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토론:Pika의 토론 주제

Garam (토론기여)

논의를 하지 않고 이동하신 것에 대해 우선 유감을 표합니다.

현재 ‘태국’이라고 여기고 계신 것이 ประเทศไทย인지, ไทย인지, 혹은 ชาติไทย인지(쉽게 말해 Thai kingdom인지, Thai인지 Thailand인지에 대한 것) 알 수 없으나, 이러한 식의 일괄적인 이동은 이 이름을 포함한 다른 낱말들이 가지는 의미를 제대로 살리지 못합니다.

이 부분에 대한 대안이라도 있으신 게 아니라면 다시 되돌릴 것을 권해드립니다.

Pika (토론기여)

논의를 하지 않고 문서를 옮긴 점은 제 불찰이므로,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겠습니다.

제가 문서/분류 이름을 태국으로 바꾼 이유는 표준국어대사전에서의 정의가 바뀌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제가 '태국'이라고 여기는 것은 현재 존재하는 국가 태국(ประเทศไทย)이며, 모두 일괄적으로 바꾼 이유는 현재 '태국'과 관련있는 분류였기 때문입니다.

이는 분류토론:한국사에 등장하는 인물에서 제가 주장했던 것과 흡사한데, 과거국가가 현재국가로 이어진다고 여겨져도, 둘은 다른 국가이기 때문에 분류를 따로 해야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적절하게 설명했는지는 모르겠네요. 말로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Garam (토론기여)

이 건은 한국 혹은 조선(Korea)과는 다른 문제입니다. 한국 혹은 조선은 국명이면서 동시에 지명으로 쓰입니다.

하지만 타이의 경우에는 단순히 국명이자 그 국가의 민족, 언어의 이름입니다.

타이를 태국으로 옮김으로 인해, 타이 내 정당 명칭들도 전부 태국으로 변경되어야 한다면, พรรคภูมิใจไทย 등 현지 발음으로 음차하던 정당명이나 타이어족과 같은 명칭도 일괄 태국으로 변경되어야 할까요? 만일 이들만을 예외로 한다면 이는 형평성에 맞지 않습니다.

Pika (토론기여)

세 단어가 모두 타이로 사용되므로 오히려 문서제목을 타이로하면 혼동을 주지 않을까요?

또한, 제가 태국문서에서 국가를 의미하는 타이만 태국으로 변경한 것과 같이, 민족/언어를 뜻하는 단어는 타이로 유지했습니다. 이는 좀 더 읽는 사람이 구별하기 쉽게 하기 위함입니다.

Garam (토론기여)

아니요, 세 낱말 모두 각기 다르게 쓰입니다. 굳이 번역하자면 타이왕국, 타이, 타이국으로 말이죠. 이걸 모두 태국으로 한다면 서로 구분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상위 표제어와 하위 표제어의 이름이 다르면 혼란이 일어나지 않을까요?

Pika (토론기여)

앞서 말씀드린 것은 원래 현재 태국 문서의 이름이 '타이'로 되어 있어서, '태국'으로 제목을 바꾼 이유였습니다.

타이왕국과 타이국의 차이점은 잘 모르겠으나, 타이왕국과 타이가 다른 낱말인 것은 알고 있습니다.

Garam (토론기여)

제 말의 요지는, 상위 표제어를 타이가 아닌 태국으로 하였을 경우에 하위 표제어의 명칭도 이를 따라가게 되어서, 그로 인해 불필요한 오해가 생길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하위 표제어는 그대로 유지할 거라면 굳이 상위 표제어를 바꿔야 한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Pika (토론기여)

좀 헷갈리는데 하위 표제어가 어떤 것을 뜻하죠? 상위표제어는 문서 제목을 의미하는 것 같은데요

Garam (토론기여)

타이(태국)이라는 최상위 주제의 범주가 있을 것이고, 그 아래에 하위 범주가 있다는 것으로, 문서 내용에 대한 이야기는 아닙니다. 즉, 타이 안에 타이의 역사, 문화, 정치, 문화 등이 있을 것이고 그 아래에 또 타이왕국, 무에타이, 프아타이당, 타이어 등이 있다는 것이죠.

Pika (토론기여)

아, 분류에 대한 얘기였네요. 그런데 분류 이름을 태국으로 했을 때 어떤 오해가 생기죠?

