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위키

161.202.144.251 (토론)님의 2019년 8월 7일 (수) 15:17 판 (운영진 내용 변경(페미위키 운영진은 일부가 아닌 다수입니다.))
{{{이름}}}
웹사이트 정보
종류 위키위키
언어 한국어
시작일 틀:출시일

페미위키(Femiwiki)는 2016년 7월 25일에 설립된 페미니즘 특화 위키 사이트이다. 인터넷 공간 상에 널려 있는 남성중심적, 여성혐오적 내용에 반대하기 위해 설립하였다.

역사

2017년 3월 25일에는 페미위키 측에서 위키백과에 페미니스트들의 기여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위키♥페미니즘 에디터톤이라는 이벤트를 열었다. 이 때에 많은 위키백과 사용자들이 페미위키에 열심히 기여했고, 4월에는 하루에 편집횟수가 500여회에 달한 적도 있었다.

17년 8월말 들어 워마드TERF 문제로 논란이 일자 입장 표명을 하기도 하였다.[1]

특징

서술 방향

인터넷 정보가 남성중심적이고, 여성에 대한 차별을 담고 있다는 주장에 따라 철저하게 페미니즘적인 시각에 입각하여 문서를 서술하고 있는데, 이를 FPOV(Feminist point of view)라고 부른다.
소개 페이지에서도 사회 전체가 구조적으로 여성과 약자에 대해 차별하고 있는 만큼 '편집자의 다양성'에 의한 표면적인 중립적인 시각을 추구하기 보다는 "사회가 기울어진 정도만큼 약자, 소수자의 입장을 대변하는 방식으로 서술하겠다"고 소개하고 있다.(참조). 한편으로 페미위키는 모든 종류의 사회적 약자와 혐오서술을 반대한다.

2016년 11월 이후에는 사실상 편집이 멈추어버린 아름드리 위키의 위치를 사실상 대신한 것으로 보인다. 2017년 1월 기준으로 평균적으로 매일 50회 이상의 편집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문서 숫자도 1,800개를 돌파하여 1,100개 안팎에서 정체중인 아름드리 위키보다 문서 숫자가 오히려 더 늘어났다. 회원가입만 하면 편집권한이 주어지기에 "상대적으로" 개방적인 점도 페미위키 측에 유리한 점.

기술적인 특징

위키 자체의 기술적인 특징으로는 미디어위키를 사용하고 있으며, 리브레 위키와 유사하게 부트스트랩 기반의 독자 스킨을 사용하고 있다. 모바일 반응형을 쉽게 구현하기 위해 1단식 레이아웃을 적용했고, 이는 PC 고해상도 환경에서 상당히 비효율적이다. 트렌드를 따라 SSL을 적용했다.
XE 등의 다른 프로그램을 이용하지 않고 위키와 통합된 자유게시판을 사용한다.

라이선스CC-BY-SA 4.0이기에 위키백과리브레 위키, 위키아위키독 산하의 위키에서 데이터를 가져올 수 있지만 그 역방향은 불가능하다. 같은 라이선스를 채택하고 있는 디시위키와는 달리 데이터베이스에 라이선스 비적용 규정은 없다. 나무위키 등의 비영리(NC) 라이선스가 포함된 위키에서는 가져올 수 없다. 회원가입을 해야 편집을 할 수 있으나 별도의 정식 인증 절차는 필요없다.[2]
페미위키의 운영상 특징으로는 풍부한 기여 장려 시스템을 들 수 있다. 우선 메인 화면에 사용자의 기여도 랭킹을 게시하거나 기여도가 높은 사용자의 사용자 문서에 뱃지를 수여하는 등 기여를 장려하는 '업적 시스템'이 있으며, "훈장봇"이라는 봇을 이용해서 처리한다. [3] 또한 헤럴드봇이라는 봇을 통해서 소수자 관련 뉴스를 모으고 있으며, 문서 작성할 때 도움을 준다. [4]

타 위키 사이트들처럼 광고로 돈을 버는 것도 아니라 펀딩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펀딩이 필요하며 이와 관련하여 재정 현황을 누구나 볼 수 있도록 공개하고 있다.

