조영선, 활잡이가 타고 있었다(...)

이은성은 최성재에게 혜진이 어디있느냐고 물으나 성재는 덕배가 뺏어갔다고 진짜라고 항변한다. 역시 성재 말을 안 믿는 은성은 성재를 고문한다. 활잡이가 이 과장의 발길질에 엘리베이터가 흔들린다며 고문 도구로 손톱깎이를 이 과장에 건네준다(...) 최성재는 조영선에게 애원하나 영선은 뿌리친다. 벌들이 엘리베이터를 향해 올라오고 주인공 일행은 엘리베이터 밖으로 나온다. 성재는 다쳐서 올라갈 수가 없다며 자기도 데려가달라고 호소하나 영선이 성재의 폭탄 조끼에 있는 수류탄의 안전핀을 뽑고 성재를 밀친다. 그러면서 영선은 성재에게 종균(안경잡이 대리)을 만나면 사과하라는 말을 남긴다. 밀쳐진 성재는 추락하면서 비명을 지르고 엘리베이터 통로로 올라오던 벌들과 함께 폭발해 사망한다.

덕배는 혜진을 데리고 은성을 만나기 위해 전망대로 향한다. 계단에서 덕배는 이은성 일행과 만나고 군인 인충들과도 만나 전투가 벌어진다. 결국 전망대로 온 덕배는 민영과 만나 혜진을 건네주려하나 혜진은 사람의 모습이 아닌 민영에게 안가려 한다. 덕배는 하는 수 없이 혜진을 데리고 가나 벌에게 당한다. 민영이 혜진을 보고 기뻐해하나 혜진은 아빠를 찾는다. 이 과장, 조영선, 활잡이가 전망대에 들어서고 민영은 은성을 향해 공격한다. 조영선이 엄호 사격을 하고 군인 인충들이 이에 맞선다.

이를 지켜보던 지은이 자신의 벌들에게 돌격 명령을 내리면서 민영 군단과 지은 군단의 전쟁이 시작되었다.

한편 민영을 저격하려다 헤드쿼터 팀장 인충과 맞붙고 있던 영감은 결국 팀장 인충을 불태워 물리친다.

민영과 지은이 1대 1로 맞붙고 지은은 민영과 은성 둘 다 좋아했지만 지금은 사람 모습이 아닌 민영이 혜진을 잘 키울 수 있겠느냐고 물었다. 그리고 사실 지은은 민영이 송도에 있을 때부터 벌들에게 물려가지 않게 할 수 있었지만 그 때는 벌레를 다루는 게 무서워 차마 그러하지 못했다고 고백한다. 활잡이는 그걸 듣고 있다.

활잡이의 과거가 나오는데 활잡이의 이름은 영하로 양궁 선수였었고 서울에서 사태가 벌어지자 영하의 아버지가 마스크를 건네 혹시 여자여서 겪게 될 수도 있는 위기를 미리 막게 했다. 영하의 아버지는 아직 집에 있을지도 모르는 어머니를 구출하기 위해 영하와 헤어졌는데 그게 영하가 본 아버지의 생전 마지막 모습이었다. 그 다음 아버지의 모습은 인충이 되어버린 아버지로 은성이 죽인 뒤였다. 영하는 이건 보복이나 분풀이가 아니라 혜진을 구하기 위해서라며 활을 민영을 향해 조준하나 인충이 영하를 덮쳐 활이 부러진다. 영하는 화살을 덮친 인충의 머리에 박아넣는다.

불에 타버린 헤드쿼터 팀장 인충이 이 과장을 쓰러뜨리고 조영선과 맞붙었다. 조영선이 팀장 인충에게 일방적으로 당하던 중 영감이 조영선을 구하고 다시 팀장 인충과 맞붙는다. 롯데월드 타워가 화재로 기울기 시작한다. 헤드쿼터 팀장이 이은성, 조영선, 영감과 3대 1로 싸우고 싸움 도중 이은성이 차고 있던 오른쪽 안대가 벗겨지며 안대에 가려져있던 실명한 눈 자리에 벌의 눈이 있었다. 헤드쿼터 팀장은 이 과장의 총격에 결국 추락한다.

롯데월드 타워 밖에서 정민과 영칠은 영감의 철수 명령에도 대기 중이었다. 영감은 영칠에게 꼬맹이(정민)을 데리고 다시 철수하라고 명령하고 정민은 꼬맹이 취급에 공덕에서 최성재 몰래 훔친 주사기를 가지고 있다고 알린다. 정민의 말을 들은 영선은 항변이제 주사가 맞다고 하고 영감은 그걸 왜 이제야 알려주냐며 당장 주사를 올려보내라고 명령한다.

민영은 지은을 제압하고 안대를 푼, 한 눈이 벌 눈깔인 이 과장을 본다. 은성은 눈물을 흘리며 민영을 저격한다.

하운드 소속 헬기가 빌딩 옥상으로 와 옥상의 인원들에게 전원 엎드리지 않으면 사살하겠다고 공표하고는 이은성을 둘러쌌다. 이은성이 하운드 간부가 쏜 총에 맞아 쓰러졌으나 다시 일어나고 영감이 하운드 대원들을 사살한다. 하운드 팀원 한 명도 조영선에게 사망한다. 영감은 은성에게 항변이 주사를 던지며 그걸 민영에게 놓으라고 외친다. 하운드 간부가 영감을 향해 사격하고 영감은 숨는다. 은성은 민영과 의식을 잃어가는 지은 두 여왕 중 지은에게 주사를 놓는다. 일단 개장수(영감)을 격퇴한 하운드는 민영을 제압한다.

