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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종교 교리로써의 창조론을 과학 이론으로써 적용시킨 창조설의 계파 중 하나이다.
특정한 대상이 '의도적 존재'인지 '우연적 존재'인지 규명하고자 하는 이론으로, 다시 말하면 탐구 대상의 기원이 의도에 의한 설계인지 아무런 의도가 없는 자연 발생인지를 밝히는 것이다. 예를 들자면 이곳 리브레 위키는 리그베다 위키 사유화 사태 와중에서 '지적 설계자'인 하루카나소라에 의해 리그베다 위키의 대안을 만들겠단 '의도'로 설계된 '의도적 존재'라는 식이다.
창조론과의 비교
일반적으로는 지적 설계 역시 창조론에 속하는 것로 보는 것이 정설이다. '지적 설계자' 자리에 신을 대입하면 창조론과 매우 유사해지기 때문. 사실 창조설이 특정 종교에 치우쳐 있단 이유로 과학계에서 배제당하자 아무 종교에나 끼워넣을 수 있게 바꿔놓았다고 볼 수 있다.
진화론과의 대립
일단 위에서 말했듯이 창조론과 유사하므로 당연히 진화론과의 대립을 동반하게 된다. 지적 설계론자들의 주장에 따르면 진화론은 자연적인 우연에 의해 하등한 생물체에서 고등한 생물체로 점진적인 변화가 일어났다고 하는데, 이는 검증된 바 없다고 주장하며, 피조물로부터 '의도적 요소'를 발견하여 진화론을 반증하려고 한다.
그러나 이런 주장은 검증 및 반증이 불가능한 비과학적 가정에 의존한, 비논리적이며 설득력이 떨어지는 주장이므로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으며, 지적 설계론에서 주장하는 진화론은 현대 학계의 정설과는 조금 다르다. 단속 평형설 참고.
비판
'우주, 지구, 생명체는 매우 정교하고 복잡하다. 매우 정교하고 복잡한 것은 그것이 그렇게 설계되었다는 것을 말해준다. 그리고 설계되었다는 것은 설계자의 존재가 필수임을 말해준다.'라는 무지에 의한 논증의 오류를 범하고 있다.
또한 과학 이론은 기본적으로 반증이 가능해야 하나, 지적 설계론은 반증이 불가능한 형태로 구성되어 있어 과학 이론이라고 하기 힘들다.
기타
일부 지적 설계론자들이 캔자스주 교육위원회에 진화론은 검증되지 않은 가설이라며 같이 가르치라고 하고 이가 받아들여 졌는데, 이에 대한 반발로 FSM이라는 패러디 종교가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