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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片道勇者 One Way Heroics

개요

SmokingWOLF가 제작한 인디 로그라이크 게임. 동 작가의 제작툴인 Wolf RPG Editor[1]로 만들어졌다. 특이하면서도 적당히 긴장감 있는 전개와 다채로운 직업, 그리고 고퀄리티의 BGM 등이 어우러진 수작.

Playism에서 발매했으며 2014년 2월 28일 스팀으로도 출시되었다.

이하의 내용은 영문판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다. 일본판 명칭을 아는 사람은 추가바람.

스토리

어느 평화롭던 세계에 마왕(Demon Lord)이 강림해서는 어둠(Darkness)이라는 무시무시한 존재를 불러내고, 이 어둠이 지나가는 길에 있는 모든 것을 집어삼켜 소멸시켜버리지만 그 세계의 사람들은 이를 막지 못해서 그냥 자포자기하고 있는 실정.[2] 하지만 세계의 국왕인 빅터(King Victor)는 이세계에서 용사를 소환해서 마왕을 무찌르고 어둠을 막자는 요량으로 플레이어를 소환하고, 플레이어는 마왕을 잡기 위해서 어둠을 피해 달아나며 모험을 떠난다.

시스템

진행

기본적으로 로그라이크 게임이라서 각 게임마다 진행이 랜덤이며 상점이나 적들이 매번 달라진다. 하지만 "차원(Dimensions)"이라는 개념을 차용해서, 각 게임에 프리셀마냥 고유의 코드가 있으며 이 코드를 매 게임마다 랜덤으로 부여받거나 직접 입력할 수 있도록 했다. 즉 랜덤으로 생성된 세계든 미리 제작된 세계든 자기 취향따라 즐길 수 있다. 만약 온라인 기능을 켜 놓았다면 다양한 상황 설정이 있는 차원을 다운받아 입장할 수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평소에 볼 수 없는 NPC들이 등장해 이들을 동행시키고 스토리적 요소를 감상할 수 있다.

이 게임에는 특유의 시스템 때문에 여타 로그라이크보다 자유도가 매우 제한되는데, 위에서 거론된 어둠 이 바로 그것. 로그라이크 게임으로서는 독특하게 턴이 지날 때마다 화면이 왼쪽으로 강제 스크롤 된다. 이게 바로 어둠이 다가온단 의미로, 만약 오른쪽으로 진행을 못해서 어둠에 삼켜질 경우 그대로 게임이 종료된다. [3] 한마디로 용자의 앞길은 맵 우측밖에 없으며, 상하로는 가끔 왔다갔다 할지언정 결국 오른쪽으로 내몰려 하염없이 달릴 수밖에 없다. 제목의 "편도"라는 말은 바로 이를 지칭한 것.

이렇게 어둠을 피해서 챙길 건 다 챙기고 버릴 건 버리고 진행하는 것이 클리어의 지름길이 된다.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정말 오만가지 상황이 다 벌어지기 때문에 게임 구조가 여타 로그라이크에 비해 단순한 편인데도 순간 판단력이 엄청나게 많이 필요하다. 아주 숙련된 플레이어들은 어둠이 왼쪽에서 밀려오는 상황에서도 온갖 변태적인 기행을 다 펼치며 실제로 온라인 공개 차원등을 클리어하고서 랭킹을 보면 세계의 이상한 놈들은 다 모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간혹 가다가 NPC들을 동료로서 영입해 데리고 다닐 수 있는데 이들은 플레이어와 기본적으로 같은 칸을 차지하며 적이 가까이 있으면 자동으로 공격하며 플레이어가 등을 보이거나 옆구리를 공략당할 경우 공격을 대신 맞는 몸빵의 역할도 겸한다. 플레이어가 레벨업하면 같이 성장하며, 당연히 이들도 체력이 있으므로 계속 막이만 시키면 사망해서 영영 못 돌아오기도 한다. 회복이 가능하긴 한데 직접적으론 못 하고 무척 한정적이라서 여타 RPG처럼 막 굴리지 못하게 되어있다. 때때로 나오는 특수한 NPC는 애정도(Relations)를 쌓아서 뒷이야기를 감상할 수도 있다.