Garam (토론기여)

범주라는 용어를 쓴 이유는 위키 분류라는 오해를 피하기 위함이었는데 분류라고 이해하셔서 설명을 다시 할까 합니다.

어떠한 주제가 있으면 그 주제에 대한 상위어와 하위어가 있습니다. 타이의 상위어는 동남아시아, 나라이며 하위어는 앞서 언급한 것들이 있습니다. 대다수의 하위어에서 타이라는 용어를 태국으로 로치지 않을 것이라면 굳이 상위어의 타이를 태국으로 바꾸어 일관성을 해칠 필요가 있을까요? 오히려 이러한 불일치는 문서 사이의 연관성을 이해하는 데에 어려움이 생긴다고 보며 상황에 따라서는 오해가 생길 여지도 있을 것입니다.

Pika (토론기여)

제가 잘못 이해하고 있었네요;; 죄송합니다. 그렇다면 현재 국가를 의미하는 타이를 태국으로 바꾸면 되지 않나요?

Garam (토론기여)

아니요, 저는 지금 그 변경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Pika (토론기여)

타이를 태국으로 바꾼 것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를 잘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제목이 타이면 오히려 불필요한 오해를 사는 것 아닌가요?

Garam (토론기여)

타이가 들어가는 하위어 고유명칭들은 있으나, 태국이 들어가는 고유명칭들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만일 태국이 문서 표제어로 되지 않았을 때에 어떠한 오해를 사게 된다고 보십니까?

Pika (토론기여)

앞서 말씀하신 것 중에서 세 단어가 모두 다른 뜻을 의미하는데 문서제목을 타이로 하면 문제가 있는 것 아닙니까? 또한 타이가 들어간 하위어가 있는 이유는 타이족과 관련이 있거나 타이왕국의 앞자만 따서 그런 것 아니겠습니까? 태국에 타이족만 사는 것도 아니므로 제목을 타이로 돌리는 것은 동의할 수 없습니다. 차라리 '타이왕국'이면 몰라도요.

Garam (토론기여)

뭔가 오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앞서 제시한 타이어 낱말들은 모두 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으나 모두 타이(ไทย)라는 낱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의미가 무엇이든 간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타이에 타이족만 사는 게 아니므로 동의할 수 없다고 하셨는데 애시당초 태국의 태(泰)는 타이(ไทย)를 중국어로 음차한 것을 한국어에서 쓰고 있는 것이므로 그 의미는 동일합니다. 그렇기에 하신 말씀은 이치에 맞지 않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덧붙여서 만일 대한민국에 한민족만 사는 게 아니라서 대한민국 혹은 한국이라는 명칭에도 동의하지 못하는 게 아니라면 이것 역시 응당 동일해야 할 것입니다.

Pika (토론기여)

좀 대강 설명했었네요. 저는 단어의 정당성을 지적한 것이 아니라 타이라는 단어가 다의어이므로 제목으로 사용하기 적절하지 않다는 것을 말한 것이었습니다.

Garam (토론기여)

타이라는 낱말이 다의어라는 부분이 정확히 무엇을 뜻하는지 추가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여기서 말하는 다의어가 어떠한 의미로서 쓰였는지는 모르겠으나, 단순히 동음이의어가 많다라는 의미라면, 조선, 한국이라는 표제어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Pika (토론기여)

다의어 이야기는 태국을 타이로 했을 때 다의어라는 의미입니다. 앞서 국가 민족 언어의 이름이라고 말씀하시지 않으셨습니까?

Garam (토론기여)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몽골도 나라 이름이자 민족, 언어 이름인데 그렇다면 나라 이름으로서의 몽골을 문서 표제어로 하지 않아야 한다는 말입니까?

Pika (토론기여)

명확하게 하려면 그렇게 해야겠으나, 둘에는 큰 차이점이 있습니다. 몽골은 외교부 및 대사관에서 사용하는 정식 명칭이지만 타이는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Garam (토론기여)

우선, 타이는 국립국어원의 표준국어대사전의 공식 명칭입니다. 그리고 만일 정식 명칭을 따라야 한다면, 우선 북한부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으로 옮겨야 하지 않겠습니까? 또한 일본의 경우에는 대사관 명칭이 일본국인데 그렇다면 문서 표제어도 일본국으로 옮겨야 하는 것일까요?

