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산토스

소개

Xanthos

스타크래프트 2 노바 비밀 작전 캠페인에 등장하는 테란 자치령의 최신 거대 병기.

노바 비밀 작전

기억을 잃은 상태였던 노바 테라는 자신의 기억을 되찾기 위해 최초로 저그가 침공했던 안티가 프라임으로 향하고 그 곳에서 테라진을 투여하면서 기억을 되찾는다.

덕분에 반 자치령 세력인 인류의 수호자를 지휘하는 대장이 자치령의 캐롤라이나 데이비스 장군임을 알게 된 노바는 이후 데이비스의 고향 행성인 바도나에서 데이비스를 체포하고 발레리안 황제는 시민들이 모인 광장에서 그동안 일어났던 모든 사건의 원흉이 데이비스임을 폭로함과 동시에 데이비스에 대한 처벌을 추후 공지하겠다는 연설을 마친다.

그러나 다음 순간 인류의 수호자가 자신들에게 선제 공격을 날린 것에 화가 난 알라라크의 탈다림은 죽음의 함대를 이끌고 바도나를 침공한다. 일단 시민들을 대피시킨 다음 노바와 자치령은 탈다림과의 교전을 준비하는데 발레리안의 연설을 듣고 데이비스의 실태를 알게 된 몇몇 인류의 수호자 대원들도 자치령과 연합하여 탈다림을 격퇴시켰지만 탈다림과 교전 도중 데이비스는 함선 메두사를 탈취하여 도주한 상태였다.

데이비스를 추적하던 도중 자치령의 1급 기밀 시설인 세로 조선소에서 구조 요청이 들어오는데 노바는 데이비스임을 직감하고 세로 조선소로 향한다.

'세로 조선소(Cerros Shipyards)'는 고르곤 전투순양함을 건조 및 관리를 담당하는 자치령의 1급 기밀 시설이지만 자치령의 고위 장성인 데이비스 장군은 조선소의 위치는 물론 여기서 건조되는 최첨단 병기 '크산토스'까지 알고 있었다.

크산토스를 가동하여 세로 조선소에서 수리중인 고르곤 전투순양함들을 모두 격침시켜 테란 자치령에 돌이킬 수 없는 군사적 타격을 입히려 하였다.

크산토스는 테란 자치령의 군사 기술의 결집체로 몸체에 최신 방어 장갑이 적용되어 핵 미사일을 포함한 어떠한 무기로도 손상을 가할 수 없었지만 크산토스에 장비된 무기에는 방어 장갑이 없다는 약점이 있었고 노바의 부대는 이를 이용해 데이비스를 저지하려 한다.

크산토스는 무기가 전부 파괴되면 수리소로 복귀하는데 복귀 후 다시 수리가 완료되면 추가적인 무기를 하나씩 장착한 상태로 오는데 추가된 무기의 성능이 혀를 내두를 수준이다.

1단계

크산토스의 1단계 무기는 대형 화염 방사기랑 관통 레일건인데 각 무기의 최대 체력은 1500이다.

1단계라 비교적 신속히 부술 수 있지만 대형 화염방사기는 공격력이 10(+0)(경장갑 상대 : 20(+0))에 공격 속도는 0.5로 보병 유닛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힐 수 있고 관통 레일건은 공격력이 50(+0)(중장갑 상대 : 100(+0))이라 중장갑에게 치명적인 타격을 입힐 수 있으니 주의해야한다.

2단계

1단계 무기를 모두 파괴하면 크산토스는 격납고로 복귀하여 파괴된 무기를 수리한 다음 프로토스 우주모함의 공격 무기인 요격기처럼 전투기를 출격시키는 격납고를 추가로 장착하게 된다.

1단계 무기의 대응 방법은 위와 동일하지만 소형 격납고에서 출격되는 전투기들이 어그로를 끄니 노바의 저격으로 신속히 격납고를 부숴야 한다.

3단계

2단계 무기까지 모두 파괴하면 마찬가지로 크산토스는 격납고로 복귀한 다음 파괴된 무기를 수리하고 미사일 포대를 추가로 장착하여 등장한다. 1,2단계 무기의 대응 방법은 위와 동일하고 미사일 포대는 무작위 위치에 미사일들을 발사하는데 범위가 생각보다 넓고 피해량도 높으니 주의하자.

마지막

수리 중인 크산토스를 계속 공격하다 보면 최후의 무기가 가동되는데 일직선으로 범위 피해를 가하는 레이저를 발사한다.

또한 크산토스가 마지막 발악을 개시하면 수호대 병력들이 크산토스 주변에 결집하여 크산토스를 돕는데 마냥 무시하기에는 다소 껄끄러운 수준이니 주의하자.

모든 무기가 파괴되고 노출된 취약점까지 파괴된 크산토스는 완전히 무력화되어 그 자리에 추락한다.

기타

오딘이 회수되어 수리된 선례를 볼때 크산토스도 자치령에 의해 회수되어 수리될 가능성이 높다.

여담으로 스타크래프트 2 에디터를 열어보면 크산토스 전투순양함도 있는데 외형은 고르곤 전투순양함이랑 동일하지만 크기가 더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