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위키

Utolee90 (토론 | 기여)님의 2020년 4월 2일 (목) 17:33 판 (→‎출처 불명의 서술들: 설명 부실해서 부연설명 붙입니다.)
진보위키
Jinbowiki logo.png
웹사이트 정보
종류 위키위키
언어 한국어
시작일 2015년 1월 5일

진보위키대한민국위키위키 사이트다.

링크.

역사

2015년 1월 5일, 진보주의자들과 좌파들을 대변하는 위키위키 사이트를 만들자는 취지로 개설되었다.

초대 운영진은 '네이티브'가 사무관을, '진보민주'와 'Rainyguy'가 관리자를 맡았다. 네이티브 사무관과 진보민주 관리자는 현재(2016년 2월)까지 활동중이나, Rainyguy 관리자는 계속 휴면하다가 권한을 회수당했다.

초기부터 다중 계정의 반달 공격을 많이 받았다. 주요 사건으로는 대우건설과 같은 계정들의 반달과 다중 계정 공격, 이유없이 특정 관리자를 협박하는 사용자들의 다중 계정 공격들이 있었다. 심지어 사무관 권한을 악용하여 위키를 전복하려 했던 일베 측의 공격 시도도 있었다. 이 사건은 서버를 복구하고 해당 사용자를 무기한 차단 하는 것으로 해결했으며 당시의 일은 모두 문서로 기록했다.

2016년 2월 12일에 문서수가 100개가 넘었다. 2016년 3월 7일 현재 문서수는 155개.

1차 로고를 사용하다가 현재의 로고인 2차 로고로 변경하면서 표어를 모두를 위한 진보위키로 정했다. 위키백과우리 모두의 백과사전과 어느 정도 유사하다. 1차 로고는 진보위키공식 트위터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간베스트 저장소의 범죄 리스트를 추가하는 프로젝트도 개설한 바 있으며, 이로 인해서 상술했듯 일간베스트 저장소측에게 여러 차례 반달을 당한 바 있다.

게다가 이들은 아나코 캐피탈리즘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갖기 때문에 안캡들 한테 여러 차례 반달을 당했다.

문화

초기에는 한국어 위키백과의 문서들을 많이 참조해서 위키백과 식의 말투를 문서 곳곳에서 종종 찾아볼수 있지만, 학술적인 백과사전을 만드는 프로젝트가 아니기 때문에, 위키백과처럼 권위있는 출처를 요구하지는 않으며, 기본적인 정책들만 존재한다. 현재는 라이선스저작권 문제도 있고 해서, 유저들이 독자적으로 기여하는 것을 권장하며, 현재의 경우 리브레위키 수준의 말투로 주로 기여가 이루어지며, 출처를 요구하지는 않는다. 진보 위키지만, 구스위키처럼 다양한 관점을 받아들이는 것을 선호하며, 개인적 관점 의 서술도 지나치게 우파적인 서술만 아니라면 부분적으로 허용하는 추세다. 해당 문서를 보면 리그베다 위키 내지는 나무위키식 말투도 찾아볼수 있다.

백괴사전디시위키의 고지상자 스타일이나 오사위키에서 사용하던 서술 기법들이[1] 자주 사용된다. 활동하는 유저 중에는 일부 디시인사이드 등지에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는 유저들도 존재하는 편.

소규모 위키라 텔레그램 채팅방 을 통한 유저들간의 친목 도모가 허용되는 듯하다.

왼쪽에 배너광고가 있지만, 나온 수익은 리브레 위키의 형태와 유사하게 위키 운영에 재투자되는 형태라고 하며 비영리 위키라고 주장한다. 이런 맥락에서 CC-BY-NC를 채택. 자금 사용 내역을 공개하기 위해 투명성 보고서를 작성하고 있기도 하다.

2016년 2월 19일, 진보위키가 jinbowiki.org 도메인으로 이전하였다.

관리자

현재 관리자 목록.