Pika (토론기여)

똑같이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태국은 타이의 공식국가명입니다. 출처 일본대사관 사이트에는 일본으로 나오던데 보여주실 수 있나요?

Garam (토론기여)

말 장난 하시는 건가요. 저는 지금 표준국어대사전의 주 표제어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일본국에 대해서는 대사관 사이트를 참고하십시오.

Pika (토론기여)

말장난 아닙니다. 표제어로 되어 있는 것을 받아들인다면 태국이 공식국가명인 것도 맞는 것 아닙니까?

Garam (토론기여)
  1. 제가 태국이 공식 국가명이 아니라고 부정한 적이 있습니까?
  2. 표준국어대사전 상의 태국은 주 표제어가 아니며, 타이가 주 표제어입니다.(주 표제어라 함은, 해당 낱말에 대해 풀어쓴 낱말을 일컫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일러두기를 참고하십시오.)
  3. 공식국가명을 따라야 한다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일본국은 왜 이에 해당하지 않는 것인지에 대한 설명을 하셔야 합니다.
Pika (토론기여)

글쎄요. 저는 표준국어대사전의 표제어가 아니라고 문서 제목으로 적절하지 않다라고는 볼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북한과 일본의 경우에는 변경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단, 일본은 해당 사이트에도 일본국 대신 사용하기도 하고, 우리나라 대사관 명칭은 일본이긴 합니다만

Garam (토론기여)

일본국이 일본국대사관의 공식 명칭임을 부정하시는 건가요? 애시당초 국명은 일본국이 맞습니다.

더불어서 공식 명칭이라는 게 대사관 명칭이라면, 대한민국 내에 대사관이 없는 나라의 경우에는 어떻게 하실 것입니까? 참고로, 그러한 이유 등으로 통상적으로는 표준국어대사전의 표기에 따르고 있습니다.

Pika (토론기여)

부정하지 않습니다. 또한 대사관 명칭만 공식명칭이 아니라 외교부의 국가/지역 탭에 적힌 것도 공식으로 생각합니다.

Garam (토론기여)

그것은 사용자 분의 생각이지 않습니까? 무엇보다 표준국어대사전의 표제어와 대한민국 외교부 사이트에 명시된 자료 어느 것이 더 공신력이 있을까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과거 뉴스 기사 하나로 제 주장을 대신하도록 하겠습니다.

Pika (토론기여)

외교부 국가/지역 정보에 있는 정보가 공신력이 떨어진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각국에 대한 개괄과 대사관 영사관으로 연결이 되는데 말이죠. 그리고 대사관이 없는 국가는 겸임 대사관 관할지역에 나오네요.

또한, 표준국어대사전을 따르면 트리니다드 토바고로 되어 있는데, 대사관은 명칭은 붙여 씁니다. 이건 어떻게 보십니까?

Garam (토론기여)

선생님... 그건 외래어 표기법에 따른 거라 규칙상 표준국어대사전의 표기가 맞는 건데요... 그리고 발틱과 발칸도 구분 못하는 정부부처가 국립국어원보다 정말로 신뢰할만한가요?

Pika (토론기여)

외래어 표기법에 따르면 어차피 띄든 안 띄든 상관없는 것 아닌가요.

Garam (토론기여)

외래어 표기법 규정부터 보고 오세요.

Pika (토론기여)

제3장 표기 세칙 영어에는 원어에서 띄어 쓴 말은 띄어 쓴 대로 한글 표기를 하되, 붙여 쓸 수도 있다. Los Alamos[lɔs æləmous] 로스 앨러모스/로스앨러모스 top class[tɔpklæs] 톱 클래스/톱클래스 로 적혀 있습니다.

Pika (토론기여)

토론이 길어져서 제 의견을 정리하자면,

1. 태국은 대사관 명칭에도 들어가는 공식 명칭이다.

2. 가람님 의견에 따르면 타이는 국가 민족 언어를 뜻하므로, 제목을 타이로 하면 문서 내용을 대표하지 못하는 모호성이 생긴다.

입니다. (2번이 더 중요합니다.)

