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견(鬪犬)은 개끼리 싸움 붙이는 경기다.
한 우리에 개 두 마리를 넣어서 서로 죽을 때까지 싸우게하는 현대식 검투 경기다. 비슷한 버전으로 닭끼리 싸움을 붙이는 투계가 있다.
따지고 보면 과거의 검투경기에 비해서 진보되었다고 볼 수 있다. 예전엔 인간을 죽을 때까지 싸우게 했으나 이제는 그러지 않고 다른 생명을 대신 대리로 내세울 수 있게 되었으니 말이다.
아무튼 개 두 마리가 말 그대로 개싸움을 하고 둘 중 하나가 진짜로 죽거나 반쯤 죽을때까지 싸워서 이기면 된다.
이기던 지던 심한 상처를 입은 개는 투견으로써의 가치가 없어지기에 보신탕집으로 팔려가서 한 그릇의 보신탕이 된다. 이기던 지던 관계없이 이게 대부분의 투견의 운명이다.
옛날 동물에 대한 보호 개념이 희박했을 땐 별 문제 없었는데 인간의 의식이 진보되고 동물보호단체들이 이것에 대해 불법화를 촉구하면서 공식적으론 불법화되어 사라졌고 음지에서 하고 있다.
이것도 경기다 보니 불법도박도 하는데 투견이 불법화된 것도 동물인권도 있지만 이것도 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