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脫毛. 말 그대로 털이 빠지는 증상을 말한다. 대표적으로는 두피의 털이 빠지는 것을 탈모로 잡고 있는데 겨드랑이나 다리, 음부 등의 털이 빠지는 증세 역시 탈모로 볼 수 있다.

설명[편집 | 원본 편집]

탈모는 사실 남녀를 가리지 않고 20대-30대에서도 숱하게 문제가 되는 질병이다. 특히나 남성은 남성호르몬의 영향에 스트레스, 유전, 식생활 등 여러 변수로 인해 탈모가 쉽게 찾아오는 경우가 있으며 이때 치료를 받기 시작해도 결국 머리가 다 빠지는 상황이 도래할 수 있다. 탈모는 완전한 치료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으며 탈모가 진행되는 상황을 계속 억제하여 더는 빠지지 않도록 잡고 있는 방법이 현재에는 가장 보편적인 방법이다.

탈모약은 DHT에 관여하는 약물로 치료제가 남성 호르몬을 증가시키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예외상황으로 약을 먹었는데 급속도로 빠지는 경우가 드물게 발생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약물 투여 중 조금의 의심상황이 발생한다면 곧장 처방 받은 병원으로 가서 상담을 받는게 좋다. 모근이 사라진 곳은 더는 머리털이 자라지 않으니까.

또한 탈모 유전자는 반드시 전파되지 않는다. 주변 가족들을 눈 씻고 찾아봐도 탈모 유전자가 없는데 자신에게 발현되거나 사촌의 팔촌까지 모두 탈모인데 본인만 정상인 경우도 존재한다. 그러나 유전이 없다고 수수방관하면 안 된다. 탈모에 영향을 주는 것은 유전자도 크지만 다른 원인도 많다. 오히려 다른 원인으로 인한 탈모로 인해 답도 없이 빠져버릴 수 있으니 평생 빡빡이로 살 거 아니라면 두피 건강에 신경쓰자.

예방[편집 | 원본 편집]

클리닉에서 권장하는 사항은 다음과 같다.

  • 스트레스를 줄일 것
  • 영양분 섭취를 충분히 할 것: 영양실조가 오면 모발에 힘이 빠지고 금세 빠져버린다.
  • 헤어드라이기의 뜨거운 바람을 오랫동안 맞지 말 것: 열로 인해 두피나 모공이 상하면서 탈모가 빨리 올 수 있다.
  • 적절한 휴식, 적절한 수면 시간을 가질 것
  • 머리를 세게 감지 말 것
  • 샴푸를 사용할 때에는 묻히기 전 거품을 충분히 내고 잘 씻어낼 것. 남은 샴푸의 성분이 두피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 린스는 가능하면 머리카락에만 발리도록 사용할 것
  • 급격한 다이어트는 지양할 것

치료[편집 | 원본 편집]

일반적인 피부과에서는 약물 투여를 통한 치료가 보편적이다. 기구나 시술을 권장하기도 하는데 이럴때는 주변 피부과를 돌아다니면서 같은 대답을 하는지 살펴보는 것도 방법이다. 의사마다 판단이 다르긴 하겠지만 너무 심하다 판단되면 시술을 권장할 수도 있다. 물론 시술을 한다 하더라도 효과는 크지 않다. 단순히 지금의 매우 나쁜 상황을 나쁜 상황 정도로 잡아주는 정도일 뿐.

그러므로 병원에서 처방하는 바르는 약과 복용하는 약이 최선이며 최대의 방법이다. 그 이외에는 스트레스를 조절하고 두피 관리를 철저히 하면서 머릿결에 좋은 음식을 찾아 먹는 방법뿐.

원형 탈모의 경우 스트레스 조절과 휴식, 수면만 적절히 해 주면 점차 회복되는 양상을 띤다. 물론 약물을 투여하거나 바르면 회복 속도에 박차를 가할 수 있다.

하지만 명심하자. 유전적인 탈모는 방법이 없다. 방법이 아예 없는 게 아니라 유전적 탈모는 현재로서는 탈모를 막아주거나 덜 빠지게 할 뿐 결국에는 빠지게 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유전적인 탈모로 판정이 된다면 마음을 굳게 먹고 한 편으로는 지연시키면서 운명을 받아들일 준비를 하는 게 마음에 편하다.

의외로 고자가 되면 탈모 속도를 많이 늦출 수 있다. 뭐요!? 남성 호르몬의 생성이 억제되기 때문에 상당부분 탈모가 억제된다고. 물론 안 빠진다는 건 아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모발 이식이 있다. 물론 모발 이식은 말은 쉽지만 비용은 억 소리 나도록 비싸기에 보통의 사람들은 시도하기 힘든 기술이다. 그러나 이렇게 심은 모발은 유전적인 탈모가 있어도 빠지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모발 이식도 진행이 초반이거나 다른 부분이 빠지지 않았다는 것을 깔고 빠진 부분을 덮는 기술이지 싹 다 덮어주진 못 한다.

그러므로 이렇다 할 방도가 없다면 약물 치료를 병행하면서 천천히 상황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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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마음 아픈 병임에도 불구하고 이들을 놀리는 이 많다. 각종 놀리는 댓글들을 보다보면 당사자 입장에서는 사탄도 저리가라 할 정도의 댓글이 작성된다. 하지만 탈모가 아닌 일반인의 입장에서는 칭찬일색인 댓글이 달리게 된다.

  • 민머리 대머리 맨들맨들 빡빡이로 대표적인 갱복치의 탈모르파티가 있다. 갱복치 인생의 희대의 역작이면서 인기리에 있는 김연자의 아모르파티와 시너지를 내면서 아모르파티에서 탈모르파티 가사가 들리는 등 이 성행했었다.
  • "당신은 탈모빔을 맞았습니다. 시간 안에 자라나라 머리머리를 쓰지 않으면 머리가 모두 빠집니다" 라는 밈도 있다. 당연히 달리는 댓글은 "자라나라 머리머리"를 적는 게 룰. 당연히 머리털이 없는 사람은 적어도 소용이 없다.
  • 수학 강사인 한석원은 탈모 증세가 있는데 이를 보고서는 "수리 영역 100점, 정수리 영역 0점"라는 댓글이 있었다.
  • ~~에 '헤어'나올 수 없는 느낌이다. 라며 자연스럽게 머리카락이 안 나온다고 디스를 거는 밈도 있다.
  • 대머리를 놀리지 말라면서 어느 한 곳도 '모(毛)난'곳이 없다고 디스하는 밈도 있다.
  • 디시인사이드/탈모 갤러리는 영원히 놀림을 받는 중일지도 모른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