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정 스님 (트레져 헌터):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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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행적==
==작중 행적==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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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 ===
{{참조|종정 스님/작중 행적}}
원래는 {{ㅊ|옴므파탈}}평범한 인간이었다. 그러나 젊은 시절, 절에서 시아귀(아귀에게 음식을 베푸는 법회) 를 하던 중, 족자 속에서 아귀들이 튀어나오는 해괴한 사태가 발생했다. 아귀들은 절의 사람들을 습격하여 죽였고, 종정 스님도 그들에 의해 왼눈을 잃는 큰 부상을 입고 죽을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쉬타카두르]]가 나타나 아귀들을 모조리 퇴치하여 목숨을 건졌으며, 이 일을 계기로 비밀 조직들의 세계에 몸을 들이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LC가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곳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대한민국의 어느 지역이었다. LC는 생물을 강제적으로 죽지 못하게 만드는 위험한 물건이다. 때문에 LC를 세상에 감추기 위해 그 지역에는 무명사가 세워졌고, 종정 스님은 그 절의 주지가 되었다. 무명사는 해당 지역에 진(陳)을 쳐서 사람들의 출입을 막았고, 쉬타카두르 역시 자신의 힘으로 그 주변에 미궁의 숲을 만들었다.
 
그러던 어느 날이었다. 우연히 웬 사람들이 무명사의 결계 속으로 들어왔다. 그들은 부녀지간이었는데, 아비의 이름은 김현식이고 딸의 이름은 김윤지였다. 종정 스님은 상처를 입은 그들을 LC의 힘으로 치료해주었는데, 이에 김현식은 그 힘으로 김윤지를 되살려 달라고 간청했다. 김윤지는 뇌종양으로 인해 죽음을 앞둔 처지였기 때문이다. LC의 위험성을 알고 있었기에, 종정 스님은 김현식의 부탁을 매몰차게 거절했지만, 김현식은 절까지 찾아와서는 마당에 무릎 꿇고 앉아 딸을 살려주기 전까지는 결코 돌아가지 않겠다고 버텼다.<ref>그 모습에 크롤카조차도 측은함을 느껴, 종정 스님에게 딸을 살려주라고 말할 정도였다.</ref>
 
김현식 부녀의 사정을 외면할 수 없었던 종정 스님은 결국 LC의 힘으로 김윤지를 호문쿨루스로 되살려냈다.<ref>자세한 내용은 [[파즈/아귀 김현식|항목 참조]]</ref> 이후 종정 스님은 쉬타카두르에게 LC를 함부로 사용한 것에 대한 벌을 자청했으나, 쉬타카두르는 벌을 주는 대신 김현식과 김윤지를 무명사의 일원으로 받아들이라는 처분을 내렸다.
 
종정 스님은 [[39 (트레져 헌터)|호문쿨루스가 된 김윤지]]의 장래에 대해 걱정하던 중, [[아딤]]의 예언을 듣게 되었다. 그 예언은 다음과 같았다. '''육도(六道)가 모이는 날 [[라크리모사 (트레져 헌터)|자신을 잃은 자]]가 새로운 길을 만들어 줄 것이다...'''
 
=== 2기 2부 ===
{{참조|종정 스님/작중 행적/2기 2부}}
1기, 2기 1부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3기 1부 ===
{{참조|종정 스님/작중 행적/3기 1부}}
2기 완결 이후, 정확히는 2기 2부 14화(크롤카가 무명사에서 폭주한)에서 일주일 후의 시점이다.
 
=== 3기 2부 ===
{{참조|종정 스님/작중 행적/3기 2부}}
3기 1부 완결 이후의 시점이다.
 
===3기 3부===
{{참조|종정 스님/작중 행적/3기 3부}}
3기 2부 15화(집회 종료) 이후, 3기 2부 17화 이전의 시점(대회 시작)으로 추정된다.


==그 밖의 내용==
==그 밖의 내용==

2016년 12월 7일 (수) 01:45 판

종정 스님 (트레져 헌터).png


웹툰 트레져 헌터의 등장인물.

