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괴사체 발견 사건

Dumoria (토론 | 기여)님의 2023년 2월 8일 (수) 12:55 판 (새 문서: 2015년 파라과이 해안가에 정체를 알 수 없는 괴생명체의 사체가 떠내려온 사건이다. 해당 사건은 전 세계에서 뉴스로 보도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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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파라과이 해안가에 정체를 알 수 없는 괴생명체의 사체가 떠내려온 사건이다. 해당 사건은 전 세계에서 뉴스로 보도되었고, 한국 공중파에서도 몇 번 다뤄질 정도로 유명한 사건이다. 심지어 수사 자체를 하지 않겠다는 파라과이 정부의 태도 때문에 더 의심을 받고 있는 사건이기도 하다.

경과

2015년 파라과이의 한 매체가 해안가에서 형체를 알 수 없는 사체 한 구를 발견했다는 것을 보도했다. 사체 주변에는 다른 동물의 것으로 추정되는, '살점이 하나도 없는' 머리뼈가 발견되었다. 그런데 이 동물의 머리뼈는 해당 사체의 머리가 아니었다. 떠밀려온 사체에는 머리가 붙어있었기 때문이었다.

처음 발견되었을 때는 해당 사체가 무언가 체구가 작은 인간과 닮은 사체였기에 사람들이 놀라서 소방관이나 경찰관들을 부를 정도였다. 그러나 현지 소방대원들도 사체를 보고 이때까지 본 적 없는 알 수 없는 생명체를 본 것 같다고 했다.

사체의 신장은 약 50cm였다. 생김새는 손가락이 있었고, 손이 사람과 비슷한 손이었기 때문에 누군가가 어린아이를 죽인 후 바다에 유기했다는 설도 있었으나, 추가 정보에 의하면 꼬리로 추정되는 신체부위가 있기에 인간의 사체는 아닐 것이라고 판단을 내렸다. 동물 전문가들에 의하면 검은고함원숭이꼬리감는원숭이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해당 원숭이는 파라과이에 서식하는 원숭이 종들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 그리고 몇몇 전문가들은 해당 원숭이 종들의 손모양이 오히려 인간과 비슷했고, 해안에 떠밀려온 사체가 인간이나 해당 원숭이 종들의 손 모양과는 매우 다르다는 점을 지적했다. 특히 엄지손가락이 다른 손가락보다 아래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손가락과 길이 차이가 나지 않는 수준이었고, 저런 손 모양을 가진 영장류 종이 마땅이 떠오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때문에 한동안 외계인의 사체라거나 추파카브라의 사체라는 설도 돌았다.

동년 4월, 파라과이의 한 20대 여성이 괴물에게 성폭행을 당해 아이를 가지게 되었다고 주장하던 사건이 있었는데, 이 사건이 전국적으로 보도되었기에 해당 괴물의 사체가 아니냐는 주장도 있었다.

주인을 알 수 없는 머리뼈 역시 구설수에 오를 정도였는데, 머리뼈가 물에 오랫동안 불어서 뼈만 남을 가능성이 없기 때문이다.

이렇게 기괴한 사체가 갑작스럽게 해안에 떠내려왔다는 소식이 들리자 파라과이 매체가 앞다투어 헤드라인을 장식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파라과이 정부는 해당 사체가 인간의 사체로 보이지 않고 범죄 행위와도 관련없어 보인다며 해당 사체에 대해 심층 조사를 거부하였고 사건을 어영부영 종결시켰다. 이때문에 사람들이 더 의심하게 되었다.

KBS에서도 해당 사건을 보도한 적 있다. 주소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