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져헌터

Ozone (토론 | 기여)님의 2016년 4월 29일 (금) 23:38 판 (나무 위키에서 망명왔습니다... 제가 작성했던 내용만 정리해서 추가합니다...)

틀:토막글 틀:만화정보

개요

고기 팩토리의 허견 작가의 고퀄리티 삽화가 포함된 소설 다음 만화속세상 정식 연재 웹툰.

2009년 시즌1이 나왔으며, 2016년 3월 17일부터 시즌3 3부가 연재 중이다. 시즌1 시즌2 시즌3

소개

  • 트레져 헌터 시즌1시즌1이라 쓰고 프롤로그라고 읽는다
여보세요?
네... 네. 확인했습니다. 맞는 것 같아요.
아뇨, 본인들은 모르는 듯해요.
네, 어머니 말씀대로...
'시간이 반대로 흐르는 자'입니다.

2009년 여름. 대학생 허천도와 김진호는 여름방학을 맞아 자취방에서 뒹굴고 있었다. 어느 날 둘은 늘 그랬듯이 마당의 평상에서 노닥거리고 있었는데, 검은 머리 미녀와 (말을 할 줄 모르는)난폭한 금발 머리 여자애가 그들을 찾아왔다. 검은 머리의 미녀는 김진호와 허천도에게 "2등 당첨된 로또를 대가로 줄테니 우리들과 함께 대회에 참가해달라."는 부탁을 한다. 영문 모를 상황에 김진호와 허천도는 어리둥절하지만, 그 때 갑자기 조폭들이 담벼락을 부수고(...) 쳐들어와 김진호를 납치하려 한다. 결국 둘은 검은 머리 미녀의 도움을 받아 조폭들을 따돌리고 도망쳤고, 자연히 그녀의 의뢰를 받아들이게 되었다. 그녀의 이름은 아쉬타였는데, 아쉬타는 달리는 차 안에서 둘에게 상세한 설명을 시작한다. 사실 아쉬타 자신은 인간이 아니라 호문쿨루스라는 것. 대회에서 우승하면 한 가지 소원을 이룰 수 있다는 것 등등... 아쉬타의 말에 따르면, 김진호는 시간이 반대로 흐르는 자라는 특별한 존재이고, 아쉬타의 어머니는 이번 대회에서 김진호가 대회 결승점인 데스티니 챔버에서 소원을 비는 모습을 예언하였다. 아쉬타는 대회에서 우승하여 소원을 이루고 싶었고, 그래서 김진호와 허천도를 팀원으로 섭외했던 것이다. 대회까지 남은 기간은 한 달. 아쉬타는 자택 카타콤에 도착한 후, 김진호와 허천도의 능력을 각성시키기 위한 특훈에 돌입한다...

김진호가 기절해 있는 동안의 이야기, 대회에 참전한 타 팀들의 이야기 등, 많은 부분이 의문으로 남겨진 채 갑자기 종결된 느낌을 준다. 2기, 3기에 비해 재미가 상당히 떨어진다. 대신 1기에서 설명 없이 넘어간 이야기들은 2기, 3기에서 다른 인물의 시점에서 메꾸며 '사실은 이러했다'는 식의 전개를 보여 주며 독자들의 추리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1기 자체에도 떡밥들이 존재하기 때문에,[1][2] 3기까지 정주행후 다시 1기를 읽으면 게임 2회차 진행하듯이 또다른 재미를 엿볼 수도 있다.

  • 트레져 헌터 시즌2 Double Walker
드러나지 않은 이야기...
같은 시간, 같은 인물...
다른 시점으로 펼쳐지는 같은 이야기.

대회 막바지 결정적인 순간, 김진호와 허천도는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정신을 차렸을 때는 이미 대회가 끝난 뒤였고, 어처구니 없게도 그들은 자취방 앞의 평상에 누워 있었다. 허천도가 자신들 옆에 놓여있던 서신을 읽는 동안 김진호는 누군가가 자신에게 다가오는 것을 발견한다. 불길함을 느낀 김진호는 허천도를 부르려 하지만, 그 순간 다가오던 이가 손가락을 튕김과 동시에 다시 기절하였다. 다시 깨어난 김진호는 자신이 한 손에 로또를 쥔 채로 자취방 근처에 널부러져 있었던 것을 확인한다. 영문 모를 상황에 잠시 혼란스러워 했으나, 그는 허천도를 찾아 자취방 앞 평상으로 걸어간다. 그곳에서 그가 본 것은...

