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림

생리 현상[편집 | 원본 편집]

트림 또는 식도에 있는 기체을 통해 배출되는 현상을 뜻한다. 이는 항문을 통해 배출되는 방귀와 유사하다. 트름이라고 하기도 하지만 표준어 규정에 따르면 트림이 맞다.

음식을 먹은 뒤 소화되는 과정에서 생긴 가스가 위와 식도에 머물고 있다가 배출되면 트림, 그것이 장으로 내려가 항문으로 배출되면 방귀라고 부른다. 따라서 위장관에 머물면서 때가 되면 입이나 항문으로 배출되는게 자연스러운 것인데 배탈이 나면 이러한 운동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위장관에 머물며 복부팽만, 더부룩함, 복통 등을 일으키게된다.

방귀보단 냄새는 덜하지만 매너는 방귀보다 더 나쁘게 본다. 트림을 할 수는 있지만 입을 가리고 해도 평판을 깎아 먹을 수 있다. 이는 식사 시간 뿐 아니라 어느 때나 통용된다. 따라서 친근한 사람들끼리 있는 자리라 할지라도 트림 하는 것은 조심해야 한다. 특히 앞서 설명했듯이 공적인 자리라면 더더욱 조심해야하고 만약 입을 벌리지 않고 트림하는게 어려울 정도라면 화장실에 가서 정리하고 오는 것이 더 나을 것이다.

아기들은 위 기능이 발달이 덜 된 상태라 트림을 제 때에 하지 못해서 위팽만, 복부팽만으로 인해 구역 및 구토를 하게 되는데 그 때문에 식후 아이들의 등을 문지르거나 살살 두드리면서 트림을 유도해야 한다. 심지어 질식의 위험까지도 있을 수준이기 때문에 식후 트림을 유도하는 것은 필수적인 행동이라 하겠다.

딱히 가스가 많이 나오는 음식을 먹지 않았는데 트림이 계속된다면 첫번째는 음식을 먹을 때 무의식적으로 공기를 많이 들이마셨거나[1] 트림장애 중 하나인 "위상부 트림"일 수 있다. 위상부 트림의 경우 마치 습관처럼 트림을 하는 것인데 자연스러운 현상에 의해서 트림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소화기관의 문제도 있겠으나 정신과적 문제로도 보고 있다.

속이 답답하다면 식체, 체증과 함께 가스로 인한 복부팽만이 그 원인이 될 수 있다. 물론 소화불량, 체증에 쓰이는 위장관운동조절제가 가스 배출도 용이하게 해주면서 보통은 가스로 인한 복부팽만까지 고려해서 가스배출을 돕는 약도 처방하기 때문에 같이 복용하게 된다. 소화제에 기본적으로 수행하는 기능 중 하나이기도 하다.

간혹 속이 답답해서 가슴팍을 두들기거나 등을 두들겨 트림을 하고 속이 호전되는 경우도 있다.

포켓몬스터의 기술[편집 | 원본 편집]

Trim[편집 | 원본 편집]

관리, 손질, 장식을 뜻하는 영어 단어. 작은 단위로 손질하여 상태를 개선시킨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이를테면 정원수의 가지치기를 예로 들 수 있다. 자동차에서는 차량의 장비 및 기능 단계를 나타내기도 한다.

저장 장치에서[편집 | 원본 편집]

컴퓨터 저장매체인 SSD에서도 사용 가능한 기능으로 HDD는 사용자가 파일을 삭제할 때 파일을 '삭제'하지 않고 파일 테이블에서 연결을 '끊는' 방식으로 처리한다. 이 때문에 SSD 역시 초기부터 HDD의 특징을 그대로 가져와서 이용했는데 문제는 SSD는 플래시 메모리이기 때문에 '블록 정보'를 완전히 지워야 해당 블록을 다시 쓸 수 있는 구조라는 것이다. 따라서 SSD가 더 이상 블록을 채울 수단이 없어지면 연결을 끊었던 블록들의 정보를 지우면서 설치를 하기 때문에 속도가 느려지게된다. 바로 이런 수고로움을 덜고자 수행하는 것이 Trim이다. Trim은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공간을 SSD 컨트롤러에 전달함으로서 효율적으로 블록을 관리하게 도와준다.

각주

  1. 보통 매운 것을 먹을 때 고통을 덜기 위해서 숨을 많이 쉬는데 이 때 식도와 위에 축적된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