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산도

Mykim5902 (토론 | 기여)님의 2018년 12월 9일 (일) 18:59 판

설명

파삭하게 부서지는 두 개의 비스킷 사이에 크림이 끼어있는 산도 제품. 산도는 샌드일본식 발음이다. 1961년 크라운제과가 출시했다. 다만 출시년도를 1956년이라 기재하는 글이 몇 있다. 대표적인 게 1994년 동아일보 기사. 크라운산도 출시 '38주년'을 맞아 이를 다룬 내용이다. 61년이라 기재하는 건 크라운제과 홈페이지다.[1] 당사자들이 61년이라고 주장하니 그러려니 해주자. 그러나 56년 출시 주장도 근거가 없는 건 아니다. 동아일보 기사 내용을 보면 기자가 회사 관계자와 직접 인터뷰를 한 모양이다. 여기서 나온 이야기로 1956년이라 기재한 것. 56년은 크라운제과의 전신 격인 영일당제과크라운제과로 상호를 변경한 시기이기도 하다. 새로 바뀐 업체 이름을 따서 제품에 크라운이 붙은 게 아닌가 싶을 텐데, 놀랍게도 과자의 이름이 먼저 지어졌다고 한다. '크라운'은 제과시장에서 '왕관'을 차지하겠다는 의미로 붙여졌다. '산도'는 그냥 산도. 이 이야기가 사실이라면 56년을 내세울 법도 한데 왜 61년이라 기재하는지 알 수 없는 일이다. 시기가 어찌 됐든 크라운산도는 현존하는 국내 비스킷류 과자 중 가장 오래된 제품이다. 굳이 비스킷류로 한정하지 않아도 국내 과자 중 연양갱과 함께 조상급에 해당한다. 하도 오래돼서 고연령층에 강한 호감을 주는 상품. 몇십 년간 줄곧 과자 매대의 한 편에 자리하고 있었을 테니 가끔 눈에 띄면 감회가 새로울 듯하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