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이

121.162.145.196 (토론)님의 2020년 1월 27일 (월) 17:06 판

팔이는 상인을 낮잡아 부르는 비칭이다. 넓게는 상인 전반을 일컫고 좁게는 악덕상인 이나 삐끼상인을 일컫는데 대부분 후자의 의미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물건 앞글자 또는 상점, 상가 앞글자 머리에 팔이를 붙이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 용산 전자상가의 '용팔이' 동대문 의류상가의 '동팔이'.

물건이나 서비스를 파는 상인이 아니어도 추상적인 개념을 이용하여 금전적 이득이나 정치적, 정서적인 이들을 취하려 하 때에도 팔이가 붙기도 한다. 이를 테면' 추억팔이' 가 그 예.

행태

  • 찾는 물건이 아닌 다른 물건을 권유함

이런 경우 그 회사에서 물건이 팔리면 인센티브를 받는 조건으로 계약했거나 악성 재고를 호갱에게 떨어 내려는 수작인 경우가 많다. 팔리지 않을 경우면 덤핑처리를 해서 떨어 내거나 반품을 보내거나, 폐기 조치를 해야 하는데 이게 상인 입장에선 손해기 때문이다. 또는 손님이 왔으니 빈손으로 돌려 보내기는 싫어서 손님이 원하던 말던 뭔가 하나라도 팔려는 수작이다.

  • 제품 끼워팔기
  • 가격 바가지 씌우기
  • 불쾌할 정도의 호객행위

물건을 살 의사가 없는데 서비스를 이용할 의사가 없다고 하였는데도 불구 무작정 끌고 가거나 계속 억지로 물건 구매를 유도한다. 끝까지 무시하고 가버리면 욕을하고 가거나 물리력을 행사하기도 한다.


문제점

이들 때문에 성실히 일하는 상인들의 이미지가 덩달아 나빠짐은 물론이고 관련 업종의 쇠퇴되어 버린다. 또한 관련 업계의 불신을 야기하여 잘못된 정보가 퍼지기 쉬워진다.

대처법

  • 정보를 최대한 습득한다.

지피지기면 백전 백승이다. 구하고자 하는 물건이나 서비스의 정보와 상점의 정보 등을 사전에 알고 간다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 악덕 팔이가 있는 곳은 가지 말것

자신이 강단이 없다고 생각한다면 악덕업소로 알려진 곳은 사전에 가지 않는 것이 좋다. 알고도 간다는건 스스로 죽으러 가겠다는 것과 다름이 없다. 어느 장소에 호객꾼이나 악덕업소가 있다는 얘기가 괜히 인터넷에 올라오는게 아니다. 더이상 피해를 겪지 말라고 피해 사례를 알려 주고자 하기 위함이다. 예전같이 달리 이용할만한 곳이 마땅치 않다면 몰라도 대체제가 차고 넘치는데도 가겠다는건 미련한 행동이나 다름이 없다. 호객행위를 하는 곳은 되도록 가지 않는 것이 좋은데 이는 품질과 서비스가 좋다면 굳이 호객행위를 하지 않아도 입소문을 타서 자연스럽게 손님이 늘어나는데 억지로 사람을 잡아 끄는 지경이면 물건도 서비스도 문제의 소지가 있다는 얘기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