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세이더 (던전앤파이터): 두 판 사이의 차이

(반달거르고보름달가자)
161번째 줄: 161번째 줄:


== 결투장 ==
== 결투장 ==
템빨을 잘 받다 못해 템이 안 받쳐주면 게임을 못한다. 뭐 결장이 캐릭터빨과 아이템빨의 콜라보인 컨텐츠이긴 한데 크루는 더 심하다. 최소한 성물 풀에 결장용 아바타, 쿠나이 정도의 칭호는 있어줘야 게임이 좀 할 만하다. 특징으로는 상당히 단단해서 잘 안 죽고, 프리스트의 기본기를 가장 많이 활용하며, 함부로 덤비는 상대에게 플글 중초로 쓴맛을 보여줄 수 있다는 점이다. 거의 20초마다 중초콤이 한 발씩 장전되는 캐릭으로 상성은 좀 타나 강캐다. 덕분에 결투 랭킹을 열어보면 제법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다.


== 기타 ==
== 기타 ==
{{틀:던전앤파이터 직업}}
{{틀:던전앤파이터 직업}}
[[분류:던전앤파이터의 직업]]
[[분류:던전앤파이터의 직업]]

2016년 4월 6일 (수) 02:28 판

개요

DandFCrusader.jpg
전직 각성 2차 각성
크루세이더(Crusader) 홀리오더(Holyorder) 세인트(Saint)
"위장자들도 원래는 모두 인간이었지. 그들에게도 자비를 베풀어주는 것이 필요해."
- 오베리스 로젠바흐
벨마이어 대성당에서 신의 가호를 얻어 깨달음을 얻은 프리스트. 파티원들의 안전과 보호가 최우선이다. 파티원들을 위해서라면 자신을 희생하는 것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회복, 보호막, 다양한 파티 강화 버프, 희생 스킬 등을 구사한다. 파티원들을 보호하려면 질기게 살아남아야 하므로 판금 갑옷을 착용하지만 공격 능력은 낮다. 현재 벨마이어에는 4명의 대신관중 한 명인 천재 여성 크루세이더인 오베리스 로젠바흐가 크루세이더의 선봉에 서 있다.

크루세이더는 던전앤파이터의 캐릭터인 프리스트의 하위직종이다. 던파에서 유일한 전문 보조캐릭터이기도 하다.

던파의 던전 난이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직업이기에 늘 개발자의 눈 밖에 나 있으며 언제든지 하향을 먹을 수 있지만 하향을 먹어도 레이드에 데려가는 직업이다. 거의 바람의나라 도사와 같은 포지션.

16년도 4월 밸패를 무사히 피해갔다. 하긴 이제 체정계수 더 너프 먹으면 진짜 양산홀리는 영축이 윌드라이브보다 약해질 수도 있다.

특징

크루가 타 직업과 구분되는 가장 큰 특징이라면 주력 스탯이 체력/정신력이라는 점이다. 이 점은 던파 내에서 크루세이더가 유일하며 이는 체정 엠블렘의 공급에 비해 수요가 적은 특성을 낳아서 크루의 스탯 엠블렘은 딜러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또한 이 스탯의 양이 버프력을 결정짓는 요소이기 때문에 마부도 주력 스탯으로 돌리고 다른 캐릭터는 마지막에 하는 증폭과도 친해져야 한다. 스킬 레벨링이야 장비가 고정되어있으니 스펙 올리다 보면 도찐개찐이고, 결국 좋은 홀리와 구린 홀리를 구분짓는 뚜렷한 선은 오로지 스탯이다. 이렇다보니 가끔 하는 황증 이벤트에 목매달기도 하고 증폭기 뿌려주는 이벤트는 홀리들 스펙업 하라고 열어주는 시즌이라고 생각될 정도다. 조금 제대로 하는 홀리와 증폭은 떼어놓을 수가 없으며, 스위칭 장비와 함께 노양심과 예스양심을 가르는 척도이기도 하다. 크루의 스킬은 파보면 버프 크루와 배틀 크루로 나누어지는데, 특징은 아래에 서술한다.


