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Terran Dominion Armada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에 등장하는 테란 자치령의 주력함대. 원문은 그냥 테란 자치령 함대라는 뜻이지만 국내 정발판에서는 테란 자치령 무적함대로 번역하였다.
역사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널
자치령 무적함대의 직접적인 전신은 아크튜러스 멩스크가 지휘하던 테란 연합 저항 세력인 코랄의 후예 소속 함대이다. 적은 수로 수년간 테란 연합을 상대로 게릴라 전술을 수행하면서, 코랄의 후예는 함대 운용에 있어 상당한 노하우와 실력을 자부하는 세력이 되었다. 여기서 맷 호너가 코랄의 후예 시절부터 이름을 날리던 함장이었다. 그러나 일개 반란군 함대로서 그 규모는 새로이 건설된 범우주적 제국의 정규 함대가 되기에는 너무 작았기에 수년을 함께한 공신들에 대한 우대 차원에서라도, 코랄의 후예 함대는 연합 멸망 이후 정예 근위대로 재편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실질적인 면에서 자치령 함대의 인적, 물적 바탕을 구성한 것은 것은 다름 아닌 구 연합의 함대, 그 중에서도 일찌감치 항복했던 알파 전대였다.
안티가 프라임에서 에드먼드 듀크 장군이 휘하의 알파 전대를 이끌고 코랄의 후예에 합류하자 코랄의 후예는 증강된 함대 전력을 바탕으로 테란 연합의 수도 행성인 타소니스의 고도 방어망을 돌파할 수 있었다. 타소니스 사건으로 테란 연합이 멸망하고 남겨진 수많은 유산들 중에는 당연히 그들의 다른 우주함대들도 포함되어 있었고, 이 함대들은 고스란히 코랄의 후예에 흡수되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테란 자치령이 출범하며 이들은 새로운 제국의 정규함대로 재편되었다.
테란 자치령의 초대 황제 아크튜러스 멩스크는 초월체의 저그 군단에게 사로잡힌 사라 케리건의 사이오닉 에너지가 차 행성에서 방출되고 있음을 포착한다. 이에 에드먼드 듀크가 이끄는 자치령 함대가 차 행성으로 보내져 케리건의 신병을 확보하고자 하였으나 차 행성 표면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자치령 함대의 지상군이 저그에게 큰 피해를 입고 물러났으며 듀크의 본 함대는 제라툴과 암흑 기사단을 구출하기 위해 차 행성으로 진입한 태사다르의 프로토스 기사단과 충돌했다가 결국 패배하여 행성에서 완전히 철수한다. 차 행성 표면에 남아있던 자치령 함대의 지상군은 중재자를 동원한 프로토스 용기병 부대의 기습을 받고 전멸당한다.
베카 로 행성에서 젤나가의 유물이 발견되자 듀크는 자치령 함대를 이끌고 베카 로에 진입한다. 그러나 함대는 같은 목적으로 베카 로를 찾아온 저그, 프로토스와 맞닥뜨리게 되고, 삼파전이 펼쳐졌다. 자치령 함대는 전투 초반 프로토스 함대의 후미를 급습하여 타격을 주었지만, 직후 이어진 프로토스의 반격에 다수의 함선을 잃는다. 전투 도중 에너지 생명체가 깨어나 저그와 프로토스를 모조리 흡수하고 떠난 덕에 자치령이 최후의 승자가 되었으나, 함대는 모조리 파괴된 상태로 소수의 생존자들만이 구조대를 기다리는 처지가 되었다.
스타크래프트 종족 전쟁
제라드 듀갈이 이끄는 UED 원정대가 브락시스 행성의 자치령 기지를 함락시키고, 다일라리언 조선소를 공습하여 다수의 전투순양함들을 탈취한다. 듀크 장군은 다시 한 번 함대를 이끌고 나와 UED군과 전투를 벌이나 패배한다. 이 전투의 결과 자치령 함대는 단 한 번의 패배로 막대한 전력 손실을 입은 채 수도 코랄을 방어해야 하는 처지가 된다.
예상대로 UED군은 코랄을 공습했고, 자치령은 전투순양함과 핵 미사일을 동원하여 방어에 나선다. 그러나 UED군은 자치령의 핵 격납고와 물리 실험실을 동시 타격하여 전투순양함이랑 핵무기 둘 모두를 무력화시키며 아우구스트그라드로 진격해 황궁 앞까지 도달한다. 그러나 자치령 멸망 바로 직전 프로토스와 짐 레이너가 개입하여 황제 아크튜러스는 구출되었다.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자치령이었지만 그 함대의 전력은 너무나도 약화되었고, 독자적으로 코랄을 탈환할 수는 없을 정도로 만신창이가 되었다. 반면 UED는 여세를 몰아 검은 깃발 작전을 발동하여 신생 초월체의 저그 무리를 수중에 넣으며 코프룰루 최고의 위치에 오른 상태였다. 때문에 아크튜러스는 적인 케리건, 레이너, 피닉스와 원치 않는 동맹을 맺는 수밖에 없었다.
동맹군은 사이오닉 분열기를 파괴한 것을 시작으로 켈모리안 조합의 수도 행성인 모리아에서 약탈한 자원을 바탕으로 코랄을 탈환하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승전의 기쁨도 잠시, 난데 없는 케리건의 배신으로 자치령 함대와 피닉스의 프로토스 병력은 전멸 수준의 피해를 입고 듀크는 사망한다. 케리건이 코랄을 점령하진 않고 철수했기에, 자치령은 탈환한 수도의 폐허 위에서 군을 재건하는 데 매진한다.
이후 아크튜러스는 잔존병과 용병, 2선급 함선들로 함대가 얼추 급조되자 차 알레프를 침공한다. 차 알레프에는 아르타니스의 프로토스 병력이랑 제라드 듀갈의 UED 원정대가 케리건을 노리기 위해 와 있었고 아크튜러스의 자치령은 이 셋이랑 일시적으로 동맹을 맺는다. 그러나 이 연합군은 케리건의 심복 정신체의 능수능란한 대응에 패배했고, 아크튜러는 얼마 남지 않은 함대를 이끌고 겨우 코랄로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