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귀상어

Kim Yong Ki (토론 | 기여)님의 2023년 10월 4일 (수) 00:21 판

큰귀상어(학명:Sphyrna mokarran)는 흉상어목 귀상어과에 속하는 물고기이다. 전체적인 몸길이는 5m가 되는 대형의 몸집을 가진 상어가 된다.

특징

큰귀상어는 귀상어과의 어류들 중에서 가장 큰 몸집을 가진 상어가 된다. 영어권에서는 그레이트 헤머헤드 샤크(Great Hammerheda Shark)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다른 귀상어과의 어종들에 비해 더욱 크게 확장된 망치 모양의 머리를 가지고 있으며 등쪽은 푸른색을 띄고 배쪽은 흰색을 띈다. 사람에게 잠재적으로 위험하다고 여겨지는 상어이지만 사람을 공격하는 모습이 흔치 않으며 때로는 잠수부들과 같이 유영하는 모습이 많은 상어 중에 하나이다. 먹이로는 멸치, 청어, 꽁치, 정어리와 같은 어류들과 작은 상어 및 가오리, 오징어, 문어와 같은 두족류를 잡아먹고 사는 육식성의 물고기에 속한다.

서식지, 산란기, 어획 보호 활동

큰귀상어의 주요한 서식지는 태평양, 대서양, 인도양의 모든 아열대, 온대의 해역이며 홍해지중해에서도 서식하는 어종이다. 수심 1~80m의 대륙붕이나 암초 지대에서 주로 서식하는 표해수대의 어류에 속한다. 산란기는 5월~6월의 늦은 봄과 이른 여름으로 수컷의 수정을 받은 암컷은 11개월의 임신 기간을 거쳐 이듬해에 6~55마리의 유어를 출산한다. 큰귀상어는 식용으로도 이용되는 어종인데 주로 회, 고기, 스쿠알렌으로 많이 먹는다. 하지만 무분별한 남획으로 인해 국제 자연 보전 연맹에서 정한 위기 등급의 멸종 위기종이며 이로 인해 한해에 잡을 수 있는 어획량을 엄격히 제한하는 어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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