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하고 있지 않습니다. 편집하면 당신의 IP 주소가 공개적으로 기록됩니다. 계정을 만들고 로그인하면 편집 시 사용자 이름만 보이며, 위키 이용에 여러 가지 편의가 주어집니다.스팸 방지 검사입니다. 이것을 입력하지 마세요!== 일본의 지정학 == [[일본]]의 지정학은 주로 1910년대 초부터 [[제2차 세계 대전]]까지 관심을 받았으며, 특히 독일 지정학(게오폴리틱)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ref group="출처" name="김종두">金種斗. (2000). 『韓半島 海洋地政學』 서울: 文永社.</ref>{{rp|30}} '지정학'(地政学)이라고 하는 용어부터가 독일어 게오폴리틱(Geopolitik)을 번역한 것이다.<ref name="Takeuchi" group="출처">竹内啓一. (1974). 日本におけるゲオポリティクと地理学. 『一橋論叢』 72(2), 169-191.</ref>{{rp|170}} 일본은 섬나라라는 지리적 조건 때문에 해양세력화를 추구하는 것이 자연스러웠을 텐데, 생활권(Lebensraum)을 핵심으로 하는 독일 지정학을 받아들인 것은 1930년대 일본이 아시아 침략을 자행하고 [[나치 독일]]과 제휴를 맺으면서 "(요즘 잘 나가는) 독일에서는 말입니다"라며 '선진문물', 즉 당시 "저널리즘의 총아"였던 독일 지정학을 받아들이고자 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ref group="출처" name="Takeuchi"/>{{rp|182}} 한편 독일 지정학이 일본에 소개된 것은 1920년대였지만,<ref name="Satou" group="출처">健佐藤. (2005). 日本における地政学思想の展開:戦前地政学に見る萌芽と危険性. 『北大法学研究科ジュニア・リサーチ・ジャーナル = Junior Research Journal』, 11, 109-139</ref>{{rp|111}} (지정학적 사고가 국가정책에 반영되었던 것은 훨씬 이전부터였다.<ref name="채수도" group="출처">채수도. (2013). 대동아공영권 구상과 지정학적 사고. 일본문화연구, 48, 413-432.</ref> 예를 들면 1890년, 야마가타 아리토모(山県有朋)는 일본의 대외정책에 주권선과 이익선 개념을 도입하고 주권선을 지키기 위해 이익선의 통제를 확보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을 주장했는데,<ref>이 주장에 따라 이익선을 확보하면 자동적으로 주권선이 확장되고, 그러면 밖으로 밀려난 주권선에 의해 이익선까지 밀려나고, ... 이하 무한반복이다. 일본의 팽창주의, 제국주의의 배경이 된 셈.</ref> 이러한 "동심원적 확대"를 내포한 주장은 하우스호퍼의 생활권 이론과 매우 닮아 있다.<ref name="채수도" group="출처"/>{{rp|416}} 실제로 하우스호퍼 또한 일본주재무관으로 활동한 경험이 있어 일본에 관한 지정학 저술을 많이 했는데, 그의 저작활동 또한 일본이 독일 지정학을 수용하는 통로가 되었다.<ref name="채수도" group="출처"/> 즉, "짱짱나라 독일의 지정학자가 우리 일본에 관해 논문을 써주셨스무니다!"하면서 보다 적극적으로 독일 지정학을 받아들이게 됐다는 것. 이렇듯 내용적인 측면에서 독일 지정학을 많이 받아들인 일본 지정학이었지만, 그 배경에 있는 사상적, 정신적 측면에서는 일본 황도(皇道)사상이 뒷받침되었는데, 그 중심이 된 것이 고마키 사네시게(小牧實繁)를 필두로 한 교토학파<ref name="채수도" group="출처"/>{{rp|419-420}} 내지는 '일본지정학파'(「日本地政学」派)<ref name="Takeuchi" group="출처"/>이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로는 과거 일본 제국주의와 지정학의 영합으로 인해 지정학이 금기시되었고, 연구의 필요성마저 [[UN]] 거버넌스 아래 국경선 불변의 원칙이 주를 이루게 되면서 상당히 저하되었다.<ref name="아키히코" group="출처">아키히코 다카키. (2010). 지정학과 언설., 도시오 미즈우치, 『공간의 정치지리』 (pp. 19-47). 