개그와 병맛이 작품 전반을 지배하던 1기와는 판이하게 다른, 심각하고 진지한 분위기 속에 이야기가 전개된다. 대충대충 넘어갔던 주요 설정들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물론, 1기에서 잠깐 모습을 비추기만 했던 인물들의 속사정도 드러난다.최대 수혜자는 아마도 크롤카

특히 작화가 1기랑은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고퀄리티가 되었으며, 2기 2부 8화에서는 BGM도 들어가 있는데 긴박감과 몰입감이 상당하다. 오히려 이 2기를 실질적인 1기라고 보아도 좋을 듯하다.

  • 트레져 헌터 시즌3 M's Legacy웹툰이라 쓰고 소설이라 읽는다
법규와 규범, 의무.. 그런 건 벌판에 그어진 선과 같지.
선의 안쪽에선 그게 의미가 있어 보일진 몰라도
한번 그 선을 건너보면 그것들은 아무런 의미도 가지지 못한다..
이미 전쟁은 시작됐다.
이제는 피가 흐를 차례야.

쉬타카두르는 대스승의 직을 종정 스님에게 물려주고 자택에서 칩거한다. 그 후 연단술사들은 연금술사들에게 전쟁을 선포한다. 패트릭 신부마가레타 수녀는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무명사를 찾아가는데...

트레져 헌터의 마지막 이야기. 샌드백왕제천 등 새로운 인물들이 등장하고, 그동안 풀렸던 떡밥들이 본격적으로 회수되기 시작한다. 트레져 헌터 시리즈는 이 이야기로 완결되겠지만, 동일한 세계관에서 진행되는 작가의 또다른 작품인 K-9에서 이후의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다.그러므로 슬퍼하지 않아도 된다

인물들의 대사가 소설 뺨칠 정도로 분량이 많아졌다.(사실 2기 때도 다소 그랬지만) 하지만 인물 간의 대화에서 나오는 철학적인 내용들은 작품의 깊이를 더해주고 독자의 사색마저 유도한다. 보통 웹툰이나 라노벨에서 철학적인 대사가 언급되면 되려 허세스러운 분위기가 풍기게 마련인데, 이 작품의 경우는 그 내용들이 만화에 적절하게 배어들어 조화되고 있으며, 무리수라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다.

줄거리

평범한(?) 사람들이 트레져 헌터가 되어 가는 이야기

등장인물

  • 김진호
  • 허천도
  • 아쉬타
  • 시빌 나비
  • 라크리모사
  • 로췌
  • 발루치
  • 로미
  • 크롤카

각주

  1. 1기 완결편의 아쉬타 서신에서 언급되는 배낭. 1기 예고편과 1기 27화 마지막 부분의 기묘한 차이, 1기 19화에서 김진호의 기억에 등장하는 조폭과의 조우, 1기 28화에서 김진호에게 가짜가 아니라는 증거를 대라는 어처구니 없는 심문을 시도하는 허천도의 모습, 1기 27화에서 쉬타카두르가 언급한 나무의 존재 및 쉬타카두르가 말을 거는 존재의 정체 등등...
  2. 1기 29화에 나오는 탈락자들의 석상을 통해 대회 참전자들을 생각해볼 수도 있다. 석상들 중 위쪽 중앙의 석상은 이선생과 복장이 유사하다. 석상 중 좌측 하단에 --크고 아름다운--대포 같은 것이 보이는데, 연단술사들과 바르 미츠바가 서로 싸움을 벌이는 화에서 이것을 짊어진 검은머리 사내를 확인할 수 있다. 3기 2부 9화, 10화에 등장하는 연단술사 금강으로 보인다. 또한 석상 중 위쪽 중앙에 어떻게 봐도 도저히 인간으로 볼 수 없는 무슨 짐승 같은 것이 보인다. 정황상 카를로스 등 '검은 혼돈'의 일원들이 탈락한 모습으로 추정된다.

틀:웹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