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더라 통신

Sternradio (토론 | 기여)님의 2015년 4월 18일 (토) 15:26 판 (국내쪽 카더라 통신 사례를 추가하면 좋을 것 같은데 전 아는 게 없어서... 추가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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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더라 통신(News Agency Kadera) 언론의 일종.
다른 언론사에서는 보도는커녕 실마리조차 잡지 못할 정도의 특종을 폭포수처럼 쏟아내는 신통방통한 언론이다. 아폴로 11호가 실제로는 에 착륙한 적이 없다는 사실, 이 세상은 그림자 정부가 은밀히 조종하고 있다는 사실, 엘비스 프레슬리가 아직도 살아있다는 사실을 비롯한 역대급 특종들을 배출해낸 대단한 곳. 더 놀라운 것은 이곳의 기자가 되기 위해서는 어떠한 자격 조건도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다. 단지 '카더라'의 이름을 걸고 활동하면 그것이 바로 카더라의 기자라고 한다. 특이한 것은 오히려 '카더라'라는 이름을 숨기고 활동할 경우 그 파급력이 더욱 거대해진다는 것이다.


는 물론 사실일 리가 없고, 그냥 '(근거 없는) 소문'을 가리키는 한국어 신조어별로 조어는 아닌 것 같지만 넘어가자. '~고 하더라'가 축약되어 '카더라'가 된 것이다. 카더라로 전해지는 내용이 사실일 가능성은 물론 존재하지만, 0이 아니다 뿐이지 대개는 근거 없는 헛소문에 불과하므로 착한 위키니트 여러분은 가급적이면 카더라는 믿지 않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