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941 아쿨라급 잠수함

홍길동 (토론 | 기여)님의 2018년 1월 23일 (화) 12:24 판 (→‎성능)

Project-941 Akula, 나토 코드 Typoon

아쿨라급 전략원잠소련시절부터 온 러시아전략원잠이며 배수량 4만톤 이상 나가는 전함급의 잠수함으로 세계 최대의 잠수함이다. NATO코드명인 타이푼급 전략원잠으로 알려져 있는 잠수함이며 아쿨라는 러시아어로 상어라는 의미이다.러시아 핵전력의 핵심중 하나로 핵전쟁발발시 서방권 주요 도시를 핵타격 하는것이 이 잠수함의 주 임무로서 북극의 차가운 빙하 아래서 은밀히 핵미사일을 발사하는것이 운용방식이다. 러시아에선 이 함을 수중순양함으로 분류한다고 한다.

총 6척이 건조되었으며 현재 2대를 제외한 나머지 아쿨라급의 해체가 이루어지고 있어 냉전의 유산은 역사의 저편으로 사라질 준비를 하고 있다

제원

표 제목 표 제목
함종 전략유도탄 잠수중순양함(전략원잠)
함급 프로젝트-941 아쿨라급 잠수함
사용국가 소비에트 연방 해군/러시아 해군
전장 172.8m
함폭 23.3m
배수량 수상 28200/수중48000톤
잠항심도 최대 500
무장 R-39 20기
추진체계 원자로

개발

성능

전 서방권 국가들을 무력화 할수 있는 막강한 핵무력을 지닌 러시아의 가장 강력한 병기라고 할수 있다. 핵전쟁 발발시 북극의 바다에 은밀히 대기하다 3미터 정도의 두꺼운 얼음을 깨고 나와 미사일을 발사하는 방식으로 냉전시기 공포의 대상으로 군림하였다.

주 무장은 전략 핵잠수함이니만큼 핵무기이며 20발의 R-39 핵미사일에 200발의 전략 핵탄두를 상시 탑재하고 초계에 나섰다. 최근 불라바 시험용으로 전용된 경우 불라바를 사용할수 있지만 정식 실전용 핵무장은 아니다. 이 외에도 순항미사일을 탑재하여 순항미사일 잠수함으로의 전용도 가능한 편이다. 동시기 트라이던트 미사일을 사용하는 미국의 오하이오급 전략원잠에 비해 탑재수는 적지만 핵탄두 숫자는 아쿨라급이 더 많다.

아쿨라급의 가장 큰 특징은 그 거대한 선체로, 4만톤 이상인 세계에서 가장 큰 잠수함이다. 전함에 가까운 수중배수량에 러시아에서는 수중중순양함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최대 잠항능력은 120일간 부상하지 않고 잠항할수 있고 유사시에는 무기한 잠항능력도 가능하다. 다만 이는 잠수함 자체의 능력이고 내부의 승조원들은 장기간 잠항에 따른 보급 문제같은 것 때문에 괜찮을리 없으니 유사시 외의 평시 초계작전에서 이러한 잠항을 시도하기엔 힘들다. 안전잠항 심도는 400미터이다. 그 이하의 심도는 알려지지 않았다. 거대한 선체인 만큼 강한 방어력을 보유했으며 왠만한 전함 이상의 방어력을 보유했다. 복각선체 방식으로 건조되어 중어뢰 한두방 정도에 대해서도 일정한 방호능력을 갖추고 있고 3미터나 되는 두꺼운 얼음을 깨부수고 부상해야 하므로 갑판은 강철로 덮여 미사일들을 보호하고 있다. 위에서 언급했듯 두겹의 압력선체로 구성된 복각형이며 외부 압력선체의 파괴에도 두번째 압력선체가 잠수함을 보호하며 바닷물의 유입과 잠수함의 압궤를 막는다. 또한 마스트 아래에는 제3의 압력선체가 있어 외부 충격에 대해 삼중으로 보호되고 있다.

당시 기준으로 낮은 소음으로 인해 뛰어난 정숙성을 보여주었고 지금도 준수한 수준에 해당한다.

함정목록

여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