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을 취소할 수 있습니다. 이 편집을 되돌리려면 아래의 바뀐 내용을 확인한 후 게시해주세요.
최신판 | 당신의 편집 | ||
81번째 줄: | 81번째 줄: | ||
그러나 그는 계속해서 드라큘라 역할을 맡았다. 크리스토퍼 리의 말에 따르면, 해머 스튜디오는 반 애원, 반 협박으로 그를 계속해서 출연시켰다고 한다. 크리스토퍼 리의 출연료는 계속 올라가는데, 대규모 스튜디오가 아니었던 해머는 제대로 출연료를 줄 방법이 없었다. 게다가 크리스토퍼 리 스스로도 "드라큘라" 이미지를 탈피하여 연기 도전을 하길 원했다. 그러나 해머 스튜디오는 "당신이 드라큘라 역할을 안 맡아주면 저 사람들은 모두 실업자 신세라고!"를 외치며 그를 억지로 출연시켰다. | 그러나 그는 계속해서 드라큘라 역할을 맡았다. 크리스토퍼 리의 말에 따르면, 해머 스튜디오는 반 애원, 반 협박으로 그를 계속해서 출연시켰다고 한다. 크리스토퍼 리의 출연료는 계속 올라가는데, 대규모 스튜디오가 아니었던 해머는 제대로 출연료를 줄 방법이 없었다. 게다가 크리스토퍼 리 스스로도 "드라큘라" 이미지를 탈피하여 연기 도전을 하길 원했다. 그러나 해머 스튜디오는 "당신이 드라큘라 역할을 안 맡아주면 저 사람들은 모두 실업자 신세라고!"를 외치며 그를 억지로 출연시켰다. | ||
{{인용문|대충 이런 과정이었죠. 전화가 울리고 제 에이전트가 이런 말을 합니다. "지미 카레라스(해머 스튜디오의 회장)가 전화 했습니다. 또 드라큘라 영화에요." 그리고 제가 말하죠. "집어치워! 드라큘라 영화는 더 이상 하고 싶지 않아." 그러면 지미 카레라스가 발작적인 상태로 저한테 전화를 겁니다. "아니 이게 무슨 일인가?!" "짐, 하고 싶지 않아, 해야 할 의무도 없고." "아니, 자네는 이 역할을 맡을 의무가 있어!" 그리고 제가 말했죠. "왜?" 그가 대답하더군요. "이미 자네가 이 역할을 맡는다고 하면서 미국 배급업자한테 영화를 넘겼단 말일세. 이 역할을 맡지 않으면 자네도 잘 아는 사람들이 실직자가 될 것일세!" 심리적 협박이었죠. 그게 제가 그 영화들을 찍은 유일한 이유였습니다.<ref>Landis, John (2011). Monsters in the Movies: 100 Years of Cinematic Nightmares. Dorling Kindersley. p. 45. | {{인용문|대충 이런 과정이었죠. 전화가 울리고 제 에이전트가 이런 말을 합니다. "지미 카레라스(해머 스튜디오의 회장)가 전화 했습니다. 또 드라큘라 영화에요." 그리고 제가 말하죠. "집어치워! 드라큘라 영화는 더 이상 하고 싶지 않아." 그러면 지미 카레라스가 발작적인 상태로 저한테 전화를 겁니다. "아니 이게 무슨 일인가?!" "짐, 하고 싶지 않아, 해야 할 의무도 없고." "아니, 자네는 이 역할을 맡을 의무가 있어!" 그리고 제가 말했죠. "왜?" 그가 대답하더군요. "이미 자네가 이 역할을 맡는다고 하면서 미국 배급업자한테 영화를 넘겼단 말일세. 이 역할을 맡지 않으면 자네도 잘 아는 사람들이 실직자가 될 것일세!" 심리적 협박이었죠. 그게 제가 그 영화들을 찍은 유일한 이유였습니다.<ref>Landis, John (2011). Monsters in the Movies: 100 Years of Cinematic Nightmares. Dorling Kindersley. p. 45. ISBN 978-1-4053-6697-7. [https://en.wikipedia.org/wiki/Christopher_Lee#1957.E2.80.931976:_Work_with_Hammer 영문 위키백과]에서 재인용 후 번역. "The process went like this: The telephone would ring and my agent would say, "Jimmy Carreras [President of Hammer Films] has been on the phone, they've got another Dracula for you." And I would say, "Forget it! I don't want to do another one." I'd get a call from Jimmy Carreras, in a state of hysteria. "What's all this about?!" "Jim, I don't want to do it, and I don't have to do it." "No, you have to do it!" And I said, "Why?" He replied, "Because I've already sold it to the American distributor with you playing the part. Think of all the people you know so well, that you will put out of work!" Emotional blackmail. That's the only reason I did them"</ref>|크리스토퍼 리, 어느 인터뷰에서.}} | ||
이렇게 그는 드라큘라가 무덤에서 부활했다(Dracula has Risen From the Grave, 1968), 드라큘라의 환생 (1970), 드라큘라의 흉터 (Scars of Dracula, 1970), 드라큘라 A.D. 1972 (1972), 드라큘라 백작과 뱀파이어 신부 (1974) 등 드라큘라 영화 일곱 편에 출연했다. 원래 소설 드라큘라의 팬이었던 크리스토퍼 리였지만, 드라큘라 배역이 그의 배우 경력에 도움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판단으로 [[1973년]] 이후에는 드라큘라 역할을 거부하기 시작했다. 말년까지도 그를 만나러 가는 사람들에게는 지인들이 "드라큘라 영화들을 언급하지 마세요!"라는 경고를 할 정도로 드라큘라 배역에 염증을 느꼈다고 한다. | 이렇게 그는 드라큘라가 무덤에서 부활했다(Dracula has Risen From the Grave, 1968), 드라큘라의 환생 (1970), 드라큘라의 흉터 (Scars of Dracula, 1970), 드라큘라 A.D. 1972 (1972), 드라큘라 백작과 뱀파이어 신부 (1974) 등 드라큘라 영화 일곱 편에 출연했다. 원래 소설 드라큘라의 팬이었던 크리스토퍼 리였지만, 드라큘라 배역이 그의 배우 경력에 도움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판단으로 [[1973년]] 이후에는 드라큘라 역할을 거부하기 시작했다. 말년까지도 그를 만나러 가는 사람들에게는 지인들이 "드라큘라 영화들을 언급하지 마세요!"라는 경고를 할 정도로 드라큘라 배역에 염증을 느꼈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