로그라이크류 게임으로서는 특이하게도 세이브 로드가 가능하다! 마을에 들어가면 진행상황을 기록해주는 NPC가 있는데 말을 걸면 그 자리에서 저장을 해 주거나 혹은 필드 아무데서나 저장 가능한 세이브 크리스탈을 살 수 있다. 저장시 그냥 죽어서 게임이 끝나도 데이터는 지워지지 않으며 그 자리에서 이어하는 게 가능하며 캠페인 상황 등도 그대로 보존된다. 물론 저장을 하지 않고 진행시 보상이 더 크며 원조 로그라이크의 정신에 따라 그냥 어차피 죽으면 끝(...)이라는 생각으로 아예 저장을 안하는 플레이어도 상당수 된다. 하지만 세이브 로드 노가다를 막기 위해서 저장된 데이터를 로드하면 반드시 다음 적 턴부터 시작한다.

능력치

주인공의 상태는 크게 HP, ST, 그리고 기력(Energy)으로 나뉜다. HP는 두말할 것 없는 체력, ST는 스태미너로 스킬을 쓰거나 산/수중 지형을 건너는 데 필요하며 기력은 여타 로그라이크의 만복도와 똑같으며 % 수치로 표기된다.

기력이 0이 되면 죽지는 않지만 체력 재생률이 반으로 줄어들고 ST가 재생되지 않으며 이속도 줄어드니 엔간해서는 배를 채워놓고 다녀야 하...는 정도가 아니고 달리지 못하면 죽은 거나 마찬가지일 정도로 앞길이 꼬이기 때문에 0 위로는 어떻게든 유지해야 한다. 기력을 회복하는 방법은 필드 위의 음식 아이템을 먹거나 요리사(Chef)에게 말을 걸어 일정량 회복하는 것이 있다. 이외에 풀을 뜯어먹어도 5~10%만큼 회복이 된다. 정 음식도 없는 암울한 상황이라면 풀이라도 뜯자. 본격 초식용자

무게제한(Weight Limit)은 플레이어가 들고 다닐 수 있는 짐의 무게로 무게제한을 초과한 만큼의 물건을 들고 있을 경우 움직일 수 없다. 그냥 느려지는 것도 아니라서 어거지로 끌고 가서 상점에 다 내려놓는 플레이는 불가능하며 현재 처한 상황과 앞으로 일어날 일을 고려해서 짐 관리를 하는 것도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하지만 장비구를 줍기 위해서 인벤토리 관리를 해야 될 때는 은근히 머리아프다. 특히 무기류는 성능이 좋을수록 무게가 무지막지하게 불어난다. 방어구는 그나마 덜하지만 무기를 위한 공간을 확보하려니 줍기 껄끄러워지는 게 사실. [4] 일부 보석류 아이템이나 화살은 무게가 없다. 즉 화살 100개를 들고 다녀도 무게 1짜리 약초보다는 가볍다는 이야기다. (...)

또한 이 게임에서는 특이하게 패러미터가 수치가 아닌 레벨(Lv.)로 표기된다. 즉 힘 레벨 1은 그냥 힘이 1 올라간 거라고 보면 된다.

  • 힘(Strength): 레벨 1당 공격력 20% 증가 + 무게제한 1 증가.
  • 민첩(Agility): 레벨 1당 연속공격 확률 5% 증가. 6 이상일 시 행동속도가 1.2배가 된다.
  • 체력(Vitality): 레벨 1당 시간당 체력회복량 1 증가 + HP 10 증가 + 받는 데미지 2% 감소.
  • 지능(Intellect): 레벨 1당 아이템 감정률이 10% 증가 + 스킬 사용시 소모되는 ST와 기력 5% 감소.
  • 의지(Willpower): 레벨 1당 공격 계열 마법(Force Power) 효과 30% 증가 + 크리티컬 확률 3% 증가.
  • 지도력(Charisma): 레벨 1당 상점 아이템 판매가 5% 감소. 동료 영입에 필요하다.

