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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츠 본인의 표현에 따르면 구조주의적 현실주의structural realism) 이론을 창안한 것이다. 이 이론은 주권을 가진 국가들 사이의 상호작용은 이들의 선택을 제약하는 국제 체제의 무정부적 구조에 의한 압력을 통해 설명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신현실주의는 따라서 국제관계에서 되풀이되는 패턴을 설명하는 데 주안점을 둔다. 예컨대 어째서 [[스파르타]]와 [[아테네]] 사이의 관계가 [[냉전|냉전기]] [[미국]]과 [[소련]] 사이의 관계와 닮아 있는지 등. 월츠가 이 책을 비롯해 여러 곳에서 강조한 바가 있는데, 이는 본인은 외교정책 이론을 만들고자 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외교정책 이론은 특정 시기 특정 국가의 행동을 설명하고자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한편 월츠의 [[세력균형]] 이론에는 상당한 비판이 가해졌는데, 이는 주로 세력균형 이론이 핵 확산 등의 분야에서 특정 국가들의 외교정책에 대한 설명력이 떨어진다고 본 학자들에 의한 것이었다. 월츠는 세계가 영구적인 무정부 상태(anarchy)로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월츠는 국제 환경에서의 이러한 무정부 상태가 국내 환경에서의 무정부상태와는 다른 것이라고 보았다. 국내 환경에서 모든 행위자는 "정부" 혹은 "국가"라는 중앙집중적 권위에 기대며, 이러한 권위에 의해 통제되기도 한다. 그러나 국제 환경에서는 이러한 중앙 권위가 존재하지 않는다. 국제 정치에서의 이 무정부 상태(권위에 의한 강제력의 부족)로 인해, 행위자들은 자신의 안전을 최우선 순위에 놓게 된다. 이는 민주주의나 독재체제 모두가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엄연한 정치적 현실이다. 다른 행위자의 선의를 기대할 수 없으므로, 각각의 행위자는 자신을 지킬 만반의 준비를 해야만 한다. 이후 국제정치학자들이 월츠의 이론과 씨름하게 되면서, 월츠에 의한 "무정부"라는 표현의 도입은 국제정치학에 근본적인 변화를 불러왔다. 어떤 연구에 따르면 "무정부" 상태라는 용어가 1979년 이전에 간행된 국제정치학 서적에서는 평균 6.9회 등장했으나, 1979년 이후 간행된 국제정치학 서적에서는 35.5회로 증가했다고 한다. <ref group="출처">{{저널 인용|title = The discourse of anarchy in IR|url = http://journals.cambridge.org/article_S1752971915000111|journal = International Theory|date = 2015-11-01|issn = 1752-9727|pages = 393–425|volume = 7|issue = 03|doi = 10.1017/S1752971915000111|first = Jack|last = Donnelly}}</ref> 다른 신현실주의자들과 마찬가지로 월츠는 [[세계화]]가 국가에 대한 새로운 도전이라고 보았으나, 국가 그 자체가 대체되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여겼다. 왜냐하면 국가에 필적하는 역량을 지닌 비국가 행위자의 등장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월츠는 세계화가 1990년대의 유행이라고 생각했으며, 오히려 세계 변화에 맞춰 국가가 더 큰 역할을 수행하리라 보았다. 신현실주의는 고전적 현실주의의 오류에 대한 월츠의 해답이라 볼 수 있다. 신현실주의와 현실주의는 때때로 혼동되기도 하지만, 둘 사이에는 근본적인 차이점들이 존재한다. 두 이론 간에 존재하는 가장 큰 차이점은 고전적 현실주의가 전쟁의 원인을 인간 본성이나 지배욕에서 찾았다면, 신현실주의는 전쟁의 원인을 인간 본성에 대한 주장 대신 무정부상태의 압력에 의한 것으로 판단하여 정부인사나 외교관들의 인성, 혹은 각국의 국내 정세에 주안점을 덜 두게 되었다는 것이다. 월츠가 『국제정치이론』(Theory of International Politics)에서 집대성한 자신의 이론은 외교정책에 대한 것이 아니며, 소비에트의 붕괴 등 특정한 국가의 행동을 예측하고자 하는 것도 아니었다. 