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음쉼터

개요

고속도로나 국도에 설치된 일종의 휴게 시설이다. 도로에 간단한 주차공간을 만들어서 주차를 한 상태로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시설을 설치한 것이다. 쉽게 말해 휴게소에 편의 시설이 빠지고 주차장만 덩그러니 있다고 보면 된다. 미국은 이런 방식의 휴게소를 PA(Parking Area) 또는 RA(Rest Area) 라고 한다.

설치 목적

고속도로에서의 사망사고 중 상당수를 차지하는 것이 바로 졸음운전인 것으로 나타나자 나온 결과물 중 하나가 이 졸음쉼터의 설치였으며, 설치 이후 실제로 교통사고의 감소 효과가 꽤 큰 것으로 나타났다. 원래대로라면 일정 간격으로 휴게소를 설치하여 휴게공간을 만들어야 하겠지만 문제는 역시나 돈... 때문에 도로공사나 국토부 입장에서는 크게 비용이 들지 않으면서 2차 사고의 걱정이 없는 공간을 만들게 된 것이다.

형태

• 기존 유휴부지 활용 : 과거 고속도로 건설시 건설되었다가 용도폐기되어 사용하지 않게 된 노선버스 정류장이나 비상정차대를 개조하여 주차면수를 확보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만든 것
• 갓길을 확장 : 새로 만들어진 고속도로의 경우는 노선정류장이 애초에 건설되지 않기 때문에 갓길을 조금 넓혀서 주차공간을 확보하여 설치한 것

문제점

• 아무래도 진짜 휴게소가 아니다 보니 이래저래 시설이 많이 부족하다. 심지어는 화장실조차 설치되지 않은 경우도 있어 노상방뇨로 인한 악취가 나기도 한다.
• 규격에 미달해 진출입의 안전이 확보되지 않은 곳이 많다. 안전이 확보되지 않아 사고의 위험성이 존재한다.
• 졸음쉼터 자체의 문제는 아니지만, 이 졸음쉼터를 통하여 성매매를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한국에선 '커피 아줌마'로 유명하다. 예전에는 커피도 없고 종사자들도 20대가 많았지만 요즘 대부분은 제일 젊어봐야 40대다. 지속적인 단속이 이뤄지고 성병 관리도 안하니 절대 이용하지 말것. 목격한 사람들이 하나같이 어디로 어떻게 들어왔는지 신기하고 궁금하다고 한다. 미국같은 경우늗 여기에 플러스 알파로 살인, 강도, 마약거래, 강간 등의 범죄가 일어난다고 한다. 한국과 같다고 생각하면 범죄의 목표물이 되니 가지 말것.

같이 보기

• 졸음쉼터/목록
• 국토교통부 예규 제2017-167호 <고속국도 졸음쉼터의 설치 및 관리 지침>