패러미터는 레벨업이나 장비구 효과, 그리고 초기에 설정할 수 있는 특수능력(Perk) 등으로 올릴 수 있다. 진행하다 보면 가끔 나오는 여신상에서 (지금까지 바친 레벨 + 1)의 레벨을 바치고 올릴 수도 있는데, 레벨 자체는 패러미터에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쉬운 진행을 위해서라면 팍팍 올려주는 게 정답. 이 게임에서 능력치 1의 차이는 은근히 크게 작용한다.

시간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우측 상단에 시계가 하나 놓여있는데, 여기서 보듯 다른 로그라이크 게임처럼 턴 하나하나를 세지 않고 일정 턴을 묶어서 한 시간(Hour)으로 친다. 물론 지속효과 등은 턴 단위로 지속시간을 세지만 진행도를 나타내는 기본적인 단위는 시간이다. 대개 "5분 = 1턴"이며 이속이 느릴 경우 6분이 1턴이 되기도 한다. 낮/밤이 존재하며 밤에는 적과 자신의 시야가 제한되지만 밝게 표시되는 범위만 줄어들고 시계는 여전히 희미하게 확보되므로 밤에도 익숙해지면 그냥 다가오는 적들만 조심해주면 된다.

시계의 하얀 바늘은 초침...이 아니고 마왕의 출연 시간과 관련있다. 하얀 바늘은 반시계방향으로 흘러가며, 12시에 가까우면 곧 마왕이 출현한다는 것이니 대비를 하라는 의미이다. 단 마왕이 항상 일정 거리를 지나가야 나타나는 쉬움 난이도에서는 아무 의미가 없다.

자유도

던전 크롤이나 넷핵같이 통제를 벗어난 자유도라기보다는 이상한 던전 시리즈같이 정해진 틀에서 일탈할지 말지를 정한다는 느낌이 강하다. 하지만 NPC를 공격해서 부당이득을 취하거나 하는 식의 일탈행위는 가능하기에 플레이어의 취향에 따라 정의와 악을 오가는 플레이를 할 수 있다. 경비병이나 숲지기(Jade Forest Member)같은 이들은 기본적으로 가까이서 공격 버튼을 누르면 대화가 걸리지만, 물건을 던져 피해를 입히거나 하면 어그로를 끌게 되고 플레이어와 싸운다. 평타가 원거리인 사냥꾼 직업은 그냥 2칸 떨어진 뒤 평타를 살포시 눌러주면 만인의 적이 될 수 있다. 조작미스로 이렇게 되면 정말 억울하다.

만약 재미로 혹은 살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이들을 공격하거나 죽이게 되면 수배범이 되며 현상금(Bounty Level)이 붙는다. 일탈행위를 많이 할 수록 당연히 현상금 레벨이 올라가지만 하루가 지나면 2씩 감소 한다. 현상금이 붙은 사람은 일단 마을에는 못 들어가고 아예 경비에게 추격당하기까지 한다. 즉 GTA 시리즈에서 별을 따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면 된다. 게임을 일부러 극단적으로 어렵게 만들고 싶은 사람이 아니라면 당연히 해선 안 되지만 해적이나 마법사같이 공격력이 강한 클래스의 경우 그냥 역으로 다 잡아버리고 범죄자의 길을 갈 수도 있다. 경비병이 등장하는 게임마다 항상 수모를 겪는 입장으로 나오는 건 이미 클리셰 그런데 쉬움 난이도에서는 아무리 주인공이 막장 악당이 되어도 사람들이 계속 응원해주고 지원병도 정상적으로 온다. (...)

