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코루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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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어]] : Koruna česká (코루나 [[프란체스카|체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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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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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의 통화로, 크로네/크라운 계통의 통화이다. [[ISO 4217]]코드는 CZK, 약자는 현지어 앞글자 2개를 따서 Kč로 쓴다. 전신인 [[체코슬로바키아 코루나]]에서 교환비 1:1로 [[슬로바키아]]와 규모 비례를 통해 나눠먹으며 새로 등장했다. 보조 단위는 할레르(Haléř). 동유럽어 특성상 복수형은 두 가지로 존재한다. (코루니 체스케 (할레루), 코룬 체스키히 (할레레))
[[체코]]의 통화로, 크로네/크라운 계통의 통화이다. [[ISO 4217]]코드는 CZK, 약자는 현지어 앞글자 2개를 따서 Kč로 쓴다. 전신인 [[체코슬로바키아 코루나]]에서 교환비 1:1로 [[슬로바키아]]와 규모 비례를 통해 나눠먹으며 새로 등장했다. 보조 단위는 할레르(Haléř). 동유럽어 특성상 복수형은 두 가지로 존재한다. (코루니 체스케 (할레루), 코룬 체스키히 (할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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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바키아 코루나]]가 대체적으로 빽빽한 선과 어두운 색조를 이용하여 찍어낸 데 반해, 체코 코루나는 손때가 그대로 묻을것 같은 세심한 선과 밝은 색조를 이용하여 돈을 찍어내고 있다.
[[슬로바키아 코루나]]가 대체적으로 빽빽한 선과 어두운 색조를 이용하여 찍어낸 데 반해, 체코 코루나는 손때가 그대로 묻을것 같은 세심한 선과 밝은 색조를 이용하여 돈을 찍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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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yle="text-align: center;" | 성 비투스 대성당의 고딕/바로크 양식 건물 ([[프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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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Kč, 50Kč는 각각 2008년, 2011년부터 폐기되었다. 여담이지만 이 두 지폐의 도안이 서로 부녀관계이다.
* 동전의 경우 총 3*3=9종류. 50, 20, 10코루나(이상 합금형), 5, 2, 1코루나(이상 니켈백동화), 50, 20, 10할레루(이상 알루미늄화)가 있다. 다만 2008년을 끝으로 할레르화는 통용금지가 되었으니 실질적으론 6종류만 쓰여지고 있다. 범위는 엔화처럼 1단위까지 정확하게 계산되어 쓰이는 중.
* 동전의 경우 총 3*3=9종류. 50, 20, 10코루나(이상 합금형), 5, 2, 1코루나(이상 니켈백동화), 50, 20, 10할레루(이상 알루미늄화)가 있다. 다만 2008년을 끝으로 할레르화는 통용금지가 되었으니 실질적으론 6종류만 쓰여지고 있다. 범위는 엔화처럼 1단위까지 정확하게 계산되어 쓰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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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각 2008년(20Kč), 2011년(50Kč)부터 유통 불능이 되었다. 여담이지만 이 두 지폐의 도안이 서로 부녀관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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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11일 (화) 04:38 판

체코어 : Koruna česká (코루나 체스카)

CeskaNarodniBanka.png

개요

체코의 통화로, 크로네/크라운 계통의 통화이다. ISO 4217코드는 CZK, 약자는 현지어 앞글자 2개를 따서 Kč로 쓴다. 전신인 체코슬로바키아 코루나에서 교환비 1:1로 슬로바키아와 규모 비례를 통해 나눠먹으며 새로 등장했다. 보조 단위는 할레르(Haléř). 동유럽어 특성상 복수형은 두 가지로 존재한다. (코루니 체스케 (할레루), 코룬 체스키히 (할레레))

인플레이션은 2012년 기준 2.8%. 그러나 나라 바깥에서 오는 먼지급 위기에도 그대로 충격을 받을 유리멘탈급 통화인지라, 6%가 넘게도 올라갔다가 안정되면 0%대로도 내려오는 등... 널뛰기가 다소 심한 편이다. 이는 소비자 물가로도 그대로 이어받아, 더욱더 신나게 뛰고 잠잠하고를 반복하는 양상. 환율은 2013년 기준, 55원/Kč(평균 40원~60원)이다.

