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시티 로열스

Teekay1024 (토론 | 기여)님의 2015년 5월 14일 (목) 22:27 판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미네소타 트윈스 캔자스시티 로열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미국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소속 프로야구 팀으로 1969년 창단.

연고지는 미주리캔자스시티 [1] 홈 구장은 카우프만 스타디움

역사

창단 (1969~1975)

서부지구 소속으로 1969년 창단을 했지만 1969년에 69승 93패 1970년에 65승 97패를 기록 하위권에 머물렀지만 초대 단장 세드릭 타워스가 루 피넬라 등을 트레이드로 영입하고 강력한 팜 시스템을 구축하여 팀의 레전드 조지 브렛, 프랭크 화이트 등을 길러내면서 팀을 정비해 나가기 시작하며 창단 3년만인 1973년 5할 승률을 기록했다

전성기 그리고 양키스 (1976~1984)

1976년 드디어 지구 1위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에 성공했지만 양키스에게 덜미를 잡혔고 이후 1978년까지 3년 동안 월드 시리즈 문턱인 ALCS에서 전부 양키스를 만나서 모조리 패배를 하게 되며 양키스와의 악연이 시작된다.

1980년 드디어 양키스를 뚫고 월드 시리즈에 진출을 했지만 필라델피아 필리스에게 우승을 내주었고 1984년에도 ALCS에 진출했지만 이번에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게 덜미를 잡혔다.

이처럼 이 시기에 전성기를 구가 했지만 번번히 양키스에 막히는 등 우승을 하지 못하게 된다.

한편 양키스와의 악연은 1983년 파인 타르 사건이 대표적.

I-70 시리즈 그리고 우승 (1985)

1985년 사이영상 수상자 브렛 세이버하겐과 생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30홈런을 친 조지 브렛을 앞세워서 다시 한번 지구 1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ALCS에서 1승 3패로 시리즈를 시작한 뒤 조지 브렛의 분전으로 3연승을 기록 시리즈 전적 4승 3패로 간신히 월드시리즈에 진출 하게 된다.

월드 시리즈 상대방은 미주리 주 라이벌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이 시리즈의 명칭은 양 도시를 연결하는 고속도로인 I-70 시리즈라 칭하게 되었는데 월드 시리즈에서도 1승 3패로 시작했고 6차전에서 패배에 몰렸으나 9회말 평범한 1루수 땅볼을 1루심이었던 돈 덴킨저가 세잎으로 판정하면서 역전승을 했고 7차전을 승리하며 로열스는 창단 처음 우승을 경험하게 되고 이후 현재까지 우승을 하지 못하고 있다.

우승 이후 암흑기 (1986~2012)

우승 이후 대체적으로 5할 승률을 보여줬지만 플레이오프에는 진출하지 못했고 1993년 초대 구단주인 유잉 카우프만의 죽음과 팀의 레전드 조지 브렛이 은퇴하며 로열스는 카우프만 시대를 마감하게 된다.

초대 구단주 카우프만이 죽으면서 남긴 유언에 따라 Greater Kansas City Community Foundation에게 기부되었고 지역 유지들 중 팀을 인수할 사람을 찾는 동안에는 월마트의 CEO를 역임한 데이비드 글래스를 포함한 5명의 의장이 이끌게 되었는데 그 동안 카우프만 구단주가 사재를 털어서 유지하였던 리그 최고급의 연봉총액을 줄이기로 결정하면서 로열스의 암흑기가 시작되었다.[2]

이 기간동안 마이크 스위니, 자니 데이먼, 카를로스 벨트란, 저메인 다이, 잭 그레인키 등의 선수 들을 키워내는 데는 성공하지만 참담한 투수진과 낮은 페이롤 때문에 전력을 유지 하기 힘들었으며 2002년에는 팀 사상 처음으로 100패를 찍는 등 1995년부터 2012년까지 로열스가 5할 이상의 승률을 거둔 것은 2003년 단 한번일 정도로 팀 상황은 악화되어만 갔다.

현재의 로열스(2013~)

2013년 시즌 직전 로열스는 트레이드를 통해 어빈 산타나, 제임스 쉴즈, 웨이드 데이비스를 영입 선발진을 재건하기 시작했고 그동안 준비되었던 유망주들을 하나 둘씩 올려서 시즌을 준비했다. 결과는 2003년 이후 처음으로 5할 승률에 시즌 막판까지 와일드카드 경쟁을 하는 등의 반등을 하기 시작했으며

2014년 강력한 불펜진과 수비진으로 1985년 이후 최초로 플레이오프 - 월드시리즈 진출을 하는데 성공했다.

라이벌 관계

뉴욕 양키스 : 위에 역사에도 나와 있듯 70~80년대에는 라이벌 관계였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 미주리 주 라이벌이고 매년 인터리그 시리즈를 펼친다. 이 시리즈 이름도 I-70 시리즈.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타팀 : 같은 중부지구이기 때문에 당연히 라이벌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팀 컬러

2014년 이후 로열스의 팀컬러는 막강한 수비와 불펜으로 지키는 야구를 또 장타력은 떨어지지만 빠른 발로서 득점을 짜내는 방식의 야구를 구사하는데 이는 팀의 유망주 들의 장타력이 정체되어 있는 것도 있지만 홈구장으로 쓰는 카우프만 스타디움이 외야가 넓은 투수 구장이기 때문인데 2015년 들어서 FA로 영입된 선수들이 장타력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전반적으로 좋은 타선으로 거듭나는 중이다.

주석

  1. 캔자스시티니까 캔자스 주에 있다고 착각하기 쉽지만 캔자스시티는 캔자스 주미주리 주 경계에 위치하고 있는 분단 도시. 물론 두 주 모두에 홍보를 하고 있으며, 미주리 주에 위치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라이벌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2. 이후 데이비드 글래스가 구단을 인수하기 전까지 무려 6년간 이 체제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