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rsets
개요
허리와 몸통을 가느다랗게 만들기 위해 입는 보정 속옷.
역사
이전에도 코르셋과 비슷한 속옷을 착용하곤 했으나, 코르셋이란 용어 자체는 19세기에 정착되었다. 보통 여성들이 사용하는 속옷이라고 알려져 있으나, 원래는 남자들 역시 역삼각형 몸매를 위해 착용하던 속옷이다.[1]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여성의 속옷으로 인식되기 시작했고,[2] 나중에 골격을 변화시키고 내장을 손상시킬 수 있다는 게 밝혀지면서, 유행과 함께 서서히 사라져간 물건이다.
물론 보편적인 여성 속옷에선 물러났지만, 의료용이나 취미 목적으로 코르셋을 사는 사람도 있다. 코르셋도 과하게 조여서 내상이 생기는 것이지, 허리에 딱 맞게 조이면 복대 같은 역할이 가능하기 때문. 의료용으로는 척추측만증이나 복부 외상을 당한 환자에게 자주 쓰인다.
페미니즘
틀:넘겨주기 대한민국 한정으로 페미니즘 진영에서 코르셋이란 용어가 만들어졌는데, 옛날에 여성들이 "허리가 가늘어야 한다"는 사회적 억압으로 인해 코르셋을 입고 몸을 망쳤던 것처럼, 사회가 여성에게 원하는 여성상을 강요하는 것을 코르셋이라고 부르기 시작한 것. 그리고 이런 사회적 억압에서 탈피하겠다고 선언하는 걸 탈코르셋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탈코르셋을 외치는 사람들은 주로 긴 머리를 짧게 자르거나, 화장을 거부하거나, 브래지어를 벗는 등의 행동을 보여주기도 한다.
다만 탈코르셋을 외치면서 다른 사람에게 탈코르셋을 할 것을 강요하는 사람도 생기면서, 같은 여자들한테까지 외면받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사회적인 통념에 따라서가 아니라, 자기 취향에 따라 긴 머리를 하고 화장을 하는 사람들까지 코르셋이라고 하니까 문제가 된 것. 또한 미니스커트의 탄생 자체가 긴 치마를 입어야 한다는 강요에서 벗어난 탈코르셋 행위인데도,[3] 현대에 와서는 코르셋이라고 까고 있다. 이런 모순들 때문에 탈코르셋이란 행위 자체가 비웃음을 사고 있다.
같이 보기
각주
- ↑ 남성용 코르셋 광고 그림. 1893년 제작
- ↑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라는 영화에서 하녀가 스칼렛의 코르셋을 조이는 장면이 굉장히 유명하다. 오죽하면 TWICE도 Cheer Up 뮤비에서 패러디하기도 했다.
- ↑ 대한민국에서 1970년대에 남성들의 장발 단속, 여성들의 미니스커트 단속이 있었다는 건 이미 교과서에도 실릴 정도로 유명한 이야기다. 풍기단속을 명목으로 단속을 했었는데, 밑에 살구색 천을 덧댄 스커트로 꼼수를 부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