  • 사용자: 네이티브[2]
  • 사용자:아름불휘
  • 사용자:킹무성
  • 사용자:노이221

이전 관리자

  • 사용자: 요괴워치 : 사무관 권한을 악용하여 자신 외의 다른 모든 사용자를 무기한 차단하다가 서버 롤백 이후 되려 무기한 차단되었다. 추후에 일간베스트 저장소 유저로 밝혀졌다.
  • 사용자: Rainyguy : 진보위키의 초기 관리자였지만, 휴면 계정으로 권한이 회수되었다.
  • 사용자: Progressi7235 : 선거를 통해 선출되었으나, 토론 무시, 협업정신 위반, 함부로 타 관리자를 차단하여 권한이 회수되고 차단처리 되었다.
  • 사용자: 렬도자쳘햙쟑: 오랜 휴면으로 관리자 해임.
  • 사용자: 진보민주: 아나코 캐피탈리스트로 전향 이후 자유지상주의 문서, 아나코 캐피탈리즘 문서에 비판적 틀 혹은 비판이 달렸다고 롤백반달링 및 문서보호를 저질러 관리권이 회수당함.

텔레그램 채팅방

진보위키에선 진보위키 사용자들간의 실시간 의견 교류를 위한 텔레그램 채팅방이 개설되어 있습니다.
진보위키:텔레그램 채팅방

위키백과IRC 채팅방과 유사한 목적으로 텔레그램 채팅방을 운영하고 있다. 위키백과에서는 IRC를 공식 석상으로 인정하지 않는 것과 달리 진보위키는 해당 채팅방을 공식 텔레그램 채팅방으로 인정하고 있다. 공식적으로 해당 텔레그램 채팅방을 총의 수집의 장소로 인정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추방 정책을 따로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비판

사용자들의 진영 편향에 의한 사실 호도

진보위키는 규모가 작은데다가 비로그인 편집도 허용하지 않고 위키의 텔레그램 채팅방을 공식 채팅방으로 이용하는 등 소형위키 치고 상당히 폐쇄적으로 운영하는 편이다. 이로 인해 편향된 시각에 기인한 사실을 호도하는 서술이 잘 고쳐지지 않고 있다.

진영논리에 입각한 서술

나무위키 문서에서는 "2ch(현 5ch)처럼 인터넷 극우들이 장악한 사이트"라는 평을 내리고 있다. 이 과정에서 다음과 같은 잘못된 결론을 도출하기도 한다.


베일에 싸인 나무위키의 소유자는 정치적 의도를 가진 극우인사일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 진보위키의 나무위키 문서

나무위키는 운영자가 특정 정치적 입장에 선 편향성을 거의 드러내지 않고 있다. 사측 관리자가 "자유한국당은 극우로 단정짓기 어렵다"는 결론을 낸 적은 있었지만[3] 이것에 대해 사회적으로 극우라 합의된 증거가 없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런 관점을 따르자면 나무위키 문서 편집자의 관점을 빌리면 나무위키만이 아닌 "대한민국에서 자한당을 극우세력이라 단정짓지 않는 사람이 많으니" 극우성향의 사람들이 많다는 결론이 나올 것이다. 참고로 문화일보에서 Pollab과 같이 진행한 정책별 정당으로 선호정당 판단하는 조사를 실시했는데(바로 가기) 결과는 정책적 측면에서 많은 유권자들의 성향이 더불어민주당에 조금 더 가까운 상태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사이의 큰 간극의 중심에 있는 상황이다.[4]

오보/북한 문서의 탈북자 처형설 문단에서는 탈북했다가 붙잡혀 북송된 사람들이 무조건 처형당한다는 오보를 반박하고 있다. 문제는 설명하는 과정에서

'전체주의적'인 주민 통제로 악명이 높은 북한 정부가 이와 같은 문제에 일관된 대응 방침을 정해 놓지 않고, 들쭉날쭉 누구는 죽이고 누구는 노동단련대에서나 좀 굴리다가 풀어 주고 할 리도 없을 것이다.
— 진보위키, 오보/북한 문서의 탈북자 처형설(2020년 3월 31일 기준)

같이 신빙성이 없는 북한에 대한 옹호성 추측을 서술했다. 군인들이 민가에 들어가 식량을 약탈하거나[5] 뇌물 문제가 심각하다는 언론 보도가 다수 나오는 등[6] 국가 전반적으로 부정부패가 심한 나라라는 것을 감안하면 법 적용이 안정되지 못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는 것. 실제로도 탈북자들의 증언에서 "한국행"이라는 증거가 나오면 북송된 탈북자는 사형당할 수도 있어 목숨 걸고 탈북했다고 밝히고 있다. [7]

전근대에 대한 부정적 편견

진보위키는 나무위키가 조선왕조를 너무 대변한다고 주장하면서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전근대가 근대보다 더 지옥이라는 것은 계몽주의자,진보주의자들이 가지고 있는 편견이다.[8] 한국의 운동권인 NLPD도 전근대를 부정적으로 보고 있는데 이러한 관점이 진보위키에 반영되었다.