만일 이런 힘들이 세상에 나간다면 어떻게 될지 상상해본 적이 있느냐?
이해할 수도 없는 힘을 이용해서 죽은 사람을 살리고,
무협지에나 나올 법한 능력들이 판을 치고,
전살상의 신기가 세상에 나타난다면 말이다.
얼핏 듣는다면 좋은 일일지 모르지만, 난 그 모든 게 소름끼치도록 두렵구나.
사람은 이해할 수 없는 힘을 두려워하거나 경배한다. 그리고 그것에 취하지.
힘에 취한 인간들... 그것보다 무서운게 어디 있을까.
힘을 손에 들고 사람들을 휘두르려 하는 자들과 막으려는 자들,
그리고 그것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려는 자들이 서로 다투게 될지도 몰라.
아니...
내가 눈치채지 못했을 뿐...
이미 그런 싸움들이 시작되었는지도 모르겠구나.

개요

무명사의 수장. 남성이며 인간이다. 사람들이 자신을 종정 스님이라 부르는 것을 싫어한다. 너무 존대하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라고 한다.[1] 그래서 본인은 사람들이 큰 스님이라 불러주기를 원한다고 한다.

프로핏(Prophet)이며 아딤과 소통할 수 있다고 한다. 참선을 통해 무아지경의 경지에 도달함으로써 그녀와 대화한다고...[2]

젊은 시절, 시아귀 행사 중 족자 속에서 아귀들이 튀어나와 절의 사람들을 습격하는 해괴한 사태가 발생했다. 이때 아귀들에게 왼눈을 잃는 등 큰 부상을 입고[3] 죽을 위기에 처했지만, 때맞춰 나타난 쉬타카두르 덕택에 목숨을 건졌다.

말투가 거칠고 퉁명스러우며 성격도 다소 괴팍하지만, 그 인품은 쉬타카두르와도 견줄 정도로 올곧다. 보물의 힘에 현혹되지 않고, 이를 감추고 경계하는 등 현명하며 절제력을 갖추고 있다.

과거에 크롤카를 도와준 적이 있으며, 이때의 인연으로 그와는 친밀한 사이이다. 패트릭 신부로췌와도 이전부터 면식이 있었으며 상당히 친한 듯하다. 같이 생활하고 있는 파즈와는 가족과 같은 사이이고, 39도 손녀 챙기듯 돌보며 아낀다.

작중 행적

내용 누설 주의 이 부분 아래에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포함되어 있어, 열람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 밖의 내용

내용 누설 주의 이 부분 아래에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포함되어 있어, 열람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 오랫동안 무명사에서만 살아온 탓에 육신이 LC의 영향을 너무 많이 받았다고 한다. 그 때문에 신체의 면역력이 극도로 떨어져서, 무명사 밖을 나서게 되면 각종 질병에 노출되어 죽음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한다. 쉬타카두르가 그에게 대스승의 자리를 물려준 가장 큰 이유도 이 때문이었다. 무명사에 갇혀있는 것이나 다름없으므로, 대스승의 권력을 남용할 수 없을 것이라 여긴 것이다.
  • 2기 2부 완결편에서 파즈와 대화 중, 크롤카를 가리켜 수라 같은 놈이라고 말했다. 어쩌면 아딤의 예언(39의 미래에 대한) 속 육도 중 수라는 크롤카를 의미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각주

  1. 사전적 의미로 종정(宗正)이란 총본산(總本山)의 우두머리를 뜻하는 말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조계종의 최고 지도자를 종정이라고 일컫기도 한다. 한 절의 주지에 불과한 몸이건만, 조계종 최고 지도자의 칭호로 불리니, 확실히 당혹스러울 것이다.하지만 이미 이 항목의 이름부터 종정 스님이다
  2. 단, 세상에 시간이 반대로 흐르는 자가 존재해야하며, 아딤이 대화할 의지가 있을 때만 가능하다.
  3. 아귀에게 반쯤 씹히다 말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