또한 극한의 상상력을 발휘하면 최종보스가 마왕이 아닌 다른 무언가가 될 수도 있다. 숨겨진 조건을 만족하면 어둠 그 자체마저도 박살낼 수 있다! 이쯤되면 좀 무섭다.

전승

플레이어가 죽거나 혹은 클리어했을 때 당시 성적에 따라 결산 화면에서 히어로 포인트(Hero Point)를 얻을 수 있다. 이 점수는 끝날 당시의 레벨[5]과 지나간 거리 그리고 처치한 몬스터의 수랑 성공적으로 딴 보물상자(내용물은 안 가져도 상관없다)의 개수를 기준으로 계산되며, 이것을 소비해서 새로운 직업이나 특수능력을 언락하고 창고(Dimensional Vault)를 확장시킬 수 있다. 즉 계속 죽어도 활로가 언젠가는 뚫리게 되어있으니 좌절하지 말고 노력해보자.

엔딩 후 창고에 아이템을 맡겨놓으면 다음 회차에 다른 차원에서 게임을 하더라도 창고지기에게 말을 걸어서 다시 되찾을 수 있다. 죽은 캐릭터의 아까운 물건을 넘겨주는 것 말고도 회차를 거듭 돌아서 레어 아이템을 산더미같이 쌓아놓은 뒤 한방에 몰아주고 쉽게 클리어하는 용도로도 쓸 수 있다. 고정 클리어가 될 정도의 실력을 갖추고 나서는 레어 장비나 클리어 특전 아이템을 쌓아놓고 나중에 꺼내쓰는 데 주로 사용하게 된다.

난이도

난이도는 총 4개가 존재한다. 이 중 쉬움과 보통은 처음부터 뚫려있고 나머지는 진행에 따라서 뚫린다.

  • 쉬움(Walk in the Park, 공원에서 산책): 그나마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난이도. 마왕은 항상 400km 지점에서 나오며 무게제한이 10 늘어나고 동료 영입 불가. 하지만 시작 지점에 있는 동료 후보들은 정상적으로 동행가능하며 마왕 대면시 몇 시간 버티면 지원군 2명이 무조건 붙는다. 적들은 대부분 하급 마물들로만 구성되어 있지만 초심자는 여기서부터 전투가 제대로 안 되어 버벅거리는 경우가 잦다는 게 함정. 아무리 쉬워봐야 엄연히 로그라이크 게임이다.
  • 보통(Afternoon Stroll, 한낮의 산보): 게임에 적응된 사람에게 적절한 기본 난이도. 이제서야 자유도가 제대로 발휘된다. 가끔 지나가는 이들을 동료로 영입가능하며, 마왕은 일정 시간이 경과할 때마다 나타나서 주인공을 덮쳐온다. 이 때부터 고급 마물들이 나오며 특수능력과 턴제를 적절히 활용하지 않으면 클리어가 어렵다. 마왕 출현 시간을 버티면서 최대한 플레이어에게 유리하게 진행해 빨리 마왕을 쓰러뜨리는 게 목적. 쉬움 난이도와 약간 다른 엔딩 텍스트가 나오며 행동 여하에 따른 에필로그를 볼 수 있다.
  • 어려움(Grueling Campaign, 뼈빠지는 임무): 대체로 보통 난이도와 비슷하지만 도전을 원하는 이들을 위한 난이도로 시간이 갈 때마다 적들이 강화되어 나온다.
  • 매우 어려움(Inhumane Odyssey, 비인간적 서사시): 적들이 처음부터 미칠듯하게 강화되어 나온다. 그야말로 상황 판단능력과 운과 가진 물건을 총동원해서 뚫어나가야 한다.
  • 매니악 모드(Maniac Mode): 사실 난이도가 아니고 일종의 부가 옵션으로, 턴 진행이 좀 더 철저하고 마왕이 강화되며 창고나 여신상을 이용할 수 없다. 스팀판에는 이를 켜놓고 클리어하는 도전 과제가 하나 있다.