전근대를 부정적으로 보는 것은 신우파도 마찬가지인데 그들은 전근대 서구를 제외하고 전근대 비서구가 지옥이었다고 생각하고 있다. 미국의 신우파의 영향을 받은 한국의 기독교우파는 조선왕조는 하나님을 믿지 않아 죄악으로 가득찼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진보위키내 NL,PD 성향의 편집자들도 기독교우파를 반대하면서 전근대에 대한 시각은 기독교우파와 다를 바가 없이 부정적이다.[9]

출처 불명의 서술들

진보위키는 문체 면에서는 위키백과와 유사하지만 출처 없이 서술하는 문화는 엔하계 위키와 유사한 면이 있다. 문제는 진보위키가 상대적으로 논란거리가 적은 창작물이나 시비 가리기가 명확한 초등 학문에 관한 문서들보다는 현실 정치나 커뮤니티에 관한 서술이 많은 위키이기에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근거를 뒷받침해야 하는데 이 부분에서 미진한 면이 있다. 위에서 언급한 나무위키에 대한 문서도 나무위키 유저들이 극우라 볼 만한 근거는 일부 인터넷 이슈 관련 문서에서 특정 페미니즘에 대한 적대감이나 서술의 공격성, 미국의 대안 우파와 같은 자국민 우선주의성 서술이 보이는 것 정도이다. 학술적이나 사회문화적으로 전형적으로 극우라 지칭되는 집단과 대조하여 범주화하는 치밀한 서술 면에서 아쉬움을 드러낸 셈.

나무위키 문서에서 나타난 또 다른 문제는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저지른다는 것이다. 실제로 나무위키에서 3000명 이상이라 추정되는 유저들 중에 정치나 페미니즘 관련 문서에 열성적으로 편집하는 이용자들은 100명도 되지 않을 것이다. 더 자세히 보자면 나무위키의 공론장 역할을 할 수 있는 자유게시판조차 위키백과의 사랑방처럼 열성 편집자 전원의 여론을 교환하는 장소라기엔 애매하고, 명목상의 형제 사이트인 나무라이브의 이용자는 나무위키 이용자들의 숫자에 비하면 1/10도 안 되는데다 개중에는 위키 영구차단자도 있어 이들의 여론만으론 나무위키 사용자 집단 전체의 여론을 해석하기 힘들다. 하지만 그럼에도 진보위키의 나무위키 문서 작성자는 대다수의 큰 관심 없는 이용자들의 정치, 사회적 성향을 판단할 근거가 부족한데 진보위키에서는 나무라이브와 대안 우파 인사들 관련 문서에서 나오는 극우적으로 볼 수도 있는 부분만 보고 극우위키라 단정짓는 것.

부실한 문서들

일베저장소, 엠엘비파크, 미래통합당 같이 위키 주 편집자들이 증오하는 대상들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문서들이 설명이 부실하다.

문뱃(Moonbat)[10] 문서나 윙넛(Wingnut)[11] 문서에서는 개요에 대한 설명만 한 뒤 아무런 근거 없이 예시를 들고 있다.

그리고 2020년 3월 31일 기준으로 통계상으로 1319개 문서만 있는 위키인데도 막다른 문서 숫자는 거의 400개나 있으며, 토막글을 500자 이내의 글로 규정하고 있는데 한글 한 글자를 3바이트로 치는 미디어위키의 특성을 고려해볼 때 무려 1000개 가까이 되는 문서가 토막글 수준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각주

  1. 위키 내의 사건을 전투 정보상자와 같은 형식으로 표현하는 등
  2. 사무관이다.
  3. 참조 : 자유한국당 토론 - 자한당의 성향에 대해서 299번 쓰레드
  4. 이미지 참조
  5. 참조
  6. 참조
  7. 출처
  8. 신좌파는 분파마다 다른데 뉴에이지는 전근대에 호의적이며 포스트모더니즘은 근대에도 부정적인 면이 있고 전근대에 긍정적인 면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9. 전근대를 긍정적으로 보는 쪽은 좌파나 우파가 아닌 뉴에이지, 전통보수주의 쪽이다. 전자는 좌파이고 후자는 우파이다.
  10. 비이성적/비과학적인 좌파를 뜻하는 미국식 속어.
  11. 비이성적/비과학적 우파를 뜻하는 미국식 속어

틀:위키위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