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스 스토리 3 - 초급경찰

121.162.230.189 (토론)님의 2023년 11월 18일 (토) 13:32 판
폴리스 스토리 3
작품 정보
배급사 골든 하베스트
제작사 골든 하베스트
감독 당계례
제작 하관창, 성룡
출연 성룡, 장만옥, 양자경, 진흔건, 동표, 증강, 고미화, 원화, 왕소
장르 코미디ᆞ액션
나라 홍콩
언어 광둥어, 표준 중국어, 영어
개봉일 1992년 7월 4일
시간 96분
시리즈 폴리스 스토리
다음작품 폴리스 스토리 4 - 간단임무
기타 정보
닫는곡 아로마로향
한국어판 정보
개봉일 1992년 9월 5일

성룡 주연의 코믹액션 영화로 폴리스 스토리 시리즈의 3탄 작품이다. 주요 배경도 기존의 홍콩에서 벗어나 중국 본토, 미얀마, 말레이시아 등지로 스케일이 커졌다.

줄거리

인터폴은 동남아에서 마약밀수 사업을 하는 마약조직의 두목 관시패를 체포하기 위해 홍콩경찰에게 협조 요청을 한다. 중국에 잠입해야 하는 위험한 작전이여서 경찰 상부에서도 꺼리는데 소식을 들은 진가구가 체포작전에 참여하게 된다. 진가구는 애인인 아미에게 한달간 출장을 갈거라고 둘러대고 떠난다.

중국 현지에서 중국 공안과 공조하여 작전을 펼치게 되는데 본토 공안에서 나서게된 사람은 국제 경찰부의 양건화 과장이다. 관시패의 체포 계획은 진가구가 불산에 거주하는 임복생으로 위장하여 강제노동 수용소에 복역 중인 관시패의 오른팔 표강에게 접근하여 탈출을 돕는 갓이다. 표강은 탈출할 계획을 세우고 있었고 양과장과 공안요원들이 조력자들을 제거한 뒤에 진가구가 조력자인양 접근해서 탈출을 도와주고 진가구의 무술실력을 본 표강은 진가구에게 보수를 충분히 줄 테니 홍콩까지 함께 동행할 것을 제안한다.

위장 신분인 임복생의 고향이 불산인 것을 밝혔기에 표강과 함께 불산에 들르게 되었는데 자신의 어머니로 위장한 황반장과 여동생으로 위장한 양건화와 만나면서 작은 소동이 벌어지고 홍콩으로 떠나게 된다. 홍콩으로 떠나기 전날 밤 야시장에서 표강의 얼굴을 알고 있는 공안이 표강의 체포를 시도하고 양과장은 공안에 급히 연락해서 통제하고 뒤쫓아온 공안을 양과장이 살해한것 처럼 위장하여 홍콩으로 함께 도망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서 양과장도 표강의 일행에 합류하게 된다.

홍콩으로 밀항하던 도중 홍콩 경찰과 마추치게 되고 미리 숨겨두었던 고속보트로 따돌려서 관시패가 있는 아지트로 도착하여 관시패를 만나게 된다. 관시패는 가구와 양과장을 보고 의심을 해서 시험을 하고 시험을 통과하자 군부들이 점거하고 있는 미얀마의 골든 트라이앵글로 데려간다.

시패의 자금은 스위스 계좌에 있고 스위스 계좌의 비밀번호는 시패의 아내가 알고 있었는데 아내는 말레이시아에 억류되어 있어 사업자금이 묶인 상태라 마약을 확보하기 불리한 상황이였다. 그래서 시패는 거래장소인 골든 트라이앵글 주변에 무장한 부하들을 배치해서 경쟁자들을 모두 제거하고 장군에게 무력시위를 해서 마약을 확보하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거래가 이뤄지기 위해선 스위스 계좌의 비밀번호를 풀어야 해서 시패의 아내가 있는 말레이시아로 향하게 된다.

시패는 아내에게 비밀번호를 알려달라고 하지만 아내는 자신을 구해주지 않으면 비밀번호를 알려줄 수 없다고 거절하고 결국 시패의 아내를 탈출시킬 계획을 세우게 된다.

말레이시아에서 시패 일행과 호텔에서 머물던 도중 난감하게도 진가구는 말레이시아에서 관광 가이드를 하던 아미와 마주치게 되고 임기응변으로 아미를 매춘부라고 둘러대서 상황을 넘긴 뒤에 비밀경찰로 작전을 수행하고 있음을 알리는데 아미가 친구와 대화하는걸 시패 일행에게 들키고 만다. 시패와 시패일행은 아미를 납치한 뒤에 아내의 탈줄을 도와주는 조건으로 아미를 풀어주겠다고 약속하고 가구는 아미를 구하기 위해 교수형을 선고받은 시패의 아내가 호송중인 차량을 충돌시켜 유독가스가 유출 되었다고 혼란을 줘서 시패의 아내를 탈출 시킨다.

가구는 약속을 지켰으니 아미를 풀어줄 것을 요구하고 시패가 아미를 떠밀어서 헬기에서 떨어뜨리자 분노한 진가구는 헬기로 도주하는 시패와 목숨을 건 추격전을 벌이게 된다. 가구는 헬기에 메달려서 따라가는데, 시패의 일행은 가구를 제거하기 위해 고도를 낮춰서 기차와 부딫히게 하려고 한다. 그러던 와중에 헬기의 사다리가 기차에 걸려 헬기가 중심을 잃어서 시패가 기차위에 떨어지고 어쩔 수 없이 시패의 부하들이 기차를 헬기 위에 착륙시킨다.

모터사이클을 타고 따라온 양과장도 합류해서 시패의 부하들과 접전을 벌이는데 헬기가 철교와 충돌해서 폭발하고 시패가 폭발에 휩쓸려서 죽게 된다. 시패의 아내는 기차에서 떨어질 뻔 하다가 가구와 양과장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하게 되었는데 그때문인지 모든걸 체념하고 계좌의 비밀번호를 알럿주고 알아서들 하라고 한다.

양과장은 중국 정부가 시패의 돈을 가져가야 한다고 주장하고 가구는 어차피 1997년이면 홍콩이 중국에 반환되어 중국정부에 귀속되는 것이나 다름 없으니 일단은 홍콩에서 가져가겠다며 둘이 투닥거린다.



얘깃거리

  • 폴리스 소토리 시리즈 중에 3편 부터 성룡이 아닌 다른 사람이 감독을 맡게 되며 기존의 틀을 유지한 마지막 작품이다. 다만 1편과 2편에 비해 영화의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다. 1편과 2편은 주로 성룡이 맨몸과 지형지물을 이용한 액션을 주로 연출했다면 본편에선 자동차, 헬기 추격씬, 총기 액션씬 등 액션 연출의 스케일이 커졌고 액션의 강도도 이전보다는 순화되었다. 4편 부터는 별개의 스토리로 연출되어 기존작과의 연관성이 없어진다.
오히려 폴리스 스토리의 느낌을 살린 작품은 황지강 감독의 중안조 이다. 이 작품은 코믹 연출이 배제된 작품인데 액션 연출이 하드하다. 사실 황지강 감독이 연출하려 했던건 하드한 액션이였지만 성룡이 액션연출을 순화시켜서 마찰이 있었다고 한다.
  • 헬기에 메달리는 추격씬은 성룡이 직접 스턴트를 했고 취재진 앞에서 건물에 점프하여 헬기 사다리에 매달린ㄴ 장면을 여러번 선보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