직업

직업마다 고유의 초기 능력이 존재하며, 몇몇 직업의 능력은 시작시 특수능력으로도 부여해줄 수 있다. 한 가지 직업으로 50점 이상을 달성시 그 직업의 숨겨진 스프라이트(Type C)를 쓸 수 있게 되며, 클리어시에는 엔딩에 나오는 그림에서 그 직업에 해당하는 실루엣이 채워지며 Extras 메뉴에 들어가도 감상할 수 있다. 그리곤 용자로 클리어한 뒤 실루엣을 벗기면서 아악 내눈!!을 외치게 되겠지

전 직업 공통으로 각성(Awakening)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 사용시 3턴간 시간이 정지하고 공격력이 대폭 상승하며 영창 없이 마법을 사용가능하게 되는 등 다른 게임으로 치면 긴급회피기 + 필살기 같은 능력으로 이런 기술들이 그렇듯 한 게임에서 5회까지밖에 쓸 수 없다. 쉬움 난이도에서는 그냥 아껴뒀다 재수없게 나타나는 강적이나 마왕한테나 간간히 질러주는 정도이지만 보통 난이도부터 그 부족함이 뼈에 와닿기 시작한다. 특히 네임드 몬스터[6]가 나오면 울며 겨자먹기로 질러줘야 하기 때문에 정작 중요한 후반부에 대처하지 못해 안타깝게 객사하는 경우도...

지속성 고유기는 대개 하루에 한 번씩 쓸 수 있다는 식으로 제약이 존재한다.

  • 검사(Swordmaster)

초기에 풀려있는 2직업 중 하나로 공격에 특화된 클래스이다. 고유 능력은 연속공격 확률 2배 + ST 최대치 및 무게제한 증가. 고유기로는 체력을 매턴 30씩 채우고 공격력을 올리지만 끝난 뒤 수십 턴간 HP와 ST 최대치가 반토막나는 광폭(Berserk) 스킬이 있다. 또한 처음부터 강력한 공격기 및 벽 뚫기 기술인 강타(Bash)를 배우고 있으며 레벨 10에 반경 1칸 전체공격기인 지진참(Seismic Slash)를 배운다.

Type C 스프라이트는 녹색 장발에 흰색에 파란 소매 소풍옷(...?)을 걸친 소녀 캐릭터. 도트는 준수한 편인데 포트레이트가 플레이어를 대놓고 약올리고 있다(...).

  • 기사(Knight)

역시 초기 2직업 중 하나로 방어에 특화된 클래스이다. 고유 능력은 방패 방어의 효율 2배. 또한 초기에 주는 갑옷과 방패는 다른 직업의 초기장비에 비해 성능이 한 단계 높다. 고유기로는 움직이기 전까지 턴당 ST 1을 소모해서 피해를 33%로 줄이고 체력을 재생하는 철벽수비(Great Wall)이 있다. 검사랑 똑같이 레벨 10에 지진참을 배울 수 있다. 초보자라면 이쪽을 고르자.

Type C 스프라이트는 얼굴을 가리는 철투구를 쓴 남자 기사.

  • 사냥꾼(Hunter)

활과 화살을 이용해 몬스터를 아무거나 하나 잡으면 풀린다. 혹은 히어로 포인트 30으로 살 수 있다.