이 이론은 오직 국제 사회의 항구적 무정부상태로 인해 국가간의 관계에서 나타나는 행동 원칙을 파악하고자 하는 개괄적인 시도였다. 이 원칙에는 세력 균형<ref>이 이론은 스티븐 월츠에 의해 다시 정립되어 "세력균형"에서 "위협균형"으로 재정리되었다.</ref>, 군비 경쟁, 상대국과의 세력비로 인한 <s>[[데꿀멍]]</s> 행동 자제 <ref>원문: exercising restraint in proportion to relative power</ref> 등이 포함된다.『국제정치이론』(p. 6)에서 월츠는 사회과학에서는 자연과학과 달리 통제된 환경 하에서의 실험이 불가능하므로, 사회과학 이론은 현상의 예측보다 그 설명에 무게를 두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요약: 리브레 위키에서의 모든 기여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동일조건변경허락 3.0 라이선스로 배포됩니다(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리브레 위키:저작권 문서를 읽어주세요). 만약 여기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문서를 저장하지 말아 주세요. 글이 직접 작성되었거나 호환되는 라이선스인지 확인해주세요. 리그베다 위키, 나무위키, 오리위키, 구스위키, 디시위키 및 CCL 미적용 사이트 등에서 글을 가져오실 때는 본인이 문서의 유일한 기여자여야 하고, 만약 본인이 문서의 유일한 기여자라는 증거가 없다면 그 문서는 불시에 삭제될 수 있습니다. 취소 편집 도움말 (새 창에서 열림) | () [] [[]] {{}} {{{}}} · <!-- --> · [[분류:]] · [[파일:]] · [[미디어:]] · #넘겨주기 [[]] · {{ㅊ|}} · <onlyinclude></onlyinclude> · <includeonly></includeonly> · <noinclude></noinclude> · <br /> · <ref></ref> · {{각주}} · {|class="wikitable" · |- · rowspan=""| · colspan=""| · |} {{lang|}} · {{llang||}} · {{인용문|}} · {{인용문2|}} · {{유튜브|}} · {{다음팟|}} · {{니코|}} · {{토막글}} {{삭제|}} · {{특정판삭제|}}(이유를 적지 않을 경우 기각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드시 이유를 적어주세요.) {{#expr:}} · {{#if:}} · {{#ifeq:}} · {{#iferror:}} · {{#ifexist:}} · {{#switch:}} · {{#time:}} · {{#timel:}} · {{#titleparts:}} __NOTOC__ · __FORCETOC__ · __TOC__ · {{PAGENAME}} · {{SITENAME}} · {{localurl:}} · {{fullurl:}} · {{ns:}} –(대시) ‘’(작은따옴표) “”(큰따옴표) ·(가운뎃점) …(말줄임표) ‽(물음느낌표) 〈〉(홑화살괄호) 《》(겹화살괄호) ± − × ÷ ≈ ≠ ∓ ≤ ≥ ∞ ¬ ¹ ² ³ ⁿ ¼ ½ ¾ § € £ ₩ ¥ ¢ † ‡ • ← → ↔ ‰ °C µ(마이크로) Å °(도) ′(분) ″(초) Α α Β β Γ γ Δ δ Ε ε Ζ ζ Η η Θ θ Ι ι Κ κ Λ λ Μ μ(뮤) Ν ν Ξ ξ Ο ο Π π Ρ ρ Σ σ ς Τ τ Υ υ Φ φ Χ χ Ψ ψ Ω ω · Ά ά Έ έ Ή ή Ί ί Ό ό Ύ ύ Ώ ώ · Ϊ ϊ Ϋ ϋ · ΐ ΰ Æ æ Đ(D with stroke) đ Ð(eth) ð ı Ł ł Ø ø Œ œ ß Þ þ · Á á Ć ć É é Í í Ĺ ĺ Ḿ ḿ Ń ń Ó ó Ŕ ŕ Ś ś Ú ú Ý ý Ź ź · À à È è Ì ì Ǹ ǹ Ò ò Ù ù · İ Ż ż ·  â Ĉ ĉ Ê ê Ĝ ĝ Ĥ ĥ Î î Ĵ ĵ Ô ô Ŝ ŝ Û û · Ä ä Ë ë Ï ï Ö ö Ü ü Ÿ ÿ · ǘ ǜ ǚ ǖ · caron/háček: Ǎ ǎ Č č Ď ď Ě ě Ǐ ǐ Ľ ľ Ň ň Ǒ ǒ Ř ř Š š Ť ť Ǔ ǔ Ž ž · breve: Ă ă Ğ ğ Ŏ ŏ Ŭ ŭ · Ā ā Ē ē Ī ī Ō ō Ū ū · à ã Ñ ñ Õ õ · Å å Ů ů · Ą ą Ę ę · Ç ç Ş ş Ţ ţ · Ő ő Ű ű · Ș ș Ț ț 이 문서는 다음의 숨은 분류 2개에 속해 있습니다: 분류:번역된 문서 분류:애드센스 제외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