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금속

중금속(重金屬, 영어: heavy metal)은 무거운 금속을 일컫는다.

중금속의 분류[편집 | 원본 편집]

일반적으로 중금속은 금속의 성질을 띠고 있으며 비중이 4 이상 되는 금속을 뜻한다. , 망간, 구리 등이 중금속에 포함된다.

분야에 따라 중금속을 다르게 분류하기도 하는데, 화학에서는 구리보다 무겁고, 금속의 성질을 띠는 물질을 말한다. 그러나 물리학에서는 희토류보다 원자가 무거운 금속을 중금속으로 간주하므로, 하프늄부터 중금속으로 취급한다.

인체 영향[편집 | 원본 편집]

일반 대중에게 중금속은 "유해 물질"과 동의어로 쓰인다. 철과 같은 일부 중금속은 인체에 필수적인 물질이기는 하나, 많은 중금속들이 인체에 축적시 악영향을 미친다. , 카드뮴, 수은 등이 대표적이다. 미세먼지의 폐해 중 하나로 중금속 함유를 꼽는다.

생체 농축[편집 | 원본 편집]

먹이사슬 상위에 놓인 생물의 경우 중금속 농도가 높게 검출되는 경향이 있다. 생물들은 모두 주변 환경에서 중금속이나 다른 유해물질을 흡수하게 되는데, 이 생물을 먹는 다른 생물의 경우 먹이가 가진 중금속을 그대로 축적하게 되어 먹이사슬 상위로 갈수록 축적되는 정도가 커지는 것이다.

작은 물고기보다는 그것을 먹는 큰 물고기가 중금속 농도가 높으며, 큰 물고기를 먹는 바다새들은 더욱 중금속 농도가 높다. 먹이사슬의 정점에 놓인 인간 역시 이를 피할 수는 없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