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 동차

Zlzleking (토론 | 기여)님의 2019년 5월 10일 (금) 02:03 판 (→‎퇴역 차량)

개요

대통령 및 정부 관료, 한국철도공사 사장 등의 국가 요인이나 귀빈을 태우기 위해 조성된 철도 차량이다. 이름 그대로 특별 동차로, 과거의 전용 객차들은 제외한다. 청와대에선 '트레인 원'이라고 호칭하는 듯.

특별 동차들은 대부분 자료가 보안에 붙여져 있어 자세한 시공연원 등에 대해서는 알려져 있지 않으며, 당연한 이야기지만 내부설비나 구조에 대해서도 알려진 바가 극히 제한적이다. 다만 보도 등을 통해 알려진 바에 따르면 통신설비 및 각종 전파방해장치가 탑재되어 있으며, 구체적인 수준은 불명이나 방탄 설비가 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운행정보 등도 보안사항으로 공개되지 않는다.

1개 편성이 통째로 특별 동차로 지정된 경우 가끔 시운전 나가는 것을 제외하면 차량기지에서 평생 보관해도 상관없지만, 일부 호차만 특별 동차로 지정된 경우 경제성을 맞추기 위해 꾸역꾸역 영업 운행을 나가게 된다. 이런 경우 1일 1왕복만 하고 기지로 입고하는 경우가 많고, 특별 동차로 지정된 객실은 출입이 통제된다.

현역 차량

  • 경복호
    1992년 도입되었다. 새마을호 PP 동차 기반의 4량 1편성 동차. 2편성이 재적 중이다.
  • KTX-산천 109편성 1호차, 2호차
    2호차가 개방되지 않는 모습
    통상 운행시에는 1, 2호차를 개방하지 않는다. 원래 103편성에 있었는 데 광명역 KTX 탈선 사고에 103편성이 피해를 입어서[1] 109편성으로 객차가 이식되었다. [1]

퇴역 차량

  • KTX-I 36편성 1호차 일부, 17호차, 18호차
    KTX-산천이 도입되기 이전에 조성된 KTX 특별 동차 편성. 연접대차 특성상 객차를 떼었다 붙혔다하기 곤란하기 때문에 통상 운행시에는 해당 객차를 폐쇄하였다. 산천에 특별 동차를 넘겨준 이후에는 일반실로 조성되었으나, 1호차와 18호차 일부 공간은 검측 장비를 탑재하여 운행 중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 귀향 당시 언론에 보도되면서 편성 번호가 널리 알려지는 바람에[2] 한동안 47편성[3]으로 지냈다. [2]
  • 비즈니스 동차
    NDC 대각선.jpg
    철도공사 사장 앞으로 배속되어 있었던 NDC 기반의 3량 1편성 동차. 1편성이 재적 중이었으나 내구 연한 만료로 철도 박물관에 보존 중이다. NDC 중에서 가장 마지막까지 살아있었던 차량.

각주

  1. 탈선 KTX에 대통령 전용칸 있어”, 《SBS》, 2011.02.14 작성.
  2. 노 전 대통령 탔던 ‘KTX 36호’ 열차는”, 《중앙일보》, 2008.02.26 작성.
  3. KTX-1은 총 46편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