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동 (인물):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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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동'''은 [[2016년]] 기준 [[리그베다 위키]]의 법적 소유인이다. 한때 [[리그베다 위키]]의 운영자로 활동하기도 했다.

2019년 1월 12일 (토) 14:16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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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계의 유니폴리 다음으로 영향력이 강했던 트롤러

청동2016년 기준 리그베다 위키의 법적 소유인이다. 한때 리그베다 위키의 운영자로 활동하기도 했다.

리그베다 위키의 역대 운영자
1대 함장 2대 청동 3대 함장

관리자로서의 재임 기간은 2012년 3월 9일 ~ 2015년 6월 27일. 총 3년 3개월.
리그베다 위키의 사유화를 시도, 성공하여 소유권을 자신에게 귀속시켰다.

이력

리그베다 위키가 엔하위키이던 시절부터 활동해온 관리자 중 한 사람으로, 과거엔 철기시대(IronAge) 라는 이름으로 활동하였다[1].본명은 배경록. 그러나 엔젤하이로 친목질 사건이 발발하면서 여기에 휘말려 철기시대 계정은 삭제되었고 청동으로 닉네임을 변경, 활동을 이어 왔다.

닉네임을 청동으로 바꾼 후 엔젤하이로의 수장 함장으로부터 엔젤하이로 위키(현 리그베다 위키)를 위임받아 독립시켰고, 그때부터 탄생한 리그베다 위키는 독립적인 위키 사이트로 존속되어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한때 리그베다 위키 게시판에서 관리자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기도 했으나, 2016년 기준으로 직접적인 운영에는 관여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특이하게도 리그베다 위키를 청동 본인만이 관리하는 단일 관리체계로 관리해왔다. 일부 유저들은 당연히 스태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으나 불필요하다며 기각시켜 지금까지도 계속 일인 단독 운영체제로 남았다. 더불어 위키 운영 자금을 어떻게 하느냐도 문제였는데 일부 사용자들이 기부금 등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제시하였으나 그것 또한 기각되었으며, 대신 여러 배너 광고를 삽입하여 그 수익금으로 운영하는 방식으로 대체되었다.

상당수의 사용자가 타인의 저작물을 무단으로 가져온 것에 대한 미온적 대처와 불공정 약관에 대한 문제로 인하여, 결국 리그베다 위키 사유화 사태가 불거졌으며, 리그베다 위키의 대안 중 하나로써 리브레 위키가 만들어지게 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리그베다 위키 4·17 무정부 사태 참조.

놓치기엔 너무 아까운 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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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치기엔 너무 아까운 고기’로 잘 알려진 청동의 리그베다 위키 사유화 생각을 담은 이글루스 글

리그베다 위키 사유화 사태 당시 함장으로부터 리그베다 위키 운영권을 넘겨받기 전인 2012년 1월 23일에 청동이 리그베다 위키의 사업자 등록을 하기 위한 계획을 작성해 놓은 이글루스 블로그의 글이 발견되었는데, 청동은 애초부터 리그베다 위키를 이용하여 수익을 챙기려는 계획을 꾸민 것이 밝혀지기도 했다.[2] 사람들은 이걸 두고 놓치기엔 너무 아까운 고기라고 부르며 청동의 맹목적인 수익 추구 욕심을 풍자하기도 하였다. 사실 청동은 리그베다 위키 사유화 사태 전에도 왜 사업자 등록을 하냐고 이용자들이 질문을 하자, 이에 청동은 사업자 등록을 해야 위키에서 물을 흐리는 트롤러들을 영업방해로 처벌할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평가