버프 크루세이더

이계에선 천민이고 레이드에선 신 그 자체이자 보기만 해도 짜증이 올라오는 그 직업이다. 하는 거라곤 버프 돌리는 것 밖에 없으며 유피테르라도 휘둘러 주면 양반, 오라까지 스위칭하면 영의정급은 된다. 똥같은 양산들의 평균 스펙으로 인해 직업군 전체의 양심의 부재가 심각하게 지적되고 있으나 딱히 운영자 측에서도 개선방법이 없어서 상향도 하향도 없이 방치되고 있다. 저번에 체정계수 칼질 한 번 당하고 버티는 거 보면 용하다. 덕분에 끓피 효율이 좀 주저앉기는 했으나 프리스트 무기, 특히 십자가에 대한 격한 무관심으로 인해 여전히 스트라이킹 / 지혜의 축복 제대로 올려주는 십자가는 끓피랑 끓피 에픽버전인 이기 십자가밖에 없어서 패치 하나 마나 시세는 똑같다. 여러모로 던파에 큰 영향을 끼치는 직업. 얘들 때문에 딜러들 스탯형 패시브나 버프는 어지간한 증가량이 아니면 똥 취급을 당하고 스증뎀 / 증뎀 등으로 갈아끼워지며 레이드에는 버프력 다 관두더라도 보징과 멜로디, 생츄어리를 통한 생명력 유지를 위해 한 파티에 하나씩은 꼭 끼게 된다. 이 점은 바꿔 말하자면 던파 던전 난이도 하락의 일등공신이란 얘기다.


장점

버프력 기본적으로 없는 버프가 없으며 성능도 하나같이 최상급이다. 방어력 증가, 생명력 증가, 공격력 증가, 주스탯 증가. 부활, 일시 무적, hp 회복 등 온갖 보조 스킬로 무장을 하고 있으며 홀리 하나 끼는 거랑 없는 거랑 던전 난이도 체감부터 달라진다. 이 모양이 된 이유는 던파 시스템이 너무 낡아서 4명이상 파티 구성하는게 시스템적으로 무리인데 이런 게임의 파티에 버프캐릭이 둘 이상 들어가면 난감할 것 같아서 네오플이 모든 버프를 크루세이더에게 몰아줘서 생긴 일이다. 여하간 유일무이한 이 게임 전문 버퍼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다지고 홀슬짓까지 할 정도로 버프력 하나는 상당히 좋은 편이다. 홀리의 버프력은 직업 나온 이후로 지금까지 거의 너프의 너프를 거듭했는데도 그렇다.


생명력 판금이라 안 그래도 방어력이 높은데 증폭까지 해서 방어력이 더 높아진다. 버프에 hp 증가랑 방어력 증가는 자기도 효과를 받는다. 여기에 생츄어리 같은 게 곁들여지면 거의 죽는 모습을 보기가 어렵다. 덕분에 어지간히 발컨이 아니고서야 스위칭 지옥을 제외하면 던전 내 컨트롤은 쉬운 축에 속한다.


초기 투자비용이 저렴함 단도적입적으로 50제 유물 상의에 유물 십자가, 사제의 심판 / 베히모스나 헬로우 브라운 크리쳐 / 이벤트 아바타 한 세트 / 깔창 칭호 / 바우9사프3 이면 레이드 진입 가능하다. 이거 투자비용 다 합쳐도 1억은 커녕 5천만도 안 된다. 어이 없을 정도로 낮은 장벽 덕에 오늘도 던창들은 레이드 한 캐릭 더 보내려고 홀리를 키우며 이계는 미숙련 홀리로 미어터진다.


없는 것보다는 나은 유틸 참망 이계 패턴킬, 디플렉트 월로 다리 좀비 밀기, 유피테르 휘두르기, 디바인 플래시로 좀비 떼어주기 등 활용할 수 있는게 제법 된다. 승창 홀딩은 쓰레기 된 지 오래니까 제발 죽은 자식 부랄 부여잡듯 스포 부어넣지 말고 다른거나 찍어주자.


헬 파밍 필요 없음 단적으로 레이드 갈 스킬 레벨 / 주스탯만 맞춰놓으면 레이드 초대장으로 헬가서 뜨는 에픽마다 족족 갈아서 초대장으로 바꿔도 상관없다. 코어픽이 없는 건 아닌데 그딴 거 없어도 레이드 잘 간다.


단점

노잼 스위칭하는 재미라도 있는 고렙에 비하여 저렙은 진짜.. 시나리오 나오기 전까진 암덩어리 그 자체였다. 이 점은 크루가 신인걸 알면서도 안 키우는 유저들이 늘어나는 결과를 낳았다. 물론 지금은 시나리오 몹 정도는 잘 잡으니까 그렇게까지 암걸리지는 않는다. 기본적으로 버프캐릭이라 '액션쾌감'을 표방하는 게임에서 재미 방면으로 잃는 게 많기는 많다. 다른 쪽에서 얻는 것도 많지만.


