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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궤의 궤간 자체가 정해진 명확한 이유는 없다. 오죽했으면 이 규격을 제창했던 스티븐슨의 지팡이 길이가 그 사이즈라서 그걸 간격으로 한 것이라는 얘기가 있을 정도이다. 가장 유명한 이야기로는 로마시대 개선장군이 타던 전차에서 나란히 달리는 말 두마리 엉덩이 간격에 따른 마차 바퀴 사이즈가 그 간격이어서 그걸 표준궤로 정했다는 이야기이다. 이 이야기는 [[EBS]]의 [[지식채널]]에서 방송하면서 널리 알려진 이야기이다. 물론 그럴듯한 것이 당시 영국의 광산 등에서 사용하던 목재 궤간이나 [[마차철도]]의 경우 말 두마리가 나란히 서서 끄는 경우가 일반적이었는데 당시 간격이 대략 1,400 ~ 1,500 mm정도 간격이었기 때문에 그 사이값에서 간격이 결정된 것으로 추정된다. <s>왠지 그냥 인치수와 mm단위가 5의 배수로 딱 끊어지는 지점이라 그런 것 같다</s> | 표준궤의 궤간 자체가 정해진 명확한 이유는 없다. 오죽했으면 이 규격을 제창했던 스티븐슨의 지팡이 길이가 그 사이즈라서 그걸 간격으로 한 것이라는 얘기가 있을 정도이다. 가장 유명한 이야기로는 로마시대 개선장군이 타던 전차에서 나란히 달리는 말 두마리 엉덩이 간격에 따른 마차 바퀴 사이즈가 그 간격이어서 그걸 표준궤로 정했다는 이야기이다. 이 이야기는 [[EBS]]의 [[지식채널]]에서 방송하면서 널리 알려진 이야기이다. 물론 그럴듯한 것이 당시 영국의 광산 등에서 사용하던 목재 궤간이나 [[마차철도]]의 경우 말 두마리가 나란히 서서 끄는 경우가 일반적이었는데 당시 간격이 대략 1,400 ~ 1,500 mm정도 간격이었기 때문에 그 사이값에서 간격이 결정된 것으로 추정된다. <s>왠지 그냥 인치수와 mm단위가 5의 배수로 딱 끊어지는 지점이라 그런 것 같다</s> | ||
물론 일반적으로 이렇게 얘기하는 건 도입 배경이고, 사실은 딱 이 정도의 간격이 '''적당'''하기 때문에 각지, 특히 유럽과 미국, 중국 등 주요 국가에서 이 궤간을 받아들여 도입한 것이다. 건설비와 안정성의 균형이 괜찮았기 때문. 1,435 mm보다 좁은 궤간은 건설비는 싸지지만, 증기기관차 시절 보일러의 소형화는 극히 어려운 일이었으며, 고속 주행 시에 주행 안정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반면 1,435 mm보다 넓은 궤간은 보일러의 대형화도 유리하고, 고속 안정성도 유리하지만 당시 열악한 토목 기술에 의해 건설비가 극히 비싸질 | 물론 일반적으로 이렇게 얘기하는 건 도입 배경이고, 사실은 딱 이 정도의 간격이 '''적당'''하기 때문에 각지, 특히 유럽과 미국, 중국 등 주요 국가에서 이 궤간을 받아들여 도입한 것이다. 건설비와 안정성의 균형이 괜찮았기 때문. 1,435 mm보다 좁은 궤간은 건설비는 싸지지만, 증기기관차 시절 보일러의 소형화는 극히 어려운 일이었으며, 고속 주행 시에 주행 안정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반면 1,435 mm보다 넓은 궤간은 보일러의 대형화도 유리하고, 고속 안정성도 유리하지만 당시 열악한 토목 기술에 의해 건설비가 극히 비싸질 수 밖에 없었다. 그 균형점을 맞추는 궤간으로 1,435 mm가 적당한 편이었던 것. | ||
== 역사 == | == 역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