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Bryson (토론 | 기여)님의 2015년 6월 30일 (화) 22:47 판 (→‎연주법)

개요

건반악기의 하나. 전신으로 하프시코드, 쳄발로 등이 있다. 이들은 소리의 강약을 조절할 수 없었지만 피아노는 자유롭게 조절이 가능하다. 건반을 누르면 건반에 연결된 해머가 현을 때려서 소리를 낸다. 따라서 타현악기로 분류하기도 한다. 건반은 보통 88개이고, 내부 장치를 움직여서 음색을 바꿀 수 있는 페달이 3개 있다. 크고 시끄럽고 무거운데다 비싸기까지 한 네 박자를 고루 갖춘 덕분에(...) 일반 가정에서는 전자 피아노를 들여놓기도 한다.

역사

종류

그랜드 피아노

콘서트장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크고 아름다운 피아노. 큰 만큼 소리도 좋지만 비싸다. 피아노 학원에서도 보통 한 두 대만 들여 놓는다. 현이 가로로 누워 있고 해머가 아래에서 위로 때리는데, 해머가 되돌아가는 속도가 업라이트 피아노보다 빠르다고 한다.

업라이트 피아노

비교적 싸고 공간을 훨씬 적게 먹기 때문에 가정에서도 많이 볼 수 있다. 내부 구조는 그랜드 피아노를 세로로 세운 것처럼 생겼다. 뚜껑에 악보를 세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 경우가 많다.

전자 피아노

피아노를 전자 악기로 구현한 것. 진짜 피아노보다 훨씬 저렴하고 유지 보수 비용도 들지 않지만, 역시 실물보다는 못하다. 건반을 누르는 느낌이 많이 차이가 나는데, 해머가 되돌아오는 충격이 없고 건반이 가볍다. 하지만 볼륨을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고 여러 음색을 즐길 수 있으며, 컴퓨터와 연결해서 MIDI 작업에 쓰거나 녹음도 간편히 할 수 있는 등의 장점이 있다.

연주법

손가락으로 누르면 된다.참 쉽죠?

보통 피아노 학원에서 배우게 된다. 그렇게 되면 보통 바이엘하농+체르니 순서로 배운다. 중간중간에 소나티네 앨범이나 부르크뮐러를 겸하기도 한다.

페달

  • 오른쪽 페달 : 서스테인 페달. 밟으면 음이 뚝 끊기지 않는다. 음 전환을 부드럽게 해 주고, 음색도 훨씬 풍부해진다. 그러나 적절한 타이밍에 떼지 않으면 음이 사정없이 뭉개진다.
  • 가운데 페달 : 업라이트 피아노에서는 사일런트 페달(뮤트 페달)이고 그랜드 피아노에서는 소스테누노 페달이다. 업라이트에서는 밟으면 소리가 작아지고, 옆의 작은 홈에 밀어넣으면 고정된다. 그랜드 피아노에서는 밟으면 밟기 직전에 친 음만 길게 이어진다.
  • 왼쪽 페달 : 업라이트에서는 소프트 페달. 음이 살짝 부드럽게 난다. 그랜드 피아노에서는 우나 코다(una corda).

여담

유명한 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