서울: 푸른길.</ref>{{rp|24}} 일본 내에서는 이 시기의 인상이 매우 강하게 남았기 때문에 '지정학'이라고 하면 '2차대전 당시의 체제영합적 운동'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다.<ref name="아키히코" group="출처"/>{{rp|21}} 요약: 리브레 위키에서의 모든 기여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동일조건변경허락 3.0 라이선스로 배포됩니다(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리브레 위키:저작권 문서를 읽어주세요). 만약 여기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문서를 저장하지 말아 주세요. 글이 직접 작성되었거나 호환되는 라이선스인지 확인해주세요. 리그베다 위키, 나무위키, 오리위키, 구스위키, 디시위키 및 CCL 미적용 사이트 등에서 글을 가져오실 때는 본인이 문서의 유일한 기여자여야 하고, 만약 본인이 문서의 유일한 기여자라는 증거가 없다면 그 문서는 불시에 삭제될 수 있습니다. 취소 편집 도움말 (새 창에서 열림) | () [] [[]] {{}} {{{}}} · <!-- --> · [[분류:]] · [[파일:]] · [[미디어:]] · #넘겨주기 [[]] · {{ㅊ|}} · <onlyinclude></onlyinclude> · <includeonly></includeonly> · <noinclude></noinclude> · <br /> · <ref></ref> · {{각주}} · {|class="wikitable" · |- · rowspan=""| · colspan=""| · |} {{lang|}} · {{llang||}} · {{인용문|}} · {{인용문2|}} · {{유튜브|}} · {{다음팟|}} · {{니코|}} · {{토막글}} {{삭제|}} · {{특정판삭제|}}(이유를 적지 않을 경우 기각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드시 이유를 적어주세요.) {{#expr:}} · {{#if:}} · {{#ifeq:}} · {{#iferror:}} · {{#ifexist:}} · {{#switch:}} · {{#time:}} · {{#timel:}} · {{#titleparts:}} __NOTOC__ · __FORCETOC__ · __TOC__ · {{PAGENAME}} · {{SITENAME}} · {{localurl:}} · {{fullurl:}} · {{ns:}} –(대시) ‘’(작은따옴표) “”(큰따옴표) ·(가운뎃점) …(말줄임표) ‽(물음느낌표) 〈〉(홑화살괄호) 《》(겹화살괄호) ± − × ÷ ≈ ≠ ∓ ≤ ≥ ∞ ¬ ¹ ² ³ ⁿ ¼ ½ ¾ § € £ ₩ ¥ ¢ † ‡ • ← → ↔ ‰ °C µ(마이크로) Å °(도) ′(분) ″(초) Α α Β β Γ γ Δ δ Ε ε Ζ ζ Η η Θ θ Ι ι Κ κ Λ λ Μ μ(뮤) Ν ν Ξ ξ Ο ο Π π Ρ ρ Σ σ ς Τ τ Υ υ Φ φ Χ χ Ψ ψ Ω ω · Ά ά Έ έ Ή ή Ί ί Ό ό Ύ ύ Ώ ώ · Ϊ ϊ Ϋ ϋ · ΐ ΰ Æ æ Đ(D with stroke) đ Ð(eth) ð ı Ł ł Ø ø Œ œ ß Þ þ · Á á Ć ć É é Í í Ĺ ĺ Ḿ ḿ Ń ń Ó ó Ŕ ŕ Ś ś Ú ú Ý ý Ź ź · À à È è Ì ì Ǹ ǹ Ò ò Ù ù · İ Ż ż ·  â Ĉ ĉ Ê ê Ĝ ĝ Ĥ ĥ Î î Ĵ ĵ Ô ô Ŝ ŝ Û û · Ä ä Ë ë Ï ï Ö ö Ü ü Ÿ ÿ · ǘ ǜ ǚ ǖ · caron/háček: Ǎ ǎ Č č Ď ď Ě ě Ǐ ǐ Ľ ľ Ň ň Ǒ ǒ Ř ř Š š Ť ť Ǔ ǔ Ž ž · breve: Ă ă Ğ ğ Ŏ ŏ Ŭ ŭ · Ā ā Ē ē Ī ī Ō ō Ū ū · à ã Ñ ñ Õ õ · Å å Ů ů · Ą ą Ę ę · Ç ç Ş ş Ţ ţ · Ő ő Ű ű · Ș ș Ț ț 이 문서는 다음의 숨은 분류 2개에 속해 있습니다: 분류:번역된 문서 분류:애드센스 제외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