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오사카 린

Libre wiki official (토론 | 기여)님의 2020년 2월 28일 (금) 03:46 판

틀:TYPE-MOON 등장인물 프로필

소개

Fate/stay night》의 히로인중 하나. 성우는 일본은 우에다 카나, 국내판은 정미숙, 북미판은 멜라 리, 프리즈마 이리야에서는 카를리 모지어.

머리 스타일은 투 사이드 업. 흔히 말하는 트윈테일과는 다르다. 다만 4차 성배전쟁 시점의 어린 시절에는 트윈테일이 맞고 어른이 되면 다 풀어 내리는 삼단변화를 보여준다.

Fate/SN의 모든 루트는 물론 후속작 겸 팬디스크인 Fate/hollow ataraxia에서도 비중이 제법 크다. 또한 2000년대에 잘 먹히는 투희형 히로인이기도 하고 뾰족한 눈매에 투 사이드 업의 외모 + 츤데레 속성도 잘 먹어줘서 상당한 인기 캐릭터.

상세

마술사. 그것도 이야기의 주 무대인 후유키 시의 세컨드 오너인 토오사카 가문의 6대 당주로, 집안의 비원인 성배 쟁취를 위해 성배전쟁을 준비하고 있었다.

마술 면에서는 일단 보석옹의 제자 가계라서 보석 마술을 쓰고 마술 속성은 지수화풍공을 모두 다루는 '오대원소(애버리지 원)'. 이는 시계탑의 역대 BEST 100위권 안에 드는 엄청난 재능으로, 수치로 비교하면 시엘의 7할이고 완전히 성숙하면 동격. 시엘이 대마술사였던 로어의 원본과 맞먹는 소질의 소유자임을 고려하면 정말로 엄청난 것이다. 특유의 성실함으로 단련과 공부도 게을리하지 않아 꽤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실력을 자랑한다. 덧붙여 특성은 전환, 강화.

대외적으로 우등생으로 알려질 만큼 공부도 잘하고 자기관리와 단련 덕에 운동도 잘한다.코토미네 키레이에게서 팔극권을 배워 육탄전에도 그럭저럭 능하다. 실제로 강화마술을 걸고 캐스터(5차)를 두들겨 패버린 전적이 있다. 덧붙여서 Fate/unlimited codes에서는 토오사카 토키오미가 보관하고 있던 키슈아 젤레치 슈바인오르크가 저술한 마도서인 '보석에 의한 근접격투 예장 전종'을 이용해 서번트마저 때려잡는 위용을 발휘하였다. 아케이드 모드의 토오사카 린 승리 대사를 보았을 때, 아마도 보석으로 팔극권의 위력을 강화하고, 자신의 방어를 강화하는 그런 쪽으로 보인다. 물론 격투 게임이므로, 격투 게임 보정이라 너무 맹신하진 말도록.

200년 축적된 토오사카 집안의 마술각인을 이식받은 관계로 여러모로 혜택을 보고 있기도 하다. 대표적인 것이 왼팔 손목부터 팔꿈치까지 새겨진 마술각인을 통해 별다른 주문도 없이 발휘되는 간드. 덧붙여 원래 간드는 손가락질을 함으로서 대상에게 병을 부여하는 저주인데 린의 경우에는 그것이 물리적 파괴력까지 띄어서 작중에서도 총알 소리를 내거나 이것저것 박살내는 등 상당히 임팩트 있는 쓰임을 보여준다. 이런 걸 '핀의 일격'이라고 한다는데, 작중에서 간드 쓰는 다른 사람 역시 이 수준이라 별 것 아닌 걸로 착각하면 곤란하다. 위에서 말했다시피 원래는 단순 저주인데, 이걸로 강화마술을 걸어 방패로 쓰려던 나무탁자도 쪼갠다. 보석도 필요 없어서 더욱 요긴하게 쓰이는 모양이다. 또 마술 각인은 마력만 있으면 제멋대로 주인을 살리려고 하기 때문에 치명상을 입고도 그 덕분에 살기도 했다.

혼자 살면서 익힌 건지 요리도 잘한다. 일식의 시로, 양식의 사쿠라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중화요리의 달인. 시로가 만든 요리를 맛보고 이거라면 이길 수 있다고 자신 있어 하고 실제로 굉장히 맛있는 요리를 선보여 의기양양해 했다.


내용 누설 주의 이 부분 아래에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포함되어 있어, 열람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Fate/stay night 본편

프롤로그

토오사카 린 2.jpg 토오사카 린 3.jpg


프롤로그의 주인공.[1] 집 지하에서 아버지가 남겨둔 대량의 마력이 보존된 펜던트를 찾아내고 여러 가지 착오와 실수로 인해 서번트 아처를 소환했다.[2]


소환된 아처(5차)


이 소환 과정은 사실 실수투성이었는데 린이 한 실수를 보면

  1. 아버지가 남긴 펜던트를 찾아낼 때 집 전체의 시계가 한 시간 빨라졌는데 그로 인해 최고의 컨디션인 2시가 아닌 1시에 소환 의식을 거행했다.
  2. 소환시에 소환진 안쪽에서 소환식을 거행했다. 페제의 다른 마스터들의 소환 장면을 보면 모두다 소환진 밖에서 소환하는 걸 볼 수 있다. 어쩌면 이것 때문에 아처가 거실에 떨어진 걸 수도.
  3. 소환시에 촉매를 사용하지 않았다. 아처가 린과 관련된 촉매를 보유하고 있었기에 망정이지 어쩌면 소환에 실패했을 지도모르는 일. [3]


