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썰린 토마토

토마토는 거꾸로 해도 토마토

영어 : Tomato
이탈리아어 : Pomodoro[1]

개요[편집 | 원본 편집]

토마토 (Solanum lycopersicum)는 가지과에 속하는 남아메리카 서부 고원지대 원산의 한해살이 풀, 또는 그 열매를 말한다. 한국에서는 요리법이 그리 많지 않고 보통 씻어서 생식한다. 설탕을 뿌려먹고는 하지만 이는 좋지 못한 섭취 방법이라며 흔히 소금을 뿌려먹을 것을 권한다. 원예학적으로는 채소에 해당하지만 식품분류상으로는 과일로 분류한다. 일명 과일형 채소.

용도[편집 | 원본 편집]

유럽에 처음 토마토를 들여왔을 때는 열매 관상용이었으며, 감자/고구마와 마찬가지로 두려움 때문에 쉽사리 먹지 못했다고 한다.

기본적으로 생으로 먹으며 갈아서 주스를 만들어 먹을 수도 있다. 샌드위치의 기본 조합이라고 하는 BLT (Butter, Lettuce, Tomato)에서 T를 담당한다.

익지 않은 토마토를 장아찌로 만들어 먹는 경우도 있고, 익은 토마토를 말려서 태양초 토마토 (Sun Dried Tomato)를 만들어 올리브유로 보관하는 방법도 있다.

이탈리아 요리 (특히, 캄파니아/시칠리아 등의 남부지방)와 스페인 요리 및 멕시코 요리에선 단골로 등장하는 재료. 토마토를 사용하는 레시피가 많다.

소스로 만들때는 토마토를 데쳐서 껍질을 벗기고 으깬 후 향신료 및 허브를 넣고 조려서 만든다. 껍질을 벗기지 않아도 결과적으론 상관없지만 그 껍질이 바늘처럼 말려서 식감이 매우 떨어진다. 소스를 식초로 절여 보존력을 높여 만든 것을 케찹[2]이라고 한다.

기타[편집 | 원본 편집]

모든 과일이 늘 그렇듯 웃긴 모양의 토마토가 자라기도 한다. [1]

각주

  1. Pomo d'oro, 황금의 과실이라는 뜻이다.
  2. 어원이 되는 인니 지역의 케찹 (Kecap)은 본래 발효식품이지만 대량생산화 하면서 식초를 넣는 방식으로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