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르드족: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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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Kurdish-inhabited area by CIA (1992).jpg|thumb|쿠르디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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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만 제국]]이 무너지면서 처음에는 [[세브르 조약]]을 통해 쿠르드를 독립시키기로 했으나 [[로잔 조약]]에 따라 독립이 취소되었다. 결국 쿠르드족은 [[터키]], [[시리아]], [[이라크]], [[이란]]등지로 분단이 되었다.
[[오스만 제국]]이 무너지면서 처음에는 [[세브르 조약]]을 통해 쿠르드를 독립시키기로 했으나 [[로잔 조약]]에 따라 독립이 취소되었다. 결국 쿠르드족은 [[터키]], [[시리아]], [[이라크]], [[이란]] 등지로 분단이 되었다.


== 언어 ==
== 언어 ==
[[쿠르드어]]는 [[터키]]와 [[시리아]]에서는 [[로마자]]를 활용한 소라니 정서법, [[이라크]]와 [[이란]]에서는 [[아랍 문자]]를 활용한 하와르 정서법으로 적는다.
[[쿠르드어]]는 [[터키]]와 [[시리아]]에서는 [[로마자]]를 활용한 소라니 정서법, 이라크와 이란에서는 [[아랍 문자]]를 활용한 하와르 정서법으로 적는다.


[[이라크]]에서만 쿠르드어가 공용어로 지정되어 있다.
[[이라크]]에서만 쿠르드어가 공용어로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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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립 문제 ==
== 독립 문제 ==
그동안 독립 가능성이 높지 않았으나 [[시리아 내전]] 이후 쿠르드족 민병대 YPG가 시리아 북부를 차지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이때까지 이웃한 쿠르드족은 시리아령 쿠르디스탄의 독립에 대해 껄끄러운 입장을 보였다.
그 동안 독립 가능성이 높지 않았으나 [[시리아 내전]] 이후 쿠르드족 민병대 YPG가 [[시리아]] 북부를 차지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이때까지 이웃한 쿠르드족은 시리아령 쿠르디스탄의 독립에 대해 껄끄러운 입장을 보였다.


그러나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 국가]]에 맞서 이라크의 쿠르드족이 쿠르드 자치구는 물론 이웃한 쿠르드계 거주 지역을 차지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2014년]]에 독립 투표를 한다는 입장을 자치구 대통령이 밝히기도 했으나 일단 유보한 상태.
그러나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 국가]]에 맞서 이라크의 쿠르드족이 쿠르드 자치구는 물론 이웃한 쿠르드계 거주 지역을 차지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2014년]]에 독립 투표를 한다는 입장을 자치구 대통령이 밝히기도 했으나 일단 유보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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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시리아 민주연방체제
* 북시리아 민주연방체제
* 이라크 쿠르드 자치구
* 이라크 쿠르드 자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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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터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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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소수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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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23일 (수) 00:32 판

쿠르드족(쿠르드어: کورد) 또는 쿠르드인쿠르디스탄에 사는 민족을 말한다. 쿠르드족의 언어는 쿠르드어이지만, 터키어아랍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쿠르디스탄

오스만 제국이 무너지면서 처음에는 세브르 조약을 통해 쿠르드를 독립시키기로 했으나 로잔 조약에 따라 독립이 취소되었다. 결국 쿠르드족은 터키, 시리아, 이라크, 이란 등지로 분단이 되었다.

언어

쿠르드어터키시리아에서는 로마자를 활용한 소라니 정서법, 이라크와 이란에서는 아랍 문자를 활용한 하와르 정서법으로 적는다.

이라크에서만 쿠르드어가 공용어로 지정되어 있다.

쿠르드어의 로마자 정서법은 터키어에서 사용하지 않는 알파벳(Q, W, X)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름을 등록하지 못하는 차별을 받기도 했으나, 2013년에 Q, W, X가 터키어 알파벳으로 인정되었다.

독립 문제

그 동안 독립 가능성이 높지 않았으나 시리아 내전 이후 쿠르드족 민병대 YPG가 시리아 북부를 차지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이때까지 이웃한 쿠르드족은 시리아령 쿠르디스탄의 독립에 대해 껄끄러운 입장을 보였다.

그러나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 국가에 맞서 이라크의 쿠르드족이 쿠르드 자치구는 물론 이웃한 쿠르드계 거주 지역을 차지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2014년에 독립 투표를 한다는 입장을 자치구 대통령이 밝히기도 했으나 일단 유보한 상태.

현재 쿠르드족들은 국제사회로부터 지원을 받아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 국가를 격퇴하는 선봉 역할을 하고 있다. 결국 이슬람 국가를 격퇴하면 쿠르드족이 독립할 것으로 보였다.

그런데 시리아의 쿠르드족은 시리아 북동부(cizire), 코바니, 에프린에 흩어져서 살고 있기 때문에 통일 국가를 수립하는데 어려운점이 예상되었다. 그러나 2015년 6월 중순 시지레 지역과 코바니를 잇는 위치에 있는 텔아비야드를 빼앗으면서 에프린을 제외한 지역을 하나로 연결하는데 성공하였다.

2017년 중반 IS의 세력이 약화되고 IS 격퇴 공로를 국제 사회에 내세워 9월 25일 주민 독립 투표를 실시했다. 이라크 쿠르드자치정부(KRG)의 선거관리위원회가 약 92%의 찬성이 나왔다고 27일 발표했다.[1] 당연히 이라크 정부와 터키는 투표를 인정하지 않는 상황.

2017년 10월 25일, 이라크군의 군사 압박으로 이라크 쿠르드 자치정부가 투표 결과를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사실상 독립이 무산된 셈이다.

쿠르디스탄

  • 이란령 쿠르디스탄
  • 터키령 쿠르디스탄
  • 북시리아 민주연방체제
  • 이라크 쿠르드 자치구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