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데저트

Mykim5902 (토론 | 기여)님의 2020년 4월 3일 (금) 22:45 판 (짧게 줄인 것 뿐입니다. 각주를 이용한 부연은 되도록 자제하는 것이 문서 읽는 데 도움이 큽니다.)

푸드 데저트(Food desert)는 '음식 사막'을 뜻하는 영단어미국에서 야채, 과일 등의 신선식품을 구할 수 없는 지역이나 현상을 말한다. 거주 권역 1KM 이내에 신선식품 가게를 볼 수 없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대개 저소득층이 많은 지역에서 이런 경우가 많다. 저소득층이 많은 지역에서는 주변에 구할 수 있는 음식이라곤 가공식품, 즉석식품밖에 없다. 저소득층 지역에서 이런 현상이 생기는 이유는 신선식품을 사먹을만한 여유가 없어 야채가게나 과일가게의 장사가 안되서 자연스레 망하기 때문이다. 저소득층도 신선식품보다는 가공식품이나 즉석식품이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자연스레 이걸 먹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당연히 건강에 좋을 리는 없기에 성인병과 영양소 부족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지역에서 사는 어린이의 경우 야채나 과일에 대한 생김세가 어떠한지 잘 구분하지 못한다.

한국에도 겪는 사람이 있다?

대한민국에도 푸드 데저트를 겪는 경우가 있다. 외국인에게는 건강한 이미지가 강한 한국인지라 외국인에게는 믿을 수 없는 일이지만 한국도 미국의 사회시스템과 비슷한 부분이 있어 빈부격차를 겪는 건 비슷하다. 그게 땅이 넓으냐 좁으냐의 차이일 뿐이지. 미국에 비하면 그 수는 적으나 저소득층, 노숙인들이 겪고 있다. 한국 역시 신선식품보다 가공식품, 패스트 푸드가 저렴한 건 매 한 가지이고 저소득층은 신선식품을 구매할만한 여유가 없다. 백반 하나 사먹을 돈이면 라면을 사서 1주일(5개들이 2천원 기준)동안 먹을 수 있는데 돈이 부족하다면 당연히 후자를 선택하기 마련이다.

물론 국가에서 지원을 받는 경우도 있지만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경우 푸드 데저트에 시달린다. 한국에는 주변에 가게가 있지만 이용할 여유가 없어서 이용하지 못한다는 차이점이 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