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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으로 쌓은 성(土城)==
==흙으로 쌓은 성(土城)==
흙을 쌓아올려서 인공적인 언덕을 만들어 방어에 이점을 주는 시설물이다. 일반적인 경우 흙더미만 쌓고 땡인 경우는 거의 없으며, 위쪽에 나무로 만든 방책을 세워서 높이와 방어력을 보강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경우에 따라서는 겉에 나무로 틀을 만들고 그 내부에 흙을 다지듯이 쌓아올려 흙으로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꽤 튼튼하게 쌓기도 하였다. 고대 인간이 쌓기 시작한 성은 거의 대부분이 토성으로 시작했을 것으로 여겨진다.
[[흙]]을 쌓아올려서 인공적인 언덕을 만들어 방어에 이점을 주는 시설물이다. 흙더미만 쌓고 땡인 경우는 거의 없으며, 위쪽에 [[나무]]로 만든 방책을 세워서 높이와 방어력을 보강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때에 따라서는 겉에 나무로 틀을 만들고 그 안에 흙을 다지듯이 쌓아올려 꽤 튼튼하게 만들기도 하였다. [[고대]] [[인간]]이 쌓기 시작한 [[성]]은 대부분 토성이었을 것으로 여겨진다.


한국에 남아 있는 토성으로는 [[풍납토성]]과 [[몽촌토성]]이 있다.
[[한국]]에 남아 있는 토성으로는 [[풍납토성]]과 [[몽촌토성]]이 있다.


==[[태양계]]의 천체==
==[[태양계]]의 천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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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개요===
土星 Saturn
土星 / Saturn


[[태양]]에서 6번째로 가까운 [[행성]]으로 [[태양계]]의 행성들 중에서 2번째로 크다.
[[태양]]에서 여섯 번째로 가까운 [[행성]]으로 [[태양계]] 행성 중 두 번째로 크다.


===구조===
===구조===
*내부구조
*내부 구조
*대기 : [[수소]]와 [[헬륨]]대기가 존재한다. 이외에 [[암모니아]], [[에테인]], [[메테인]]등의 성분도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기: [[수소]]와 [[헬륨]]으로 된 대기가 있다. 이외에 [[암모니아]], [[에테인]], [[메테인]] 등의 성분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리 : 토성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가 바로 고리이다. 얼음과 암석이 섞인 덩어리가 모여 있는 구조이다.
*고리: 토성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고리이다. 고리는 얼음과 암석이 섞인 덩어리로 되어 있으며, 하나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여러 개가 나란히 늘어서 있다.


===위성===
===위성===
목성보다는 적지만 위성의 개수가 매우 많다.  
목성보다는 적지만 위성이 매우 많다.


[[타이탄]]의 경우 그 크기가 [[수성]]보다 크다.
[[타이탄]]은 명색이 행성인 [[수성]]보다도 크고, 따라서 메테인이 포함된 대기까지 있다.<ref>천체가 너무 작으면 중력이 작아서 대기를 붙들지 못한다.</ref>


[[이아페투스]]는 2012년 우주선 [[카시니]]호가 찍은 사진으로 표면이 관찰되었다. 강력한 화산활동 없이 고요한 흑백의 대비만 관찰되고, 표면은 남쪽의 거대한 분화구가 특징으로 분화구와 주름처럼 보이는 산맥으로 덮여 있다.
[[이아페투스]]는 2012년 우주선 [[카시니]]호가 찍은 사진으로 표면이 관찰되었다. 강력한 화산활동 없이 고요한 흑백의 대비만 관찰되고, 표면은 남쪽의 거대한 분화구가 특징으로 분화구와 주름처럼 보이는 산맥으로 덮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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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 ===
=== 특징 ===
[[목성형 행성]]답게 그 크기에 비해서 밀도가 매우 낮다. 목성형 행성중에서도 토성은 그 정도가 좀 더 심한데 밀도는 약 0.6873 g/cm³로 만일 토성을 담을만한 물이 있으면 물 위에 행성 전체가 뜨게 된다는 얘기다.
[[목성형 행성]]답게 크기와 비교하면 밀도가 매우 낮다. 토성은 그 정도가 좀 더 심해서 밀도가 약 0.6873g/cm³ 밖에 안 된다. 이게 무슨 얘기냐면, 만일 토성을 담을만한 물만 있으면 행성 전체를 물 위에 띄울 수 있다는 것이다.