2007년 슬로바키아보다 앞서 유로로 전환하려 했으나 유로 측의 요구기준치 미만으로 낙방, 다시 2012년을 목표로 잡았지만 바츨라프 클라우스 당시 체코 대통령의 "시기상조다" 발언으로 철회, 심지어 대국민투표 결과 22%만이 찬성하는 저조한 반응까지 겹쳐 2008년에 유로화를 도입한 슬로바키아와 달리 한동안 유로로 전환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권모술수가 난무하는 환전 및 사용

즈워티를 쓰는 폴란드를 제외하면 옆 동네인 슬로바키아를 포함해 모조리 유로존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은근하게 환전상들이 재미를 보고 있다. 이를 반대 입장으로 말하면, 체코에서 환전은 매우 빡센 편이다. 마치 유로화로 인해 직장을 잃은 환전상이 다 넘어온 듯 수수료 따위 아무래도 좋다고 막 환전했다가는 수수료로 30%까지 날려먹기도 한다(!) 그러므로 제값을 잘 받으려면 "노 커미션(No Commission, 수수료 없음)"[1]만 따져서 안 되고, 커미션이 있더라도 기준 환율과 얼마나 차이가 있는지[2], 거래액이 얼마 이상이어야 제시된 환율로 쳐주는지도 따져야한다. 미리 좋게 쳐주는 환전소를 조사해두는 것이 좋을 정도이므로 참고하자.

더불어 체코는 동유럽 이미지에 먹칠할 정도로 환전사기가 빈번한 국가 중 하나이다. 예로 정상적인 코루나 대신 벨라루스 루블을 은근히 끼워 건네는, 후진국에서나 볼 수 있던 뻔한 사기수법까지 등장했다.

한국에서는 외환은행에서만 코루나 현찰을 취급하고 있는데 보유량은 많지 않아 대개 본점을 이용한다. 주로 100, 200, 500코루나를 보유 중이다. 반대로 매도할 경우엔 아무데서나 해도 상관없으나 엄청난 수수료율로 경악할 수도 있으니 소비계획은 잘 세워두자.

위 같은 하드코어한 점에서 한국씨티은행의 현금카드를 만들어서 ATM으로 인출하는 방법이 매우 선호되었다. 뭣보다 기계는 정직하니까. 문제는 2016년에 시티은행이 철수했다는 것(...) 고로 최대 3%가량 추가로 수수료가 들게 생겼지만, 사기가 만연한 체코에서는 차라리 보험료라 생각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현행권

슬로바키아 코루나가 대체적으로 빽빽한 선과 어두운 색조를 이용하여 찍어낸 데 반해, 체코 코루나는 손때가 그대로 묻을것 같은 세심한 선과 밝은 색조를 이용하여 돈을 찍어내고 있다.

Czech Koruna Series (Current)
CZK105.jpg
100Kč 카를 4세 카를 대학의 문장
CZK107.jpg
200Kč 요한 아모스 코메니우스 눈으로 보는 세계지도 (Orbis Sensualium Pictus)
CZK109.jpg
500Kč 보제나 넴초바 넴초바 저서의 상징인 월계관을 쓴 여인
1,000Kč 프란티섹 팔라츠키 크롬녜지쉬 궁전과 독수리
CZK113.jpg
2,000Kč 에미 데스틴 에우테르페
CZK115.jpg
5,000Kč 토마시 가리크 마사리크 성 비투스 대성당의 고딕/바로크 양식 건물 (프라하)
  • 동전의 경우 총 3*3=9종류. 50, 20, 10코루나(이상 합금형), 5, 2, 1코루나(이상 니켈백동화), 50, 20, 10할레루(이상 알루미늄화)가 있다. 다만 2008년을 끝으로 할레르화는 통용금지가 되었으니 실질적으론 6종류만 쓰여지고 있다. 범위는 엔화처럼 1단위까지 정확하게 계산되어 쓰이는 중.
 발권은행 정책에 따라 폐기되거나 시중에서 사용이 중단되어, 국내외 환전도 할 수 없는 통화입니다.
 해당 국가 방문시 현금거래 중 받지 않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Czech Koruna Series (Expired)
모습 앞면 뒷면
CZK101.JPG
20Kč 프셰미슬 오타카르 1세 왕관
CZK103.JPG
50Kč 보헤미아의 아녜스, 성스러운 하트 성 살바토르 성당의 천장부분
  • 각각 2008년(20Kč), 2011년(50Kč)부터 유통 불능이 되었다. 여담이지만 이 두 지폐의 도안이 서로 부녀관계이기도 하다.

각주

  1. 일반적인 외화-외화 환전은 이거랑 기준환율만 잘 따져도 충분하다.
  2. 노 커미션이라 써 놓고 매입/매도가를 기준환율에서 5% 넘게 차이를 두어 사실상 수수료를 떼가는 경우도 있다.

틀:화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