이렇게 청동은 인터넷 커뮤니티의 맹점이라 할 수 있는 인터넷 권력을 사리사욕에 사용함으로써 8년간 이용자들이 가꾸어 놓은 위키위키를 한 순간에 무너뜨려 버린 반면교사의 사례가 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디시인사이드 위키 갤러리를 비롯하여 위키위키와 관련이 있는 집단들 사이에서는 대체적으로 매우 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애초에 리그베다 위키 사유화 사태가 발생한 계기가 수익은 청동이 독점하면서, 책임은 이용자들에게 떠넘기는 이중잣대식 운영방침을 발표해서 그런데, 그래서인지 만약 위키 갤러리에서 청동을 옹호하는 게시물을 올렸다가는 "네 다음 청위병(네다청)"이라는 말을 들을 수 있을 정도로[3] 청동에 대해 매우 비판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그럴 만도 한 게, 청동이 리그베다 위키 사유화 사태로 인해 리그베다 위키 운영자직을 사퇴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차기 운영자를 뽑지 않는 등 뒷수습을 하지 않자, 디시인사이드 갤러들이 리그베다 위키 게시판을 가장 먼저 점령하여 게시판 글에 반말욕설을 도배하는 등 게시판 질서를 흐트렸던 적이 있었기 때문이고, 또한, 위키 갤러리가 설립된 이후 디시인사이드 운영자김유식이 위키러들의 위키 편집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디시위키를 설립하기로 마음을 굳히는 등 결과적으로 리그베다 위키를 '그들만의 리그'로 전락시킨 일등공신으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리그베다 위키의 비공식적인 후계 구도를 이어받은 나무위키가 청위병의 주류 사상이라고 할 수 있는 일본 애니메이션·합필갤 관련 밈[4]이나 취소선, 볼드체, 그리고 (...)를 일방적으로 배척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이러한 표현이 없는 위키백과식 서술 문화의 유입에 대한 반발과, 나무위키의 영리화나 친목질 등 각종 사건·사고 등으로 홍역을 앓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나무위키의 이러한 행보에 크게 실망한 일부 위키러들은 반대급부로 청동을 재평가하는 움직임이 일기도 하였다. 이에 대해선, 청동이 리그베다 위키를 관리하던 시절에도 작성금지나 불공정한 차단 문제를 일으켰지만, 나무위키도 리그베다 위키 시절의 문제를 타파하는 과정에서 위키백과의 빡빡한 규정을 강요하거나 엔하계 위키 특유의 표현을 탄압하여 위키질을 재미없게 만드는 등, 출처 제시를 통한 객관적인 사실 서술 강제유머 삭제로 대표되는 주류 세력의 이데올로기에 반하는 소수 세력에 대한 탄압이 일어나고 있다는 의견이 있으며, 리그베다 위키의 1인 독점 관리 체제에서 그나마 긍정적으로 작용하던 부분(표면적인 질서 등)들도 무너졌다는 의견을 내세우는 사람도 있다.

그리고 2016년 4월에 나무위키 영리 논란 과정에서 운영자 namu가 나무위키 서버파라과이로 옮기면서까지 수익을 내려는 사실이 밝혀지고, 리그베다 위키 시절부터 존치되어 왔던 취소선 유머나 자유로운 문서 작성 등이 혐덕 이데올로기 등의 변수까지 더해지면서 주류 세력의 일방적인 운동으로 과격화되면서 그 동안 나무위키에 남겨져 있는 엔하계 위키의 잔재를 무조건 삭제하고, 오타쿠들이 편집한 흔적을 지워 버려야 한다는 여론으로 번지는 양상을 띠게 되자, 반대급부로 청동이 앞에서 서술한 장점을 통해 엔하계 위키 특유의 표현을 존치하게끔 하면서 위키백과와 차별화된 서술 문화를 만들게끔 도와줬다는 동정적인 여론도 일부나마 조성되었다고 한다.

기타

각주

  1. 여담으로, 청동에서 철기로 진화하자는 뜻에서 철기시대로 이름을 바꾸었다고 한다.
  2. 후욱, 198505061708(청동의 블로그), 2012.01.23
  3. 리그베다위키 시절이 그립도다, 디시인사이드 위키 갤러리, 2016.09.24
  4. 실제로 리그베다 위키의 서버 점검이 있었을 때 대문에 ‘장비를 정지합니다’ BGM을 깐 적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