이는 타이가 표준국어대사전에 주표제어라서 공식 명칭이 맞지만, 2번은 해결하지 못합니다. 예를 들어, 분류:타이의 역사가 타이족의 역사인지 태국의 역사인지를 구분할 수 없는 문제가 생깁니다.

Pika (토론기여)

추가적으로 몽골에 대한 의견이 바뀌어, 표제어를 바꾸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Garam (토론기여)

2번이 도무지 이해가 안 가는데 설명 좀 해주시기 바랍니다.

한국어적 특성 때문인지 모르겠는데 영어나 태국어 등 타 언어권에서는 nation이 국가이자 국민, 민족을 의미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nation으로서의 낱말들이 국명이자 언어, 민족명인 것이며, 그에 따른 어떠한 모호성도 생기지 않습니다.

타이의 역사는 타이라는 나라의 역사인 것이고, 타이족의 역사라는 것은 별도로 문서로 존재할 이유가 없으며, 타이족의 역사는 타이족 문서 내에서 설명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아무도 미국의 역사를 미(아메리카) 원주민 역사와 혼동하지 않음을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몽골은 뭘로 바꿔야 한다고 보시는지요.

Pika (토론기여)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태국에는 다른 민족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타이의문화는 태국의 문화(다른 민족 포함)를 뜻하는지 타이족의 문화를 뜻하는지가 모호합니다.

몽골은 몽골국으로 바꿔야겠지요.

Garam (토론기여)

국명으로서의 타이는 타이라는 문서에, 민족으로서의 타이는 타이족이라는 문서에 별도로 존재하는데 대체 왜 문제가 있습니까? 그리고 민족으로서의 타이는 타이라고 지칭하지 않고 타이족으로만 일컫는데 어떠한 부분에서 국가로 오해를 받으며, 모호해집니까?

이는 몽골도 마찬가지입니다. 더불어 몽골국이라는 나라는 존재하지 않으므로 이는 독자연구입니다.

Pika (토론기여)

문서, 분류 제목을 타이의xx로 하면 모호하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몽골국은 대사전에도 실려있습니다.

Garam (토론기여)

대체 뭐가 모호합니까. 타이의 역사라고 하면 타이족의 역사와 혼동된다는 게 대체 무슨 소리입니까. 그런 논리면 일본의 역사라고 하면 일본민족(야마토인)의 역사와도 헷갈리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Pika (토론기여)

일본이 민족 명칭으로도 쓰인다면 말이죠.

저는 태국이 타이족만으로 이루어진게 아니라면, 표제어를 민족 이름과 같은 타이로 하기에는 적절하지 않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싶은데 납득하시지 못 하시는 것 같네요.

딱히 어떻게 설득시켜야 할 줄을 모르겠으니 하고 싶은 데로 하세요.

Garam (토론기여)

제가 생각하기에는 오해를 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우선, 한국어에서 민족을 일컫을 때에는 ‘-족’ 혹은 ‘-인’을 붙여 표시하지, 그 낱말만으로 표시하지 않습니다. 중국의 ‘한족’이 대표적인 예로, 이를 ‘한’으로 칭하지는 않습니다. 동일한 이유로 ‘타이’는 국가의 이름으로만 쓰이고, 민족의 이름은 ‘타이족’입니다.

국명 고려가 중앙아시아의 ‘고려인’과 혼동될 수 있고, 국명 조선의 경우가 동북 3성의 ‘조선족’이나 일본 내 ‘조선적’과 혼동될 우려가 있다고 하여 해당 국명을 옮겨야 한다고는 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타이의 경우에는 타이족과 혼동될 수 있기 때문에 국명으로 쓰일 수 없다는 것은 다소 이치에 맞지 않다고 여겨집니다.

더불어 해당 국명은 해당 국가에서 지은 것인데, 제가 그 국명을 지은 것도 아닌데 저에게 국명이 민족 이름과 동일하기에 적절하지 않다고 말하는 것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앞서서도 언급하였다시피 ‘태국’의 ‘태’는 타이를 음차한 것으로, 그 의미 역시 타이족의 나라이므로, ‘타이’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태국’은 되고, ‘타이’는 안 된다는 것은 모순된 주장이라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

그 외에 이야기를 하자면 길어지니 여기서 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