장비 세팅 고정 탈크하는 버프크루 본 적 있는가? 단적으로 탈크가 그냥 불가능하다. 크로니클 옵이 너무 사기라서. 딜러 입장으로 말해주자면 한 스킬의 레벨이 10씩 붙어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다른 장비로 이 정도 올리려면 주 스탯 천 단위 넘게 차이나야 된다. 대충 이론상 탈크비용이랑 딜러들 에픽풀 비용이랑 비슷하다. 물론 전부 증폭값이다. 그렇다고 특출나게 좋아지는 것도 아니고.. 결국 오늘도 크루는 이계를 돌며 크로니클을 캐고 사심과 유물 십자가를 든다. 아니면 끓피급 십자가와 영축 렙 높은 에픽 십자가를 든다. 오라템으로는 택틱, 엘드롭, 비탄 등을 주섬주섬 주워모은다. 모든 크루가 다 그런다. 무슨 클론의 습격도 아니고.


눈 밖에 난 캐릭터 신규던전이던 캐릭터 밸런싱이던 뭔가 할 때 얘까지 포함하고 계산해서 밸런싱해야한다. 포함 안 하면 던전 난이도 말아먹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존재 자체로 변수이자 밸런싱에 크게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어지간하면 안 건드리려고 노력하며 버그도 잘 안 고치고 개선사항도 수용 거의 안한다. 홀리들도 그 점 잘 알아서 그냥 입닫고 묻어가려고 노력하지 개선안 같은 거 적극적으로 안 낸다.


배틀 크루세이더

크루에이터 네오플은 버프캐릭이 딜까지 하는 걸 원하지 않는다. 캐릭터 능력치 분포도 보면 알겠지만 크리에이터가 5점 만점에 2.5인데 크루는 2다. 고의적으로 똥캐를 만들었기 때문에 개선은 기대하면 안되고 그냥 헬파밍 달려서 에픽풀로 강해지는 수 밖에 없다. 아 물론 어지간하게 파밍해선 고던도 힘들다. 바람의나라 도사 지진 쥐어주듯 호신용으로 쥐어준 것이다. 이거로 몹 패는 거보다 결장에서 애들 패는게 더 센 거 보면 100% 호신용 맞다. 어지간히 할 것 없는 금수저가 아니고서야 하는 것을 절대 추천하지 않는다.


장점

없다.


단점

노딜 딜이 진짜.. 심각하다는 말도 모자라다. 고뎀 수치가 바닥을 뚫다 못해 내핵까지 파고들어있으며 버프력으로 도저히 커버가 안된다. 다른 고댐캐릭보다 뒤에 0이 하나 모자란 정도의 딜이 나온다. 덕분에 이기먹으면 방방 날아다니는 다른 직업과 달리 이놈의 캐릭은 이기 하나로는 슬레헬이 한계다.


약 먹은 것 같은 스킬들 죄다 딜이 스킬 마무리에 몰려있거나 한참 뒤에 터지거나 그냥 딜이 안 되거나 한다. 그나마 2각뒤에 나온 스킬은 이런 경향이 덜한데 1각 전에 나온 스킬들은 이걸 쓰라고 만든건가 싶을 정도로 구리다. 그나마 사람구실하는게 참회의 망치랑 정의의 심판. 나머지는 언급할 필요도 없다. 웃긴건 크로스 크래시 등으로 스증뎀이 제법 높게 붙어있는 캐릭터가 크루세이더라는 점이다. 스증뎀 떡칠하고 최상급 버프까지 쓰는데도 이런다.


광기의 스위칭 바우9 사프3(또는 리빌3)의 버프 스위칭 + 강일빛복 슈로리의 빛복 스위칭 + 딜 세팅 스위칭까지 해 줘야 안 타는 쓰레기에서 타는 쓰레기 정도로 등급이 올라간다. 물론 스위칭 시간은 곱절로 들어가며 도중에 죽기라도 하면 다시 해야 한다. 그나마 디바인 플래시 나와서 유지는 쉬워졌다.


의도적인 무시 말했듯이 의도적으로 이 모양으로 만들어놨기에 상향이고 뭐고 기대할 수도 없다. 그냥.. 그대로 지내는 거다.