색적과 원거리 공격에 특화된 클래스. 고유 능력은 활 사정거리 1 증가 + 맵 가장자리에 적의 위치를 자동으로 표시하고 남은 HP까지 표시. 고유기로는 장애물을 무시하고 일직선상의 적의 데미지를 주는 관통사격(Piercing Shot)이 있다. 이동밖에 못하게 되지만 이속을 20턴간 대폭 늘리는 질주(Dash) 능력을 처음부터 가지고 있기 때문에 ST문제만 해결되면 위기상황을 간단히 빠져나가는 게 가능하다. 적 위치 및 HP 자동표시도 아주 유용한 능력. 활 자체에도 사정거리 증가 능력이 붙어있어서 거리계산을 잘 하면 강적들도 어느정도 상대가능하지만 강한 한방이 부족해서 강적과의 싸움에서는 5발밖에 없는 각성에 크게 의존해야 한다는 게 주된 단점. 게다가 화살을 장비하지 않으면 원거리 평타를 못 치기에 악세서리 칸(= 방패 및 팔찌)이 봉인된다는 것도 난점으로 작용한다. 즉 상급자용.

Type C 스프라이트는 황갈색 머리의 여자 캐릭터. 도트와 포트레이트를 잘 보면 네코미미다. 귀여워어어어!

  • 해적(Pirate)

게임 중에 Dark Brotherhood라는 숨겨진 장소[7] 를 발견하면 해금. 혹은 50 포인트로 해금가능하다.

무법자 클래스. 검사와 비슷한 전투특화형이지만 검사보다 훨씬 더 단독전투에 치중한 능력 구성이 되어있다. 고유 능력은 수중 이동 턴 감소 + Dark Brotherhood 입장이 공짜. 처음부터 자물쇠따기(Lockpicking)를 보유하고 있어서 보물 회수가 크게 어렵지 않다. 가끔 물 속에 보물상자가 잠겨있으면 난처한데 이 분은 간단히 파해가능. 고유기 같은 건 딱히 없지만 최초로 주는 무기가 전투도끼(Battleaxe)라서 평타가 똥 파워를 자랑하며 벽 뚫고 탈출하는 것도 쉬운데다 여기에 검사의 강타까지 기본스킬로 장비하고 있어서 초반 전투력이 매우 높은 편. 다만 악명높다는 설정이라도 있는지 카리스마가 -2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쉬움 난이도가 아니면 웬만해선 독고다이로 혼자서 끝까지 간다.

Type C 스프라이트는 그냥 도트나 포트레이트나 어인 그 자체...말하는 생선

  • 모험가(Adventurer)

맵 상의 호화로운 상자(Extravagant Chest)를 따면 해금. 맵 상에 아주 가끔 보이는 빨간색 상자가 바로 이 호화로운 상자로 따는 게 가장 어렵다. 하지만 일단 때려부수든 자물쇠따기를 쓰든 따기만 하면 인정되므로 어떻게든 시도해보자. 역시 50 히어로 포인트로 해금가능하다.

험로 이동과 자물쇠따기 등의 잡기에 능한 클래스. 고유 능력은 수중 및 산에서의 이동 턴 감소 + 아이템 자동감정 확률 증가 + 맵 가장자리에 보물상자의 위치를 자동표시. 고유기로 장애물을 무시하고 한 턴에 2칸 이동하는 도약(Jump)가 있다. 해적처럼 자물쇠따기가 있어 보물회수 걱정은 안 해도 되고 사냥꾼의 질주 능력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도약과 조합해서 각성 안 써도 위기상황을 타개하는 것도 가능. 다만 초기장비랑 전투력이 진짜로 안습하다. 동료가 절실한데 하필 초기 지도력이 -1. 지능 성장률이 높으므로 마법을 습득하는 게 유리한데 마법을 배울 기회도 랜덤으로 나오는 NPC에 의존해야 되는 등 무척 한정되어 있다. 어쨌든 아이템 운과 맵 상황에 크게 의존적이라서 어려운 편이다. 스피드런에는 이만한 직업이 없지만.

Type C 스프라이트는 사냥꾼과 비슷한 고양이귀지만 파란 머리다.

  • 마법사(Force User)

어떻게든 마법을 써서 적을 쓰러뜨리면 해금된다. 40 포인트로 해금가능.