이렇게 소환된 아처는 자신을 깔보는 건방진 발언을 계속하자 계속 스트레스가 쌓여 결국 자신도 바보짓인 걸 알고 있으면서도 막무가내로 "나에게 무조건 복종하라"는 령주를 사용하게 된다. 령주는 구체적인 명령에만 진정한 효력을 발휘하는데 저런 애매한 명령에 단 세 개뿐인 령주를 낭비한 것. 그나마 명령을 거역할 시 스테이터스가 한 랭크 떨어지는 디버프가 걸리긴 했지만 이것도 다 린이 뛰어난 마술사였기에 가능했던 것.


그러나 령주를 사용한 것 덕분에 아처도 린이 뛰어난 마술사라는 걸 파악하고 건방진 태도를 바꾸고 린을 자신의 마스터로 인정하고


토오사카: 그럼 령주 없이도, 내가 마스터라고 인정하는 거지?

아처: 물론이지. (중략) 보통 마술사라면, 서번트를 소환한 순간에 의식을 잃겠지. 그런데도 넌 활력이 넘치고 있다. 아까 그 령주도 그렇고, 이 마력량도 그렇고————마스터로서 넌 틀림없는 일류다.

토오사카: ————흐, 흥. 이제 와서 칭찬해 봐야 암 것도 안 떨어져.
Fate/stay night 본편


여차저차 화해하게 된다. 이후 처음으로 아처에게 내린 명령은 "너 때문에 박살난 거실을 청소하라"라는 것. 이에 아처는 "지옥에나 떨어져라, 마스터"라고 회답.


다음날 성배전쟁이라면서 태평하게 학교에 등교하고 누군가 학교에 결계를 치고 있다는 걸 감지한다. 밤까지 남아 결계를 철거하지만 랜서에게 발각되고 전투를 벌이게 된다. 그러나 학교에 남아있던 누군가로 인해 전투는 중단되고 그를 죽이기 위해 랜서가 쫓아가자 린과 아처도 랜서을 뒤쫓는다.


학교에서 그 학생이 랜서의 창에 찔린 체 죽어가는 걸 발견하고 임종이라도 봐주기 위해 얼굴을 보지만 그게 에미야 시로라는 걸 알고 자신의 펜던트로 시로를 살려낸다. 랜서가 시로를 죽이기 위해 집까지 쫓아간 걸 알아챈 뒤 시로의 집으로까지 가서 시로를 구하려 하지만 갑자기 튀어나온 세이버의 의해 아처가 습격당한다. Fate 루트, HF 루트에선 세이버에 의해 아처가 치명상을 입고, UBW 루트에선 시로에게 저지당해 아처는 무사하게 된다.


이후 어리바리한 반푼이 마술사인 시로에게 성배전쟁의 기본적인 지식을 알려주고 코토미네 키레이에게 대려가 더욱 자세한 사정까지 알려준다.

Fate 루트

아처(5차)세이버(5차)에게 큰 부상을 입는 바람에 시로에게 대(對)버서커(5차) 공동전선을 제의하고 반쪽짜리 마술사인 시로에게 여러 마술적 지식을 가르쳐 준다. 아처가 초반에 리타이어하는 바람에 많은 활약이 없어서 Fate 루트의 토오사카 린은 사실상 시로의 선생님 포지션.


그때까지 수련할 때마다 매번 마술회로를 다시 만드는 바보짓을 하던 시로에게 제대로 된 수련방법을 알려주고 보석으로 마술회로를 열어주며 시로아 세이버의 마력충전을 도와주는 등 시로에게 큰 힘이 되어준다.


토오사카 린 4.jpg 토오사카의 보석 마술 1.jpg

이후 버서커 전에서 보석마술로 갓 핸드의 스톡을 한 개 날려버리는 전과를 올린다.[4]


토오사카 린5.jpg


이렇게 여러 활약을 하지만 버서커를 격파한 후 시로의 집에서 머물게 된 이리야를 돌보고 있다가 아버지가 당한 것처럼 기습한 코토미네에게 중상을 입고 리타이어한다. 명불허전 방심의 대가 토오사카 가문. 시로는 이때 토오사카가 건네준 아주 조트되는 검, 줄여서 아조트 검으로 코토미네를 해치운다.

UBW 루트

Heaven's Feel 루트

  1. Fate/stay night 기획 초기에는 시로와 린 두 명이 주인공 있었다는 데 그 흔적이다.
  2. 사실 이건 우연이 아닌 필연이었다. 자세한 건 하단 참고.
  3. 2014년에 리메이크 된 UBW TVA를 보면 펜던트와 함께 아처(4차)를 소환한 촉매인 뱀 허물이 들어 있었다. 그러나 린은 망가진 촉매라 판단하고...
  4. 갓 핸드의 스톡을 한 개 날려버렸다는 건 웬만한 서번트는 그대로 즉사할 만한 레벨의 공격이었다는 것이다. 일개 마스터로선 놀라운 전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