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 스펙트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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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좌 | 좌파 | 중도좌파 | 중도주의 | 중도우파 | 우파 | 극우 |
중도(中道, Centre), 중도파 혹은 중도주의(中道主義, Centrism)는 좌우 어느 곳에 지나치게 치우치지 않은 정치 세력을 말한다. 서구 기준으로 중도는 대체로 자유주의를 추구하고 정치적 올바름(PC)을 수용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중도는 좌우 기준에 따라 중도좌파와 중도우파로 나뉜다.
나라별 중도주의
유럽의 중도
유럽의 중도는 대개 온건한 자유주의 성향을 나타내며, 넓게는 일부 고전적 자유주의자와 사회자유주의자도 포함된다.[1]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은 정치적으로는 중도좌파 성향을, 경제적으로는 중도우파 성향을 지녀 중도 정치인으로 분류된다.
독일의 기독교민주연합(기민련)은 중도우파 성향의 정당이나, 서구 보수정당들 중에서는 약간 더 온건한 성향이다. 자유민주당은 사민당과 기민련으로 크게 좌우가 나뉘는 독일 정치에서 중도 기믹을 맡아 캐스팅보트 역할을 했으나, 2010년대에는 난민 문제에 있어 우경화되었다. 그리고 살짝 중도우파적 성향이 있다.
영국의 경우는 자유민주당[2]이 있으며 보수당과 노동당 사이의 중도 포지션을 잡고 있으나 약간 중도좌파적이기도 하다.
사실 유럽의 일부 온건 기독교 민주주의 정당들은 중도 성향인데 이는 자유주의 계열 중도정당들과 비교하면 조금 다르게 경제적으론 중도좌파, 정치적으론 중도우파 성향을 띤다.
미국의 중도
미국은 민주당과 공화당의 양당 정치가 고착화되어 있다. 그러나 2010년대에 극단주의자나 포퓰리스트들이 당을 잠식하고 있어 기존 온건 세력들이 우려를 보내고 있다.[3]
대한민국의 중도
대체로 한국 정치는 유럽, 미국 등 타 선진국과 비교했을때 상당히 보수주의적이라서 1:1 비교는 어려운 편이다.
서구 기준이 아닌 한국 정치 기준 한정으로는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과 더불어민주당이 중도에 가깝다.
연관 이념
각주
- ↑ 다만 고전적 자유주의는 우파에, 사회자유주의는 좌파에 가깝다.
- ↑ 독일의 자유민주당과는 당명이 다르다. 독일은 프리(free)할 때 자유이며, 영국은 리버럴(liberal)이다.
- ↑ 공화당은 2016년 대선 이후 트럼프주의에 적극 저항하지 못하고 있고 오히려 끌려다니는 모습도 보여준다. 사실 그 이전에 티파티도 상당히 급진적인 우파세력이였다. 민주당도 트럼프의 영향으로 매우 좌경화, 급진화되고 있으며, 샌더스나 워런 등 급진파나 극단주의자들이 내세우는 이념/정책들은 온건 세력에게 좌파판 트럼프주의, 허브 티파티라고 비판받고 있다.
- ↑ 보통은 그냥 중도우파지만 복지에 적극적인 기독교 민주주의는 중도로 평가받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