마법(Force)에 특화된 클래스. 고유 능력은 공격 계열 마법 위력 1.5배 + 어디서든지 레벨을 소모해서 마법을 습득가능[8]. 고유기로 영창시간을 1 줄여주는 명상(Meditate)이 있으며 영창시간을 넘겨 명상을 계속 시전하면 그에 비례해 위력도 증가한다. 처음부터 공격기인 포스 플레임(Force Flame)을 가지고 있어서 효과적인 몬스터 사냥이 가능한데다 상기된대로 각성 상태에서는 1턴만에 바로 공격이 나가므로 폭딜을 넣는 게 가능. 단 일부 몬스터는 마법에 면역이 있으므로 이를 잘 고려해서 하며, 일단 영창시간을 채우기 전에 움직이면 다시 영창해야 한다는 난점 때문에 최대한 위치를 지킬 방법을 궁리해야 한다. 즉 이쪽도 강력하긴 한데 은근히 상급자용 직업. 무기 칸에 지팡이를 끼면 위력 보너스에 더해 마법 위력이 더 늘어나므로 참고하자. 어차피 힘이 안 커서 평타는 거의 쓸 일이 없다보니 무기 칸은 대개 지팡이가 차지하게 된다.

참고로 모든 마법이 기력을 소모하기 때문에 남발했다가는 나중에 난처한 상황이 벌어진다(...). 적어도 음식은 넉넉하게 싸가지고 가는 게 정신건강에 이롭다. 어차피 마법사는 무기를 잘 안 쓰는 것도 있고 하니 그 공간을 식량으로 채우자.

Type C 스프라이트는 수염난 백발노인.

  • 음유시인(Bard)

어떤 형태로든 동료를 하나 영입하면 해금된다. 50 포인트로 해금가능.

파티를 이용한 간접 전투를 주력으로 삼는 클래스. 고유 능력은 맵 가장자리에 마을과 NPC의 위치를 자동표시. 고유기로 동행하는 모든 인원의 공방을 33% 늘려주는 영웅의 노래(Ballad of the Heroes)가 있다. 초기 지도력 하나는 3으로 무지막지하게 높고 성장률도 높으므로 지나가면서 최대한 많은 동료를 채어가는 것이 주 진행수단이다. 영입가능 NPC가 항상 나오는 것도 아니고 해서 보통은 캠페인 같은 특수 상황에서 확정적으로 동료를 얻는 경우가 더 많다. 긴급 탈출기로 질주 능력도 보유하고 있고 레벨 10 때 공격/피격 데미지를 모두 1/3으로 감소시키는 방어(Defend) 능력을 배우지만 그 외에는 진짜 별 볼일 없다. 그냥 동료들만 믿고 가자. 잘 큰 동료에게 영웅의 노래를 불러주면 진짜로 강력해진다.

Type C 스프라이트는 초록색 머리 엘프 여캐.

  • 용자(Hero)

클래스를 6개 이상 해금한 상태에서 아무 난이도나 게임을 한 번 클리어하면 해금된다. 포인트로 해금하는 건 불가능.

두 말하면 피곤한 판타지의 단골 용사 클래스. 예외적인 취급인데다 반쯤 주인공격인지라 고유 능력이 매우 후덜덜한데, 연속공격 확률 1.4배 + 기본 크리티컬 확률 40% + 방패 방어효율 2배. 그야말로 타 공격계 클래스의 좋은 점은 다 붙어있으며 여기에 초기스탯은 힘 레벨 3에 체력 레벨 4로 해적을 능가한다. 처음부터 보유하고 있지는 않지만 레벨 3을 달성하면 고유기로 Zenura Weave를 배우는데, 이걸 사용하면 영구적으로 공격력과 마법 위력이 160%로 뛰며 치명타율 40% 증가 + 회피율 50% 증가 + 명중률 10% 증가라는 엄청난 보너스가 따라붙는다. 대신 저 명칭의 발음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 전라, 즉 완전히 헐벗은 몸이 된다. 즉 갑옷을 절대 착용할 수 없고 무기랑 악세서리만 착용가능하다. 더불어 이 상태로 전환할 때 대사가 일품. (...)