태양계에서 제일 납작한 행성이기도 하다. 행성은 빨리 자전할수록 원심력이 크게 작용해서 [[적도]] 쪽이 납작한 [[타원]]에 가까워진다. 이 납작한 정도를 [[편평도]]라 하는데, 토성의 편평도 0.096을 지구의 편평도 0.003과 비교해 보면 토성이 얼마나 납작한지 알 수 있다. 자전 속도는 목성이 가장 빠름에도 토성이 밀도가 더 낮아서 많이 찌그러지는 것이므로, 이것도 따지고 보면 밀도 탓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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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5월 28일 (목) 17:26 판

흙으로 쌓은 성(土城)

을 쌓아올려서 인공적인 언덕을 만들어 방어에 이점을 주는 시설물이다. 흙더미만 쌓고 땡인 경우는 거의 없으며, 위쪽에 나무로 만든 방책을 세워서 높이와 방어력을 보강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때에 따라서는 겉에 나무로 틀을 만들고 그 안에 흙을 다지듯이 쌓아올려 꽤 튼튼하게 만들기도 하였다. 고대 인간이 쌓기 시작한 은 대부분 토성이었을 것으로 여겨진다.

한국에 남아 있는 토성으로는 풍납토성몽촌토성이 있다.

태양계의 천체

토성과 토성의 고리
성질 크기 지구 대비
태양과의 평균거리 1.427 x 109 km 9.537 AU
공전주기 10,755.70 일 29.447 년
반지름 58,232 km 9.14 배
자전주기 10.656 hr 0.444 배
질량 5.6832 x 1026kg 95.161 배
표면중력 10.4 m/s2 1.07 g
위성 공식 53개 + 잠정 9개[1]
탈출속도 초속 36.1km 3.2배.

개요

土星 / Saturn

태양에서 여섯 번째로 가까운 행성으로 태양계 행성 중 두 번째로 크다.

구조

  • 내부 구조
  • 대기: 수소헬륨으로 된 대기가 있다. 이외에 암모니아, 에테인, 메테인 등의 성분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고리: 토성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고리이다. 고리는 얼음과 암석이 섞인 덩어리로 되어 있으며, 하나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여러 개가 나란히 늘어서 있다.

위성

목성보다는 적지만 위성이 매우 많다.

타이탄은 명색이 행성인 수성보다도 크고, 따라서 메테인이 포함된 대기까지 있다.[2]

이아페투스는 2012년 우주선 카시니호가 찍은 사진으로 표면이 관찰되었다. 강력한 화산활동 없이 고요한 흑백의 대비만 관찰되고, 표면은 남쪽의 거대한 분화구가 특징으로 분화구와 주름처럼 보이는 산맥으로 덮여 있다.

역사

특징

목성형 행성답게 크기와 비교하면 밀도가 매우 낮다. 토성은 그 정도가 좀 더 심해서 밀도가 약 0.6873g/cm³ 밖에 안 된다. 이게 무슨 얘기냐면, 만일 토성을 담을만한 물만 있으면 행성 전체를 물 위에 띄울 수 있다는 것이다.

태양계에서 제일 납작한 행성이기도 하다. 행성은 빨리 자전할수록 원심력이 크게 작용해서 적도 쪽이 납작한 타원에 가까워진다. 이 납작한 정도를 편평도라 하는데, 토성의 편평도 0.096을 지구의 편평도 0.003과 비교해 보면 토성이 얼마나 납작한지 알 수 있다. 자전 속도는 목성이 가장 빠름에도 토성이 밀도가 더 낮아서 많이 찌그러지는 것이므로, 이것도 따지고 보면 밀도 탓이라 할 수 있다.


각주

  1. NASA의 토성정보란
  2. 천체가 너무 작으면 중력이 작아서 대기를 붙들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