하운드 팀과 주인공 일행 사이에 전투가 벌어지고 민영은 온 몸이 불에 타버린다. 어느새 올라온 응용곤충학과 학생이 변이제 주사를 지은에게 놓으려고 하나 지은은 거부한다. 이 과장과 응용곤충학과 학생 사이에 싸움이 벌어지고 하운드팀 간부는 숨어있는 영감을 향해 계속 사격을 가하며 민영을 들고 투항하라고 외친다. 응용곤충학과 학생은 은성보다 더 인충에 가까웠지만 은성에게 얻어맞는다(...) 학생은 민영을 들고 하운드팀 헬기에 탑승하려한다. 영감은 응용곤충학과 인충을 저격하려하나 위치 노출로 하운드팀에게 저격당할 뻔한다. 지은은 버려진 변이 주사를 주워 자기 목에 꽂는다.

롯데월드타워 밖의 베로니카 수녀는 응용곤충학과 인충을 보자마자 다시 빌딩 안으로 들어왔다. 영하는 새로 조립한 듯한 활을 들고 혜진을 데리고 탈출하는데 수녀와 만난다. 영하, 혜진, 수녀는 도중에 아직 생존해있는 덕배를 만난다.

지은의 머리에 더듬이가 생겼다. 페로몬 수치가 올라가고 하운드 팀장은 팀장은 영감에게 총을 맞아 부상을 입은 채 철수한다. 철수하는 헬기 밑에 응용곤충학과 인충도 달라붙어있다. 지은은 민영이 든 가방을 은성에게 건넨다.

덕배는 영하, 수녀에게 무언가 놀라운 이야기를 하고 목숨을 잃는다.

은성은 민영의 시체를 화장하고 슬픔에 빠져 있다. 그리고 지은에게 항변이주사를 찾으면 반드시 지은을 원래대로 되돌려놓겠다고 약속한다.

지은은 페로몬으로 벌레들을 조종해 혜진을 데리고 있던 수녀와 영하를 찾아낸다. 수녀와 영하는 덕배에게 들었던 정보를 알려주는데 여왕이 복제되었을 수도 있다는 정보였다. 덕배가 쉘터를 관리하면서 벌들이 외부에서 잡아온 여왕을 복제해서 생산한 걸 본 적이 있다는 증언이었다. 영하는 추측되는 장소가 있다고 말하며 예전에 민영이 혜진을 넣으려 했던 노란 고치로 안내한다. 고치를 뜯고 보니 인간의 모습을 유지한 민영이 있었다. 지은은 충격을 받은 듯해보였다.

빌딩이 곧 무너지려하자 지은은 벌레들에게 이 과장 일행을 지상으로 데려다주게한다. 롯데월드 타워가 붕괴되고 지은은 고치 안의 민영을 데리고 나온다.

한 달이 지난 후, 영칠 무리는 오목교 기지에서 서부트럭 터미널로 근거지를 옮기고 세력을 확장했다. 베로니카 수녀는 남성 인충(성균 아버지), 구출한 아이들을 데리고 자기 기지인 광명에 있는 마체테 어린이집으로 귀환했다. 은성은 영칠과 함께 주변 세력을 굴복시키며 주사기를 찾아다녔다.

정일규 상병이 도시에서 지팡이를 들고 걷는 모습으로 오랜만에 출연했다.

90화 ~ 143화

자기 고용주가 제너두 쿠데타에 성공해 여왕을 제너두에 가져가자는 용병 팀장은 여왕을 독차지하자는 핏불 팀장에게 총을 맞았다. 성균 아버지가 혼자 있던 지은에게 베로니카 수녀의 인사를 전해준다.

90화부터는 본격적으로 영감이 이은성에 제너두에 대한 얘기와 은성이 진 빚에 대해 얘기를 꺼낸다. 정일규가 대한민국 국군에 귀환하게 되면서 국군이 어느 정도 건재함도 보여준다. 민영 역시 지은과 마찬가지로 겉모습은 인간이지만 여전히 혼종임이 드러난다. 지은과 민영의 군단이 협력해 중국 여왕 '친' 군단과 대결한다는 게 주 내용이다. 143화로 하이브 3부가 완결이 났다.

각주

  1. 제너두가 파괴된 이후 각 군인들은 지휘부와 연락이 끊긴 상태였다.
  2. 이 때 안경잡이 대리의 이름이 종균으로 밝혀진다.
  3. 2부 99화에서 영감과 만난 군인
  4. 주인공 일행과 예전에 잠시 버스와 트럭에 동승했던 아이
  5. 원래 벌들은 아이가 필요가 없어 잘 납치해가지 않는 성향이 있는데 민영이 혜진의 사진을 보고는 벌들에게 아이들을 수집해오라는 명령을 내린 듯하다.
  6. 아들이 자기의 외형의 변한 모습을 보고 놀랄까봐
  7. 주인공 일행에 원한이 쌓여있어서이다.
  8. 아들이 자기의 모습에 겁을 먹고 자기를 따라나서지 않을까봐 같이 가자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