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산지석

다를
어조사

다른 산의 돌을 옮긴다는 말로 하찮은 남의 언행이라도 나에게 도움이나 교훈이 된다는 말이다. 따라서 '반면교사'라는 말과 거의 동일하게 사용하고 있다.

또 다른 의미로는 하찮은 것이라도 쓰기에 따라서는 유용한 것이 될 수 있음을 뜻한다.

유래[편집 | 원본 편집]

《시경(詩經)》의 소아편(小雅篇)의 학명(鶴鳴)에서 이 고사성어가 나온다.

樂彼之園(낙피지원) : 즐거운 저 동산에는
爰有樹檀(원유수단) : 박달나무가 심겨 있고
其下維穀(기하유곡) : 그 밑에는 닥나무가 있네
他山之石(타산지석) : 다른 산의 돌이라도
可以攻玉(가이공옥) : 이로서 옥을 갈 수 있네

他山之石 可以攻玉(타산지석 가이공옥)이라는 말에서 옥(玉)을 군자(君子)로 비유하고, 돌(石)을 소인(小人)으로 비유한다면 소인을 통하여 군자도 깨우침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