대신 이 모든 장점을 쌈싸먹는 무지막지한 약점이 있는데, 바로 측면에서 공격당하면 3배 피해, 뒤에서 공격당하면 5배 피해를 받는다는 것이다. 이거 때문에 2배속인 적 상대로 도망가는 건 불가능하고 최대한 앞만 똑바로 보고 달려야 한다. 난이도가 높으면 아무리 갑옷이 좋아도 방패없이 40은 기본으로 나오는데 웬만한 보정이라도 안 받는한 이 데미지를 뒤에서 맞으면 그냥 즉사당한다고 보면 된다. 간혹 밤중에 정신없이 도망치다가 갑툭튀한 네임드 몹에게 옆치기 당하고 저승행을 하는 어이없는 경우도 벌어진다. 스탯은 초보자용이지만 이 용자 클래스야말로 위기관리 능력이 탁월한 사람을 위해 존재한다.

아무래도 전라 변신의 임팩트 탓인지 맨주먹 용자가 상당히 많이 보인다. 그런데 맨주먹 강화 능력(Pro Wrestler)만 5개 도배해놓은 용자는 초반에도 의외로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높은 연타율과 치명타율에서 나오는 데미지 보너스가 매력적. 벽아니 상자 뚫는 일이야 도끼나 칼 한 자루만 적당히 장만해서 들고다니면 된다.

Type C 스프라이트는 금발에 흰색 로브를 입은 여캐(응?). 검사의 Type C랑 어딘가 닮은 구석이 있지만 포트레이트는 정상적으로 나오니 걱정하지 말자.

기타

2015년 4월 6일 확장판 겸 DLC인 "편도용자 플러스"가 나왔다. 영문판은 역시 4월 23일 Playism에서 발매했으며 스팀판이 곧 나온다고 한다.

  1. RPG 쯔꾸르 계열 에디터로, 사용편의도가 높아 은근히 수요층이 있다. 그렇지만 국내에서는 이걸로 만든 게임을 찾기 어려운 편인데 이유는 한글 지원을 안 한다.
  2. 이 설정은 게임 내에서도 그대로 재현된다. NPC나 기타 캐릭터들을 보면 분명 화면 왼쪽부터 어둠이 쓸어가고 있는데 말을 걸어도 그냥 뒤를 부탁한다느니 말하거나 일상적인 대화를 할 뿐 그 자리에 멍하니 서있다.
  3. 이 강제 스크롤이 이해가 안 된다면 슈퍼 마리오 월드의 1단계 요새 스테이지를 떠올려보자. 고전 게임들에는 이런 식의 압사 스크롤을 차용한 스테이지가 많다.
  4. 특히 이 게임에서는 장비마다 내구도가 있어서 너무 많이 쓰면 깨지는데 필드에서 줍는 아이템은 내구도가 랜덤이라서 무기든 방어구든 여분을 들고다녀야 한다. 헌데 가방이 꽉꽉 들어차면 여분을 마련하긴 커녕 이미 있는 물건마저 버려야하는 상황이 오기도 한다(...)
  5. 레벨업 횟수와는 상관없다. 즉 만약 중간에 여신상에서 능력치 상승을 구매해서 레벨이 내려갔다면 그 내려간 레벨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6. 대개 수식어가
  7. 일종의 암시장 개념으로 티켓이 있어야 들어갈 수 있다.
  8. 마법 습득기회 자체가 한정되어 있어서 매우 좋아보이지만 드는 레벨이 적지 않은데다 (3~4는 기본으로 까진다) 레벨제한도 빡세서 마냥 사기는 아니다. 레벨 20을 넘어야 전체공격마법을 배울 수 있다. 특히 레벨을 희생한다는 건 곧 여신상이 나왔을 때 능력 올릴 기회가 줄어드는 것을 의미하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