평가

부정적인 평가

  • 내용에 페미니즘 관련 내용만 가득하고 "표제어가 무엇인가"에 대한 설명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FPOV(페미니즘 관점)을 취하는 종합 위키를 표방하는 점에서 개선되어야 할 부분.
  • 페미위키의 운영진 중 하나가 리브레 위키를 포함한 여러 위키에서 페미위키 문서 기여에 관여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나무위키와 구스위키[5]에서는 이에 따라 차단되기도 하였다.
  • 페미니즘 주제의 글을 작성하는 페이스북 페이지 페미위키:메갈리아4는 페이지 운영진이 메갈리아에 이런 활동의 목적이 씹치남 번식 탈락임을 직접 언급하고,[6] 티셔츠를 판 수익금으로 지원하는 대상에는 메갈리아의 미러링을 명목으로 악플을 다는 등의 활동을 하다 고소당한 피의자도 포함된다고 밝히는 등[7] 논란이 되는 행보를 매우 많이 보였지만, 이러한 부정적인 측면에 대해서는 전혀 서술하지 않고 온건한 페미니즘 페이지라고 서술하고 있다.
  • 여성에 대한 혐오표현에 예민에게 반응하지만 남성에 대한 혐오표현에 둔감한 이중잣대가 있다.
  • 내용에 따라서는 모든 페미니즘을 대변하지 않는 경우가 발견 된다.
  • 소수자를 대변한다곤 하지만 포커스가 여성과 성소수자에게만 맞춰져 있는 편이다. 다른 소수자 관련 문서는 한국 내 다수자와 크게 다른 시각을 취하지 않는 경우가 빈번하다.
  • 여성 혐오 문서에서는 가부장제 사회 속 남성은 혜택받았다고 주장하지만 남성마저 가부장제의 피해를 받지 않았다고 하는 것은 잘못되었다. 가부장제 사회 속에서 남성은 항상 여성에 대해 나약한 모습을 보이면 안되고 무리한 책임을 강요받았다면, 여성은 항상 남성에게 종속되도록 강요받기 때문에 남녀 모두 권위주의적인 가부장제로부터 피해를 받기 때문이다.
  • 페미위키가 주장하는 광고계를 포함한 여성 혐오 사례를 보면 과연 여성혐오라고 할 수 있는지 어려운 사례가 몇개 있다.
  • 페미위키는 워마드에 대해 비판하고 매스큘리즘에 대해 어느정도 동의하지만 WEF 통계에 대한 오류는 무시한 채 신봉하는 성향이 있는데 만약 상호 교차성 페미니스트들은 저런 통계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갖을 것이다.(그렇다고 해서 유엔 통계 또한 사실이 아니다.)
  • '성노동 은어 사전'과 성노동을 시작하는 사람을 위한 안내 서술이 존재할 정도로 성노동(성매매)에 관한 정보들이 상당히 상세히 서술되어 있다. 성노동(성매매) 자체는 여러가지 논란이 있으나 대한민국에서는 현행법상 성매매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사건 및 사고

아름드리 위키와 통합이 추진되는 과정에서 잡음이 있었고, 이 과정에서 아름드리 위키의 회원 리스트가 날아가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각주

  1. 페미위키:페미위키:위키_내_특정_문서에서의_혐오_발언_게재_논란에_대한_페미위키_운영진의_입장표명
  2. 개장 초기 4개월 간 별도 인증 절차를 운용하고는 있었으나, 아름드리처럼 난해한 방식이 아니고 "사용자 문서에 소개를 남기면" 편집 권한을 받을 수 있었다.
  3. 참조 : 업적 시스텝
  4. 참조 : 기여 내역
  5. 구스 위키는 극단적 MPOV를 추구하는 위키이다. 특정 관점의 서술을 지우는것은 엄연한 제재대상이다.
  6. http://archive.is/eW3i4
  7. http://archive.is/eW3i4

같이 보기

틀:위키위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