스토리

1차각성 - 홀리오더

빛이 없는 어둠에서 그림자는 존재할 수 없지만 지평선에서 떠오르는 빛으로 말미암아 생명을 얻게 된다. 상대되는 모든 것은 기실 한 존재의 양면에 불과하니 야누스의 얼굴은 세상 모든 존재의 숙명이라 할 수 있다.

여기 자신의 빛을 안에 갈무리하고 세상을 정화시키고자 하는 이가 있으니, 우리는 그를 크루세이더, 빛의 조력자라 부른다. 그리고 이제, 신의 빛을 얻게 되어 심판과 참회의 권한을 부여받음에, 그의 몸에서 뿜어나오는 빛은 성스럽고 찬란하되, 만들어내는 그림자 역시 더욱 길고 짙어지게 되었다.

신의 대행자, 홀리오더 (Holyorder), 언제부터인가 그의 일거수일투족은 신의 의지를 벗어나지 않게 되었으며, 그 대행자로서의 자격을 충분히 증명해 보였으니, 위장자의 검은 속을 하얗게 태워버리든, 혼돈의 힘으로 태워버리든 모든 것은 그의 의지대로 신의 힘이 행해질 것이다.

일찍이 모든 위장자의 존재를 알아차릴 수 있었던 성자(聖者) 미카엘라는 최초의 홀리오더이자 성스러운 조력자, 로젠바흐에게 이런 말을 남겼으니......

'그대가 부여받은 권한은 영광이로되, 혼돈이 그 시조요, 찾는 것은 스스로의 빛이구나.'

2차각성 - 세인트

그리하여 미카엘라의 육신은 땅에 쓰러졌으니 
찬란하던 이름은 이제 사도라는 검은 낙인에 뒤덮이고 말더라.
이 소식을 들은 사람들은 슬퍼하며 외치더라.

"신이여, 저희 앞에 기다리고 있는 것은 무엇이옵니까? 저희를 이끌고 보살피던 미카엘라가 적이 되어 나타나 저희 손에 숨을 거두었으니, 이 피는 누구를 위함이옵니까."

이들의 외침은 칼날이 되고 폭풍이 되어 듣는 자의 심장을 찢어놓더라.
신도들을 성실히 이끌어 신의 영광 앞에 영혼을 인도해야 할 레미디아 카테드라는 독단으로 성안의 미카엘라의 이름을 
수호신의 반열에 올렸음이니 만인은 기뻐하였으나 아는 자들은 모두 고개를 가로젓더라.
특히 성전의 앞에 섰던 자들은 모두 교단에의 신의를 거두어들이고 각자의 길로 흩어지고 말더라.
그러나 성스러운 소녀 그란디스는 신의 시련을 받아들였음이니 
스스로 주춧돌이 되어 굳건히 교단의 자리를 지키더라.
크루세이더와 홀리오더는 마땅히 이를 따랐으매 프리스트 교단은 무너지지 않았음이요 
세상의 믿음도 하나로 묶어둘 수 있었으니 모두가 신의 인도라 찬송하더라.
그란디스가 나아와 가로되 우리는 서로를 원망치 아니하고 미워하지 않음이니 
모든 프리스트는 각자의 신을 섬기나 여전히 하나의 교단으로 대함이요 형제의 도움을 외면치 아니하리라.
우리는 다만 악의 집회를 미워하오니 이교의 신을 차별치 아니하고 오로지 정의에 응답하리니 
세인트라는 이름으로 우리의 각오를 새로이 하리라.

데모린서 12:13-12:22

결투장

템빨을 잘 받다 못해 템이 안 받쳐주면 게임을 못한다. 뭐 결장이 캐릭터빨과 아이템빨의 콜라보인 컨텐츠이긴 한데 크루는 더 심하다. 최소한 성물 풀에 결장용 아바타, 쿠나이 정도의 칭호는 있어줘야 게임이 좀 할 만하다. 특징으로는 상당히 단단해서 잘 안 죽고, 프리스트의 기본기를 가장 많이 활용하며, 함부로 덤비는 상대에게 플글 중초로 쓴맛을 보여줄 수 있다는 점이다. 거의 20초마다 중초콤이 한 발씩 장전되는 캐릭으로 상성은 좀 타나 강캐다. 덕분에 결투 랭킹을 열어보면 제법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다.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