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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즈는 종정 스님에게 윤지를 39로 바꾸었을 때의 일에 대해 물었다. 종정 스님은 그때의 이야기를 들려 주었다. 크롤카가 자존심까지 내던지고, 쉬타카두르에게 그 일을 따지며 떼를 쓰다시피 했던 이야기. 종정 스님이 파즈와 39의 벌을 대신 받겠다며 쉬타카두르에게 대들었던 이야기... 당시 쉬타카두르는 종정 스님에게 벌을 받는 대신, 파즈와 39를 보살피라고 말했다. “난 대스승에게 너희를 맡기고 한가롭게 벌이나 받으려고 했는데. 크~ 1700년 정도 사니 눈치 하나는 존나 빠르더구나. 그냥 가더라구.” 종정 스님은 머리를 긁으며 웃었다. | 파즈는 종정 스님에게 윤지를 39로 바꾸었을 때의 일에 대해 물었다. 종정 스님은 그때의 이야기를 들려 주었다. 크롤카가 자존심까지 내던지고, 쉬타카두르에게 그 일을 따지며 떼를 쓰다시피 했던 이야기. 종정 스님이 파즈와 39의 벌을 대신 받겠다며 쉬타카두르에게 대들었던 이야기... 당시 쉬타카두르는 종정 스님에게 벌을 받는 대신, 파즈와 39를 보살피라고 말했다. “난 대스승에게 너희를 맡기고 한가롭게 벌이나 받으려고 했는데. 크~ 1700년 정도 사니 눈치 하나는 존나 빠르더구나. 그냥 가더라구.” 종정 스님은 머리를 긁으며 웃었다. | ||
{{인용문|{{인용문|큰스님.... 저 때문에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말씀 한 마디 안 하시고..|||}}{{인용문|이놈아, 다 큰 놈이 뭔 눈물이냐. 작은 아기 깨겠구나.|||}}{{인용문|죄송합니다....<br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란 말 이제야 느낄 수 있겠습니다.'''<br />'''있는 그대로를 사랑했어야 했습니다.'''<br />'''저는 이미 사라진 윤지라는 아이를 작은 애기에게 강요하고 있었습니다.'''<br />'''저.. 전.. 또 다시 제 슬픔을 아이에게 뒤집어 씌웠었군요.'''<br />'''마음속으로 딸을 보내지도 | {{인용문|{{인용문|큰스님.... 저 때문에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말씀 한 마디 안 하시고..|||}}{{인용문|이놈아, 다 큰 놈이 뭔 눈물이냐. 작은 아기 깨겠구나.|||}}{{인용문|죄송합니다....<br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란 말 이제야 느낄 수 있겠습니다.'''<br />'''있는 그대로를 사랑했어야 했습니다.'''<br />'''저는 이미 사라진 윤지라는 아이를 작은 애기에게 강요하고 있었습니다.'''<br />'''저.. 전.. 또 다시 제 슬픔을 아이에게 뒤집어 씌웠었군요.'''<br />'''마음속으로 딸을 보내지도 변한 딸을 받아들이지도 못한 못난 놈입니다..'''<br />'''드디어 제 속에 고름처럼 고여 있던 김현식이란 남자의 시체가 눈물로 나오는군요.'''<br />'''이제야 마음속에 제 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
파즈는 담담히 눈물을 흘렸다... | 파즈는 담담히 눈물을 흘렸다... | ||
{{각주}} | {{각주}} | ||
[[분류:트레져 헌터]] | [[분류:트레져 헌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