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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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태국의 통화이다. บาท라 쓰고 '바트'라 표기하는데, 끝의 '트'는 무성음이라 흔히 밧이라 줄여쓰기도 한다.

ISO 4217 코드는 THB, 기호는 ฿, 문자기호는 บ을 쓴다. 보조단위로는 사땅(สตางค์)이 있다. 다만 2010년대 지금 사땅단위는 ½, ¼단위로 쓰이는 것이 일반적이어서 구어체로는 ¼밧을 설릉(สลึง)이라 한다. 통화단위 바트는 옛 시암 지방에서 사용된 은전 한 푼(15g 정도)을 가리키는 단어에서 유래했다.

근현대 바트화 자체의 역사는 거의 근현대 태국 역사와 동일시 될 정도로 오래되었다. 근대화 동전은 라마 3세에 의해 1835년 처음 등장했고, 근대화 지폐는 정부에 의해 1851년에 등장했다. 그러나 이는 거의 어음 수준이었고 실질적인 현대형 지폐는 1902년에 처음 등장해 현 발권은행에서도 1902년 발행분을 최초로 인정하고 있다. 이후 본격적으로 현대 통화 체계를 구축한 중앙은행은 1942년 4월 28일에서야 등장했다.

인플레이션은 약 4.1%인데 최대 10%대까지 오를 정도로 대외쇼크에 약하다. 그렇지만 인근 빈국(...)인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에서는 불안한 자국화폐를 대신할 미국 달러 대용으로도 각광받고 있는 인도차이나의 패자. 그렇지만 베트남도 만만찮아서 위 세 나라 국경 근처에 한해 미묘하게 반응하는데 아무래도 라이벌 관계에 있다보니 썩 좋게 받아들여지지는 않는 모양. 차이점이 있다면 태국 바트는 받아들이기 좋은 것이고 베트남 동은 배출하기에 좋은 통화이다.

환전 및 사용

한국에서 흔히 취급하는 동남아시아 통화(기타통화)로, 수요가 꾸준한 관계로 대부분의 지점이 바트화를 보유하고 있어서 환전업무 자체는 어렵지 않다.

1942년 중앙은행 등장 이후 엄청난 개정과정과 숱한 우여곡절을 견뎌왔음에도 불구하고 단 한 번도 디노미네이션을 치르지 않았다. 1942년 이후 발행한 권종이면 모두 호환이 가능하며, 1902년 이후 발행한 것이라면 그 어떤 통화라도 사용 가능한 법정통화로 남아있다. 다만 시중에서는 위폐로 의심하는 경우도 있다보니 아무리 봐줘도 최대 2개 시리즈 정도까지만 용인하는 분위기이다.

현찰 시리즈 (근현대 바트화)

16차 (현행권, 2012~현재)

15, 14차 (1994~2011)

13, 12차 (1978~1993)

11차 (1969~1977)

10, 9차 (1948~1968)

8차 (1946~1947)

시기상 2차 대전 직후에 발행되었는데, 라마 8세가 그려진 긴급발행권에 가까운 성격의 시리즈이다. 1, 5, 10, 20, 100바트화의 5종이 출시, 모조리 비스무리한 모양으로 등장했다.

7, 6차

  • 20, 100바트는 6차에 해당한다.
  • 6차와 7차 사이에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해 나라가 난리통이 돼버려 해외(인도네시아, 영국 외)에서 급히 찍어다 조달했었다. 중앙은행에서는 이를 특별발행권이라 부르고 있다.

5차

  • 일본에서 발행한 권종으로, 라마 8세의 당시 어렸을 때 모습이 그려져 있다.

4차

  • 이때는 태국과 영국이 나누어서 발행했었다.

3차 (1934~)

  • 1934년에 발행되었다. 태국지폐 최초로 얼굴이 들어갔는데 그 주인공은 콧수염이 인상적인 라마 7세이다. 즉위와 동시에 발행되었고, 하직하자마자 교체되었다.

2차 (1925~1933)

  • 1925년 라마 6세 때 영국에서 발행했다. 옛날식 디자인에 흔히 들어가는 끈목형 장식에 방사형 배경을 넣은 시리즈. 라마 7세가 즉위하면서 교체되었다.

1차 (1902~1924)

  • 1902년에 발행되었는데 한쪽 면에만 인쇄한 점이 특이사항. 정확히 100년 뒤인 2002년에는 이 점을 이용해서 기념권을 발행했었다.

기념권 시리즈

태국 바트화는 다른 통화와는 그 수준을 달리하는 엄청난 수량의 기념권이 존재한다. 게다가 그 내용이 죄다 왕실 관련인 건 당연 아닌 당연. 농담삼아 태국은행이 돈으로 외화벌이한다고 할 수준이다. 단순하게 기존지폐 위에다가 첨쇄한 종류를 제외하고도 아래와 같다.

(표)

이야기거리

각주

틀:화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